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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Feb 07. 2019

뉴캐슬 기성용, 부상 복귀 초읽기… 팀 훈련 소화


▲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소화한 기성용 /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서 활약 중인 기성용의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


6일(현지시간) 뉴캐슬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기성용의 근황을 전했다.

뉴캐슬 측은 “기성용은 지난 아시안컵서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지만,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로 복귀했다. 이후 그는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성용은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약 58분간 피치를 누볐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황인범과 교체됐다. 조별리그 기간 중 재활에 매진한 기성용은 당초 토너먼트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 회복 속도가 더뎌 소속팀인 뉴캐슬로 돌아갔다.

기성용의 복귀는 올 시즌 강등권 언저리(현재 15위/강등권과 2점차)서 치열하게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뉴캐슬에게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최근 뉴캐슬은 기성용 없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서 2승 1무 4패를 거두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은 최근 뉴캐슬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 디아메, 더멧이 곧 복귀한다. 울버햄튼전서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26라운드서 뉴캐슬과 맞붙는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7위에 오르는 등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주축선수들의 복귀가 절실한 뉴캐슬이다.

▲ 미구엘 알미론(오른쪽)과 함께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한 기성용(가운데) /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뉴캐슬은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스타 미드필더 알미론을 구단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뉴캐슬 선수들과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한 알미론이 프리미어리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과 공·수에 걸쳐 어떠한 ‘케미’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후반기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2월 7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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