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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Oct 16. 2019

발렌시아 이강인,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인 이름 올려


골든보이 최종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린 발렌시아의 이강인(좌)과 페란 토레스 / 사진: 발렌시아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로 불리는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후보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골든보이 최종후보 20인을 공개했다. 최종후보 20인 중 아시아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지난 2003년 투토스포르트가 론칭한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서 활약 중인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투토스포르트의 홈페이지서 팬투표가 진행되지만, 실제 수상자는 유럽 축구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한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는 선발 데뷔전서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서도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남자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발렌시아 측은 “이강인과 토레스가 골든보이 최종후보 20인에 포함됐다. 두 선수 모두 클럽 유스 아카데미서 성장했으며, 2명 이상 최종후보를 배출한 유일한 구단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골든보이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월 16일에 발표된다.

<2019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후보 20인 명단>

이강인 (발렌시아)
페란 토레스 (발렌시아)
주앙 펠릭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마드리드)
안수 파티 (바르셀로나)
안드리 루닌 (레알 바야돌리드)
마타이스 데 리흐트 (유벤투스)
알폰소 데이비스 (바이에른 뮌헨)
잔루이지 돈나룸마 (AC 밀란)
필 포든 (맨체스터 시티)
마테오 귀엥두지 (아스날)
엘링 홀란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카이 하베르츠 (바이엘 04 레버쿠젠)
데얀 요벨리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모이스 킨 (에버턴)
돈옐 마렌 (PSV 아인트호벤)
메이슨 마운트 (첼시)
제이든 산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니콜로 자니올로 (AS 로마)


2019년 10월 16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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