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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Oct 22. 2019

발렌시아 이강인,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 선정


▲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 / 사진: 프랑스풋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발렌시아 이강인이 21세 이하 선수들의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한국시간)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최종후보 10명 중 유일하게 2001년생으로 최연소(만 18세)를 기록했다.

지난 20세 이하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견인한 이강인은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는 선발 데뷔전서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서도 부름을 받아 대한민국 남자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이강인은 투토스포르트가 주관하는 골든보이 어워드 최종후보 2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유럽축구 최고의 기대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해 프랑스풋볼이 론칭한 코파 트로피 초대 수상자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였다.

올해 코파 트로피 최종후보로는 이강인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티아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카이 하베르츠(바이어 레버쿠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모이스 킨(에버튼),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 안드레이 루닌(바야돌리드)이 선정됐다.

한편,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을 통합한 발롱도르를 시상해왔지만, 2016년 양측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단독으로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FIFA 또한 단독 주관의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2019년 10월 22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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