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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Nov 21. 2019

첼시 지소연, 토트넘전 도움... 리그컵 8강 견인


▲ 토트넘 위민을 5-1로 꺾고 리그컵 8강에 오른 첼시 위민 / 사진: 첼시 위민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첼시 위민(이하 첼시)이 토트넘 위민(이하 토트넘)과의 '런던 더비'서 완승을 거두고 리그컵 8강행을 확정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킹스메도우서 펼쳐진 ‘2019-20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슈퍼리그(WSL) 콘티넨탈 리그컵’ D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서 첼시가 토트넘을 5-1로 완파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첼시는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을 압도했다. 후반 4분 잉글랜드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흐른 것을 스펜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첼시가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 커스버트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분위기를 이어간 첼시는 후반 13분 역습 상황서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잉글랜드가 쐐기골을 뽑아내 일찌감치 3-0 승기를 잡았다.

후반 30분 잉글랜드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쿠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보태 첼시가 전광판을 4-0으로 수놓았다. 토트넘은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아야네가 몸으로 밀어 넣어 만회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후반 39분 에릭슨의 프리킥이 크로스바 맞고 나온 것을 문전에 포진한 잉글랜드가 헤더로 마무리해 5-1 스코어를 완성했다. 웨스트햄, 크리스탈 팰리스, 루이스, 토트넘을 제압한 첼시는 남은 레딩과의 조별리그 5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한편, 올 시즌 리그컵서 첫 경기를 소화한 지소연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올 시즌 WSL 6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2골을 넣으며 첼시의 단독 선두(5승 1무)를 이끌고 있다.


2019년 11월 21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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