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 등 현지 언론 보도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 트루아서 활약 중인 석현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레퀴프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트루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2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두 선수를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프로축구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석현준이 최초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랑스프로축구리그(LFP)와 프랑스축구협회(FFF)는 마크롱 대통령의 긴급 담화에 따라 1, 2부리그 및 유소년, 아마추어 대회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트루아의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올 시즌 5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0년 3월 14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