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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Mar 13. 2020

프리미어리그, 코로나19 여파로 4월 3일까지 중단

여자축구, 하부리그도 ‘올스톱’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하부리그, 여자슈퍼리그(WSL)도 코로나19 여파로 4월 3일까지 중단된다. / 사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4월 3일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


1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긴급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오는 4월 3일까지 프리미어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하부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잉글랜드축구협회(FA)도 각각 하부리그 및 여자슈퍼리그(WSL) 일정을 연기했다.

프리미어리그 측은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사무국은 구단 및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FA와 EFL 측도 선수, 관계자 및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리그 일시 중단이 아닌 시즌 전체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측은 “프리미어리그의 목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안전할 때, 아카데미 경기들을 포함해 연기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다시 잡는 것이다”라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는 리그 일정을 일시 중단한 타 유럽리그와 달리 무관중 강행의지를 보였지만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 첼시의 허드슨-오도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020년 3월 13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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