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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Mar 17. 2020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추가

지난 5명 확진자 이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대거 나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추가된 발렌시아 / 사진: 발렌시아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이강인이 활약 중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추가됐다.


17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성명을 통해 “일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미 발렌시아는 1군 수비수 엘리아킴 망갈라, 에세키엘 가라이, 호세 루이스 가야 및 코칭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수단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발렌시아 측에 따르면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서 펼쳐진 아탈란타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 동행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들 중 추가로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 비율은 총 35%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서 펼쳐진 아탈란타전 이후 구단 직원 및 선수, 일반인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며 “그러나 며칠 후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당국에 의해 ‘높은 위험 지역’으로 확인됐고, 이 원정경기에 동행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중 35%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당시 허벅지 근육통으로 이탈리아 원정길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스페인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수가 급증하면서 프리메라리가 측은 4월 초까지 리그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2020년 3월 17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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