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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Mar 27. 2020

손흥민, ‘우승 도전’ 중·하위권 베스트11 선정

스카이스포츠, 톱6 제외 팀 선수들 중 우승 도전 가능한 스쿼드 선정

▲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톱6 제외팀 선수들로 구성된 우승 도전 스쿼드 베스트11에 포함된 손흥민 / 사진: 스카이스포츠 공식 소셜미디어 갈무리

토트넘 손흥민이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이른바 ‘톱6’를 제외한 중·하위권 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The Debate’에서 팬들이 꼽은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중·하위권 베스트 일레븐’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윙어로 포진했다. 팬투표서 손흥민은 53.1%의 지지를 얻어 윙어 부문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오른쪽 윙어로 꼽힌 선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44.1%)다. 에버튼의 에이스 히샬리송은 41.6%로 근소하게 밀렸다.

팬들의 가장 열렬한 지지를 얻은 선수는 현재 강등권에 위치한 아스톤 빌라의 캡틴 그릴리시다. 중앙미드필더인 그릴리시는 87.2%의 압도적인 지지로 전 포지션 1위를 기록했다. 그릴리시와 중원 파트너를 이룬 선수는 왓포드의 두쿠레(22.6%)다.

이 밖에 투톱 스트라이커로는 아스널의 오바메양(85.2%)과 토트넘의 케인(53.6%)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백4 수비진에 디뉴(에버튼/50%), 아케(본머스/46.9%), 알더베이럴트(토트넘/36%), 아론스(노리치/38.8%), 골키퍼에 헨더슨(셰필드/52.5%)이 포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 부상으로 빠진 이후 모든 대회 6경기서 1무 5패 침체에 빠졌다. 현재 4위 첼시(승점 48)와 8위 토트넘의 승점차는 7점에 달한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1경기(선발 20)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오른팔 부상 전까지 손흥민은 모든 대회 5경기 연속골(6골)을 몰아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톱6 제외팀 선수들로 구성된 우승 도전 스쿼드 베스트11]

GK: 딘 헨더슨(셰필드 유나이티드)

DF: 루카 디뉴(에버튼), 나단 아케(본머스),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막스 아론스(노리치 시티)

MF: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압둘라예 두쿠레(왓포드)

WF: 손흥민(토트넘),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ST: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해리 케인(토트넘)


2020년 3월 27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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