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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Mar 30. 2020

손흥민의 끊임없는 코로나19 관련 선행

온라인 자선경매단체 ‘풋볼러스 포 체인지’ 통해 유니폼 경매

▲ 코로나19로 적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 병원을 위해 사인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은 손흥민 / 사진: 풋볼러스 포 체인지 갈무리

각종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이 이번엔 유니폼 경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영국 현지 병원 돕기에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온라인 자선경매단체인 '풋볼러스 포 체인지'는 유명 축구선수들의 사인 유니폼 및 애장품 경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해당 경매사이트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파브레가스, 아스필리쿠에타, 지루, 모드리치 등 유명축구스타들의 사인 유니폼 및 주장완장 등이 경매품으로 나왔다.

경매 수익금은 해당선수가 직접 지정한 곳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손흥민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아의 방주 병원을 기부처로 선택했다. 해당 병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사인이 들어간 토트넘 유니폼의 최초 입찰가는 500파운드(한화 약 75만원)로, 경매는 오는 4월 24일 시작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흥민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귀국해 오른팔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


2020년 3월 30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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