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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일원 Sep 09. 2020

첼시 지소연, 선수들이 꼽은 잉글랜드 女축구 베스트11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지소연 팀 동료 베타니 잉글랜드

▲ 2019-20 시즌 WSL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린 첼시 지소연 / 사진: PFA 공식 소셜미디어

첼시 위민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 여자슈퍼리그(WSL)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함께 WS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선택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19-20 시즌 맹활약한 남자 및 여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베스트 11 등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WSL에서 15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린 지소연은 팀 동료인 베타니 잉글랜드, 소피 잉글, 구로 레인텐 등과 함께 올해의 여자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지난 시즌 WSL 14골을 포함, 모든 대회 24경기 21골을 기록한 잉글랜드가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지소연과 함께 2019-20 시즌 첼시 위민의 WSL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소연은 킴 리틀(아스널 위민), 캐롤라인 위어(맨체스터 시티 위민)와 함께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2019-20 시즌 WSL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우승팀답게 지소연을 비롯해 6명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P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13골 20도움으로 맹활약한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차지했다.


2020년 9월 9일자 베프리포트 해외축구 기사 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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