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든, 전기차를 생산하든, 태양광 패널을 만들든, 이 모든 산업의 기반에는 다양한 광물 자원이 필요하다.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전략적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적극적으로 광물 자원 확보에 나서왔다. 반면 미국은 이를 방관하다 중국의 희토류 독점에 여러 차례 곤욕을 치렀고, 최근 들어서야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때 환경 파괴와 후진국형 산업이라는 이유로 외면받던 광산업이, 이제는 미국 정부의 ‘Made in America’ 전략 아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 광산 관련 주식 몇 종목을 추려보았다.
METC (Ramaco Resources Inc)
LAC (Lithium Americas Corp)
USAR (USA Rare Earth Inc)
이 중 나는 METC를 보유 중이며, 이번 주 큰 폭으로 상승해 현재 내 포트폴리오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이 되었다. 최근 미국 정부가 그린란드 광물 자원 확보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만 보아도, 향후 자원 확보를 위한 미국의 공격적인 투자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Made in America’ 광산 기업들의 랠리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