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Squeeze 5

by One Punch Capital

금 가격이 $5,000/oz을, 은 가격이 $100/oz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0일 포스트에서 섣부른 탑 콜링(Top Calling)에 대해 경고한 바 있는데, 그 이후로도 은 가격은 약 35%나 더 올랐다. 그리고 금/은 광산주들 역시 폭발적인 상승 랠리를 시작했다.


여전히 일부 트레이더들은 이번 랠리를 부정하며 각종 기술적 지표와 과열된 센티멘트를 근거로 실버 숏(short)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금의 은 값 상승을 단순히 투기적(speculative) 움직임으로 오판하는 실수다. 현재의 금/은 랠리는 투기 세력이 아닌 거대한 매크로 변화가 주도하고 있다. 금은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그 대체제로 사들이면서 오르고 있고, 은은 지난 5년간 누적된 공급 부족과 AI 붐에 따른 산업 수요 폭발이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다.


이 거대한 리프라이싱(repricing)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확실한 건 이런 매크로 환경에서 금/은 숏 포지션을 잡는 건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다. 롱 포지션을 잡고 싶어도 변동성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리스크가 큰 선물 베팅보다는 은 광산주 같은 수혜 섹터에 롱 포지션을 유지하며 이 역사적인 랠리에 동참하는 것이 현명하다. 개별 광산주 선별이 어렵다면 나처럼 SLVR 같은 ETF를 보유하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다.

Screenshot 2026-01-23 at 3.47.54 PM.png 1월 23일 포트폴리오

금/은 못지않게 2026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섹터가 바로 희토류와 안티모니 광산주다.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 시도에서 보듯, ‘원자재의 무기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 등에 의존해 온 희토류와 안티모니의 자급자족을 위해 막대한 자원을 쏟아붓고 있으며, NVA는 그 흐름의 중심에 있는 확실한 수혜주다.


지난주 NVA는 알래스카 Estelle 광산의 매장량 예측 결과를 발표했는데, Korbel 구역에서만 약 4.05 Moz(백만 온스)의 금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번 생각해 보자. 현재 보수적으로 잡은 금값 $4,600/oz에서 채굴 비용(AISC) $1,600/oz를 제외하면, 온스당 마진은 무려 $3,000에 달한다. 연간 150k oz를 생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는 연간 $450M의 영업이익을 의미한다.


제미나이(Gemini) 분석에 따르면, 여기에 멀티플(multiple) 5~8배를 적용할 시 NVA 적정 주가는 $60~$100에 달한다. 현재 주가가 $10 부근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6배에서 10배의 업사이드가 열려 있는 셈이다. 물론 금값이 현재 수준을 유지해 줘야 하고, 광산 개발 특성상 유상증자(dilution)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알래스카 개발 의지와 채굴 허가(permit) 패스트트랙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이러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선반영해 빠르게 재평가받을 여지가 충분하다.

NVA-25_Jan_2026_20_43.png NV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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