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 왜 선진국인 지 아니면 선진국이 아니어도 배울 건 배우자!!!
태어나고 자란 우리 동네를 떠나본 적 없는 나도 가끔은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그래도 너무 좋다! 산림욕정도는 아니어도 러닝정도는 할 수 있는 동네가 됐으니까 말이다.
새벽운동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나로서 청소부 아저씨가 깨끗이 해 놓으신 바닥에 쓰레기들이 있으면
정말 달려가서 사물함에 넣어두고 오고 싶다.
예전에 20년 전쯤인가 배낭여행으로 도쿄를 갔다가 큰 공원에 가게 되었다.
'갖고 온 쓰레기는 가져가라'라고 쓰여 있었다. 괜스레 찔렸다. 그리고 지하철 역 쓰레기통을 보고 뜨끔했다.
그냥 재활용쓰레기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들이 깔끔하기 그지없다.
배워야 할 건 배워야 하는데... 엉뚱한 것만 배워서 속상하다.
우리나라는 박스를 주우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런데 20년 전 그때 일본의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
아휴~ 정말 그땐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요즘은 많이 깨끗 해 졌다. 그래도 마음에 들진 않는다.
뭐 알아서들 하겠지만 배울 건 배우고 할 수 있는 건 하자
그럼 뭐든 잘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