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

2009-01-31. 토. 18:30

by 명랑처자

'명랑처자 엿보기'가 끝나기도 전부터 사실 고민이 많았습니다.

뭘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 말입니다. 남들과 같은 건 재미가 없을 것 같고, 내가 재미가 없으면 나도 쓰기 싫어질 거고, 읽는 입장에서는 더 재미가 없으니까 머릿속에 떠오른 '3가지'를 일부러 섞지 말고, 내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걸 하나하나씩 쓰는 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옛날 영화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약속 한 날짜를 넘겨 버려서 일단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성실히 써 보겠습니다."


영화는 학창 시절부터 많이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볼 형편이 안되니 뭐 못 보는 거죠~ 안 되는 건 포기가 빠른 편이라 포기하고 지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지나 재수 시절 이후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던 20살 초반에는 돈이 없고, 시간은 많아서 '시사회' 응모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때는 '영화잡지' 마지막 장을 보면 응모할 수 있게 3편 정도의 영화정보가 나와 있었고요. 응모를 자주 하다 보니 당첨률도 높아졌습니다. 재수시절이 끝나고 나서는 최저임금이라 해도 돈을 벌기 때문에 영화를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2009년이면 15년 전쯤에 본 영화 이야기인데 그때는 두 극장에서 VIP였기 때문에 CGV의 경우에는 라운지가 영화 시작 전에 들어가서 있을 수 있었기에 티켓예매부터 영화에 대한 나만의 이야기를 쓰는 것까지 그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별 거 아닐 수 있는데 저에게는 큰 행복 중 하나였죠^^


첫 번째 영화는 '잉크하트 어둠의 부활'이라는 전체관람가 영화입니다. 왠지 지금 제목만 읽어봐도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ㅠ.ㅠ (맛없는 식당은 간판부터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요)

주인공 아저씨는 포스터를 보니까 한 번쯤 봤던 분 같네요 ㅎㅎㅎ


그럼 15년 전으로 돌아가서 나만의 리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근데 누구랑 봤는지는 안 나와 있네요ㅋㅋ




'책을 읽으면... 책 속의 주인공들이 책 속에서 나온다'는 얘기는 정말 신기하고, 펼쳐질 스토리가 기대되었다. 그러나 정말 기대이하였고, 특히 그냥 볼 만한 영상만 있을 뿐~. 그냥 그냥 볼 만한~~



두 번째 영화는 다음 주 토요일에 ㄱㄱ씽~~

3.jpg
5.jpg
4.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