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몸이 바쁘기보다는 머리가 바빴다 ^^ㅋ

by 명랑처자


한 주 동안 바빴다.

나의 몸이 바쁘기보다는 정신이 메롱 상태였던 것 같다. 옛날 집을 생각해서 매년 겨울에는 진짜 공감한가?!' 이 와중에도 "겨울에 배달하시는 분들 진짜 고생하시다...ㅜ.ㅜ(추우실 텐데...ㅠㅜ)"

생각도 하게 됐다.




이 날은 정말 퇴근 후 아주 오래간만에 아아를 한잔하러 별다방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카톡으로 개명도 하고, 결혼도 한 동생 녀석으로 알았던 친한 녀석이었는데

한번 더 생각하게 되니 아는 척이라 해도

날 아는 척하고 싶지 않다면

조용히 퇴장을 해 줘야겠다는 것만으로도 생각해야 된다는 결과로 너무 생각이 많아졌다.




인연이라는 건....

생각과는 다르게 그 인연의 모습과도 다르게

좋은 인연만 있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점점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쩌면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갈 때는

어느 순간 그 모습이 다를 것 같았다.



"그 인연의 끝이 어디까지"라고 생각했고, 또 생각하게 되었다.

네가 말한 대로 다 되는데

정말 너무 어려운 건 진짜 힘든 일입니다."


"어려운 일이긴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