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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딩인가HR인가 Oct 16. 2020

다시, SK워커힐 아카디아. 교육을 마치고

SK그룹 영입 구성원 교육 특강 진행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워커힐, 

SK 아카디아 연수원. 



SK 그룹 영입 구성원 과정에서 '개인과 조직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어가는가'에 대해 교육 참가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브랜드를 다루는 기업에서 브랜드를 다루는 사람들은 내부에서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 왜 조직 안에서의 개인이 고유성을 드러내기가 어려운지, 

- 고유성 발현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 조직 안의 고유성, 곧 자기다움이 단순히 차별화된 이미지라는 뜻을 넘어 진짜 본질적 의미는 무엇인지, 

- 개인과 개인의 관계 변화에 따라 일터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 조직 안에서 자기다움을 지향하는 개인주의자가 시너지를 내는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이와 같은 내용들을 300명이 넘는 교육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참가자들의 실제 얼굴을 보기 어려운 환경이기도 하고, 짧은 시간 안에 위와 같은 이야기에 참가자분들이 얼마큼 공감해 주시고 계신지 교육 장면에서 바로바로 확인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교육을 마친 후, 채팅창에서 


'오늘 내용은 계속 두고두고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인상적이었다. 강의자료를 공유받고 싶다'


와 같은 피드백이 올라온 것으로 보아, 누군가와는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를 나눈 것 같아 퍽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강의에서, 

제품과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조직 내 개인이 브랜드답게 존재하기 위해서는 '일관성'과 '개방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나는 내 원칙과 가치를 잘 지켜나가면서도, 주변 환경과 타인에 대해 항상 열려있는지..

.

글을 쓸 때나 강의를 마친 이후에 깨닫게 되는 가장 큰 감사함은, '나 역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돌아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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