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머릿속은 온통 '부업'과 '돈'이라는 단어로 가득 차 있다.
모든 관심이 한곳으로 쏠려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괜찮은 걸까, 스스로에게 묻곤 한다.
마음이 조금 급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내게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 그리고 아이와 둘이서만 오붓하게 머물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 예쁜 오두막으로 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앞에 놓인 빚을 청산하고 차곡차곡 자금을 모으는 일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찾아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튜브를 쉼 없이 검색하고, 평소 좋아하지 않던 SNS에도 발을 들였다. 쇼츠 편집부터 숨고, 크몽, 액세서리 제작까지... 남들이 좋다는 방법들을 두루 살펴보다가, 결국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글쓰기'에 정성을 쏟아보기로 했다.
가끔은 불안한 생각도 든다.
'정말 의미 있는 부수입을 낼 수 있을까?'
'내 소중한 시간만 허비하는 건 아닐까?'
하지만 결국 이 과정들이 나만의 경험이 되고, 실력이 되어 돌아올 거라는 믿음을 놓지 않으려 한다.
오늘의 이 치열함이 훗날 우리 오두막의 튼튼한 기둥이 되어줄 테니까.
오늘도 나 자신에게 조용히 응원을 건넨다.
"조금 서둘러도, 느려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