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끈이 짧으니 시를 쓰지 말까 봐요

각오(覺悟)

by 하루


각오(覺悟)



새처럼 벽을 쪼며

눈 내민 풀 한 포기


오로지 살겠다는

연둣빛 굳은 의지


벽돌로 내리찍었다

그 맹렬한 집중에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가방 끈이 짧으니 시를 쓰지 말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