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of a day
illustration by. Enana
'조심히 들어가-.라는 눈빛을 보며
난 오늘의 그녀와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랜만에 뵈어요~! XD
드디어 바빴던 회사 적응기와,
길었던 페어 준비&행사를 모두 끝마치고
돌아온 나나랍니다~!!
(짝짝짝)
오늘 오랜만에 올린 이 그림은,
하루하루 만나고 떨어지는 게 너무나 싫었던
연애 초창기의 제 감정을 생각하며 그렸던 그림이에요.
저는 아파트에 살지만 낮은 층수에 살기 때문에
남자친구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인사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
그래서 문득, 그 생각에 잠겨 하나.하나.
곱씹어보며 그렸던 그림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가끔은 하루의 끝에서
그 시절이란 추억에 잠겨 행복에 퐁당~
빠져 보시길 바라며 이만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