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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 비율 높은 서울 강서구 새 아파트 관심고조

최근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서울 도심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주택 수요는 풍부하지만 여전히 공급은 적어 희소성이 높고, 도심 내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새 아파트가 갖는 가격 프리미엄 또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한몫하고 있다.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 분양권에 억 단위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서울에서 두번째(48.7%)로 높은 노원구에서 2018년 8월 분양한 '포레나 노원'은 올해 전용 59㎡ 분양권이 7억7,800만원에 거래됐는데 당시 분양가가 4억8,34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억9,46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뒤이어 47.9%를 기록하고 있는 강서구에서 지난해 3월 입주한 'e편한세상 염창'도 매매가 상승세가 높다. 이 단지의 전용 74㎡는 올해 2월 11억4,500만원(19층)에 팔렸는데, 지난해 7월 9억6,000만원(13층)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만에 19.27%의 상승률을 보인 셈이다.


또한 서울 강서구는 얼마전 로또라고 불리는 마곡 9단지 청약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울 아파트 대장주중에 하나인 마곡지구 9단지의 후광효과로 마곡에 인접한 지역이 재조명되면서 아파트 단지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강서구의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원인으로 마곡지구 후광효과 외에도 최근 이곳에 강북횡단선 착공(2021년 예정), 월드컵대교 개통(2020년 말), 원종홍대선(서부광역철도) 가시화 등 교통호재가 줄을 이으면서다.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도 강서구 부동산에 큰 호재로 꼽힌다. 인창개발이 이번에 사업 조성을 위해 매입한 해당 부지는 용지 규모만 10만3049㎡(약 3만평)에 달하며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2배에 달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바로 인접한 교통여건 때문에 ‘알짜배기 부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가양동 일대 개발사업이 조성될 경우 마곡지구와 함께 강서구의 핫플레이스를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인창개발과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은 해당 부지를 대규모 자족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에 SK증권 등을 비롯한 국내 증권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부지는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로 사용됐던 곳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바로 인접한 입지를 갖고 있는 곳으로 시행사 인창개발은 인창개발은 주거를 배제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오피스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호재는 강서구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분양에 나선 새 아파트의 경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8월 분양한 ‘등촌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백석초, 마포중, 마포고 등 학교와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 등이 가까운 올인빌 단지로 청약 당시 1순위 평균 43.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3월 기준으로 2~3억선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서울 강서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중 하나“라며 ”교통호재는 물론 서울 4대 업무지구중 하나인 마곡지구와 가양동 CJ부지 개발사업처럼 일자리 창출지역임을 감안하면 투자가치 상승력이 여전히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에 공급(예정)중인 새 아파트 현황

등촌역 한울에이치밸리움 1차 투시도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주상복합아파트)=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조성되는 ‘등촌역 한울에이치밸리움 1차’가 호수 지정 분양을 시작한다. 주상복합아파트인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5층, 총 58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3bay설계를 통한 공간 활용도 극대화, 드레스룸·파우더퍼니쳐 무상 제공이 이뤄진다.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는 지하철역 9호선 등촌역 도보 1분 이내인 초역세권 입지를 지녀 김포공항, 여의도, 광화문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고, 강남 고속터미널의 경우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공항대로 접근이 편리해 서울 전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서구, 마포구를 잇는 월드컵대교가 오는 202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편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월드컵대교 개통 시 상암DMC, 마포, 홍대, 강변북로, 자유로 등 강북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직장인 주거 편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반경 1㎞ 도보권 내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미도유치원, 신목유치원등 보육시설과 더불어 백석초, 염창초등 교육기관도 가깝다. 백합공원, 백석어린이공원, 달마을공원 등도 인접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메리트다. 따라서 컴팩트하고 미니멀한 라이프 생활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북횡단선은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까지 동서로 25.72㎞를 횡단하는 경전철 사업인 강북횡단선은 한울H밸리움 1차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강북횡단선 개통 시엔 9호선 등촌역은 환승역세권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목동, 등촌동을 거쳐 월곡, 청량리 등을 경유하게 된다. 마곡지구 개발 역시 등촌역 한울H밸리움 1차의 가치를 높이는 호재 요소다. 마곡지구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인접한 주거 단지로서의 후광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 마곡지구는 서울특별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 개발사업 부지로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원에 조성 중인 가운데 최근 100%에 가까운 공급률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산업시설 용지 분양도 마감 단계로 LG와 코오롱, 롯데 등 65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거나 준비 중이다. 문의 010-2732-9283

등촌동 스톤힐 조감도

●스톤힐 등촌(지역주택조합)=서울 강서구 등촌동 3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스톤힐 등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톤힐등촌’은 총 924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 49㎡, 59㎡, 84㎡로 구성되며 도보 5분 거리에 9호선 등촌역이 위치한다. 최근 마곡지구 내 기업들의 잇따른 입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단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등촌뿐 아니라 강북횡단선(예정)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실수요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과 봉제산, 백석근린공원, 서울식물원 등으로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이 자리잡은 몰세권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대일고, 명덕외고, 진명여고 등 학군 또한 우수해 학부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톤힐등촌 관계자는 “9호선 등촌역을 이용해 여의도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추후 개통될 강북횡단선을 통해 서울 주요 노선과 GTX C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문의 02-6082-1612

우장산숲 아이파크 조감도

●우장산숲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서 '우장산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576세대 중 2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계획이다.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단지 반경 1km 내에 교통, 편의, 자연, 교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모두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화곡역에는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와 지하철 2호선(청라~홍대) 청라연장사업도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으로는 강서로, 올림픽대로, 화곡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등 대형쇼핑몰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곡본동시장, 우장산동 주민센터, 강서문화원, 메가박스, 미즈메디병원, 이대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인 서울식물원과도 가깝고 주변으로 LG아트센터와 스페이스K 서울미술관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입주민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도심에서 찾기 힘든 공원을 품은 아파트라는 점도 수요자의 관심을 모은다. 단지 바로 앞으로 화곡3주구 어린이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우장산, 우장산공원, 수명산, 봉제산, 범바위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신월초, 화곡초, 화곡중, 명덕여중, 덕원중 등을 비롯해 명문학군인 명덕외고, 명덕고, 덕원여고 등 학교시설이 밀집해 있고, 목동, 내발산, 강서로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오는 5월 중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1566-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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