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서울 뉴타운 아파트,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관심고조

최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뉴타운 내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정 축소로 희소성이 높아진 서울 뉴타운 사업이 어느 정도 기점을 지나다 보니 우려보다는 기대 심리가 높아진 셈이다. 


낙후한 도심을 재개발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이른바 뉴타운(재정비 촉진사업) 사업이 진행 속도를 높이면서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뉴타운 사업은 강남·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 서울시에서 ‘서울 시정 4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입된 사업을 말하는데 총 사업 대상지는 약 27.22㎢(720만 평)로 서울시 전체 면적의 약 5%에 이를 정도로 넓은 범위다. 


과거 자연발생적으로 도시가 형성됐던 서울이 도시 미관과 도시 구획을 중점에 둔 방식으로 개발을 거듭하면서 올드타운이 ‘뉴타운’으로 진화하고 있다.


뉴타운 사업은 이미 한 차례 전환점을 맞았다. 뉴타운 사업이 도입된 지 20여 년이 되어 가면서 몇몇 뉴타운 사업지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왕십리 뉴타운, 은평 뉴타운, 가재울 뉴타운, 길음 뉴타운 등 강북권 뉴타운 사업은 빠른 추진 속도를 바탕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이처럼 뉴타운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 매매가 및 입주권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재울 뉴타운 5구역에서 공급된 ‘래미안DMC 루센티아’ 전용 84㎡타입의 경우 6억원 초중반대에 공급됐던 것이 올해 초 3억원가량 오른 9억 700만원에 입주권 거래가 됐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뉴타운 아파트가 서울에서 대장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사업의 속도를 내며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지역이 눈길을 끈다.


먼저 동작구 흑석 뉴타운은 한강 이남권에 자리한 뉴타운 가운데 영등포구 신길 뉴타운과 함께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으로 추진 속도가 빨라 관심을 끄는 곳이다.


2005년 12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흑석 뉴타운은 총 11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4~8구역은 이미 입주까지 완료된 상태이며, 흑석 3구역을 비롯해 흑석 9구역 등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인근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에서는 노량진 1구역이 공급 속도를 높이고 있다. 노량진 1구역은 약 13만㎡ 규모로 노량진 뉴타운뿐만 아니라 동작구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다. 


노량진 1구역은 지난달 촉진계획변경 및 경관심의안이 수정 가결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노량진 1구역에는 최고 33층 약 3000가구(임대주택 547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권 대표 뉴타운으로 꼽히는 아현뉴타운도 추가 개발에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제 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아현2구역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결과에 따라 북아현 2구역은 면적12만4270.3㎡,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약 2350세대 규모로 재조성된다. 


이처럼 서울 뉴타운이 1만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상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서울에 조성되는 뉴타운은 대규모 용지가 개발되면서 소비력이 높은 젊은 신규 인구 유입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지역 인근 상가나 오피스텔 등은 충분한 고정 수요와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뉴타운 내 상가투자의 최대 장점을 꼽으라면 수익률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서울 뉴타운 지역은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교육시설이나 교통 등 기반시설도 확충돼 상권 활성화와 함께 상가 자체 가치가 오르기도 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뉴타운 사업이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개발이 마무리 된 지역을 위주로 이른바 뉴타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예정된 뉴타운 사업지가 있는 만큼 유심히 지켜보고 아파트는 물론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뉴타운 내 분양중인 아파트·수익형 부동산 현황


-아파트-   

흑석리버파크자이 조감도

●흑석리버파크자이=서울 동작구 흑석 3구역이 오는 5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GS건설은 오는 5월 서울광역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 ‘흑석리버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9~120㎡ 357가구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강남권과 여의도 업무지구의 중간 입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통하면 여의도역까지 4정거장(약 9분), 신논현역까지 6정거장(약 15분), 봉은사역까지 10정거장(약 23분)만에 닿을 수 있어 어디든 빠르고 편리한 출퇴근 입지를 갖췄다. 흑석리버파크자이 만의 학세권 입지도 주목을 끈다. 단지는 흑석뉴타운에서도 우수한 학세권 입지로 은로초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가 인접해 있으며 중대부중도 가깝게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으로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있는 데다 중앙대와 숭실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는 흑석 뉴타운에서 공급되는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데다 첫 자이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1661-3578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GS건설이 시공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영등포, 여의도, 강남 지역 일대의 약 50만 임대수요를 품고 있는 만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신안산선(확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 해군회관 사거리 경전철(신림선)이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10-2732-9283

신길 JS496 타워 조감도

●JS496 타워 오피스텔, 상가=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외 4필지에서 만날 수 있는 JS496 TOWER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의 △1.5룸형 오피스텔 106세대 △원룸 44세대 △상가(지하 1층~지상 3층) 34호실로 구성된다. 현재 상가 1층 권장업종은 약국, 편의점, 커피숍, 프랜차이즈이며 2층 권장업종은 내과, 소아과 등의 있다. 복층형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8㎡A타입, 29㎡A·B타입 등 3가지 평면으로 구성되며 발코니 혁신 설계 구조를 도입했다. 실내에는 풀옵션이 제공되며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안시스템도 갖춰진다. 여의도, 영등포, 마포의 약 50만 비즈니스 수요가 확보된 JS496 TOWER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1, 7호선 사이에 위치한 신길뉴타운은 버스가 남북 이동을 위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유일했다. 하지만 향후 신안산선, 신림경전철이 개통되면 이러한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림경전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신길뉴타운이 지하철 5개 노선 사이에 자리하게 되며 사통팔달의 입지를 기반으로 개통이 가까워질수록 지역 내 주거시설들의 가격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특별시의 2030 도시계획도 눈길을 끈다. 여의도, 영등포, 마포의 약 50만 비즈니스 수요가 확보된 JS496 TOWER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여의도 3정거장, 강남 20분대의 생활권으로 단지 주변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홈플러스, 이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상가는 분양가의 10%(VAT 별도)를 예약금으로 선납부하면 된다. 또한 계약금 10%로 입주까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지원된다. 문의 010-2337-8205  

작가의 이전글 비주거용 부동산에도 부는 브랜드 파워, 어디가 있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