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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초저금리, 상권 초입 관문형 상가·오피스텔 주목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상권 초입을 선점한 관문형 상가와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입지는 유동인구나 임대수요 확보에 유리해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뉴타운이나 대학가, 대형 시장, 공원, 행정타운, 산업단지, 신도시, 택지지구 내 관문형 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이 다니는 상권 초입 길목을 선점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파트 규제와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는 상가나 오피스텔 투자처로 상권 초입을 선점한 '관문형 상가'와 '초입 오피스텔'이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역세권이나 먹자골목, 특화거리, 지역명소, 나들이 장소 등 상권의 시작점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장 먼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인데 상권 앞자리 입지는 한정된 만큼 물량이 희소하고 그만큼 가치도 높다.


일반적으로 관문형 상가(초입상가)란 상권이 형성돼 있는 길목 초입에 위치한 상가를 말하는데 주로 지하철역 입구에 위치해 있거나 먹자상권, 특화거리, 지역명소, 유명한 나들이 장소로 향하는 길목 초입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상가투자의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장 먼저 보이는 상가인 만큼 유동인구를 선점할 수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기가 유리해 인기가 높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관문형 상가는 상권의 시작점에 자리하기에 유동인구가 많이 다니는 길목을 선점할 수 있다. 상권 앞자리 입지는 한정돼 있는 만큼 물량이 희소하고 그만큼 가치도 높다.


유동인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보니 관문형 상가의 권리금은 당연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호수공원으로 통하는 상권인 웨스턴돔의 초입에 위치한 전용 66㎡(구 20평) 규모 점포가 약 1억원 이상의 권리금이 형성돼 다른 위치에 있는 점포 권리금(전용 72㎡)보다 5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를 보더라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상권 초입의 관문형 상가 30㎡ 규모 점포의 경우 2018년 6월 기준 약 1억5000만 원 수준의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데 중간과 끝자락에 자리한 비슷한 규모의 점포 권리금(7000만~8000만 원)의 2배 수준이다. 


기준시가도 높게 나타난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2018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기준시가 고시 자료를 보면 지하철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파크공원으로 향하는 초입에 위치해 있는 알파타워 1층 점포의 경우 지난 2월 기준 시가가 1㎡당 5976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역이나 공원에서 떨어진 메가스페이스 1층 점포의 경우 기준 시가가 1㎡당 4675만원으로 약 1300만원의 차이가 나타났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역세권 초입이나 공원 초입 오피스텔이 있는데 역세권 입지로 각종 인프라와 직주근접형 주거단지로 인기가 높다. 

실제 상권 초입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았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과 노량진 민자역사,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계획 등의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노량진역 1분 거리에 들어서는 초입 오피스텔인 '노량진 드림스퀘어'는 계약 개시 20일만에 분양을 마쳤다. 그 동안의 인기를 입증한 이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최고 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초저금리시대에 은행 예적금 대신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어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며 “특히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관문형 상가나 초입 오피스텔은 배후수요나 임대수요 확보에 유리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상권 초입 관문형 상가·초입 오피스텔 현황


-관문형 상가-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GS건설이 시공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상권 초입 관문형 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영등포, 여의도, 강남 지역 일대의 약 50만 임대수요를 품고 있는 만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신안산선(확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 해군회관 사거리 경전철(신림선)이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2-6082-1612

동탄테크노밸리 동탄 엠타워 상가 조감도

●동탄 엠타워 상가=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올해 초 들어선 명품 지식산업센터 ‘동탄 엠타워’가 하천공원과 연결되는 관문형 스트리트 상가의 시행사 보유 잔여 호실을 특별 분양한다. ‘동탄 엠타워’는 대지 약 1만595㎡에 연면적 약 6만8886㎡의 지하 2층~지상 16층으로 설계된 도시첨단산업단지 최대 규모의 위용을 자랑하는 곳으로 법정주차대수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고, 지상 7층까지 차량이 사무실에 직접 진출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6m 높이의 층고로 설계된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다. 아울러 각종 체육시설과 산책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하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관문형 스트리트 상가를 갖춘 곳이다. 따라서 동탄테크노밸리 내 입주업체 종사자는 물론 주변지역 주민들이 엠타워 앞 하천공원 출입로를 이용해 오가게 되므로 주변 상권이 안정화되어 갈수록 상가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주변에 들어서는 다수의 사옥들이 건물 내 지원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안정적인 상가 수요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분양가격 역시 주변 상가 대비 70~80%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문의 1670-9899


-초입 오피스텔-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 조감도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오피스텔)=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138-4번지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9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 도보 10초 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대로변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은 전용면적기준 18.97㎡이며 서울의 명소중 하나인 광장시장 상권 바로 옆 초입지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공급되며 총 20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울 전 지역으로 진출입하기 수월하고 CBD(종로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도 용이하다. 도심과 동대문 상권을 배후로 두고 있고 반경 5㎞ 내 예상 임차 수요는 대학생, 공공기관, 업무지구 종사자 등 31만명으로 추산된다. 개발 호재도 많다. 서울 종로와 을지로 등 노후화된 지역재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이 이어지고 종로구 예지동 세운재정비촉진지구 통합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문의 010-2732-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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