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0%대 예금시대 도래, 브랜드 아파트 단지내 상가 인기

지난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추면서 사상 역대 최저치인 연 0.75%를 기록했다. 


일각에서 추가적인 금리하락 가능성도 높은 상태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의 금리 역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최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인하에 나섰다. 


예금 금리는 0.1~0.2%포인트, 적금 금리는 0.1~0.4%포인트 낮아졌으며 정기예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줬던 정기적금 기본금리도 0%대로 하락했다. 


앞서 하나은행도 이달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으며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45%포인트 내렸다. 이밖에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 등도 수신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적금의 메리트를 못 느낀 많은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가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고정수요 품은 브랜드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있다. 


브랜드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분양성적도 우수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선보인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는 최고 3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 시작 하루 만에 60개 실이 모두 완판됐다. 또한 지난해 7월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프런트 캐슬 동탄’ 110실 역시 조기 완판됐다.


브랜드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경우 일반 상가 보다 풍부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건설사가 시공하며 준공 이후 사후 서비스 제공도 철저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상대적으로 자금 안정성이 높고 브랜드 인지도의 기반이 다져져 있기 때문에 수요 확보가 유리하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아파트 수요가 실수요 위주로 개편이 되면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정수요를 품은 단지내 상가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 19, 워라밸 등으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주거지 인근 단지내 상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렇듯 브랜드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초저금리 시대에 최적의 투자처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눈여겨볼 만한 브랜드 단지내 상가가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GS건설이 시공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상권 초입 관문형 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영등포, 여의도, 강남 지역 일대의 약 50만 임대수요를 품고 있는 만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신안산선(확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 해군회관 사거리 경전철(신림선)이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02-6082-1612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내 상가 조감도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아파트 단지내 상가=5월 입주를 앞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가구로 구성된 대단지 단지내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 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 됐으며, 2차분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75.4 대 1, 특히 전용 59㎡A타입의 경우 33세대 공급에 3309건이 접수되면서 10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분양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내 상가 분양 관계자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5분 거리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고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를 들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은평초, 영락중, 충암고, 예일여고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내 상가는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유동인구 및 지하철 이용고객을 상가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44-3365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내 상가 투시도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아파트 단지내 상가=동부건설이 분양하는 대구 달서구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도 공세권을 확보한 상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상가는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333가구와 함께 분양한다.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 바로 앞 두류공원은 총면적 3965㎡으로 대구 최대 규모 공원이다. 2018년 기준 13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집객률이 높기 때문에, 상가는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이용객들을 유효수요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월 대구시가 총 1455억원을 들여 두류공원 일대에 대구 대표 숲과 힐링 숲 등 8만㎡ 면적의 녹색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혀 앞으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게다가 두류 센트레빌 더시티 단지상가는 대구지하철 2호선 감삼역과 두류공원의 중간에 위치한다. 이렇다 보니 감삼역에서 공원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의 이동 경로에 상가가 위치해 가시·접근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 대구신청사(2025년 예정)도 예정되어 있다. 준공 시 대구시청 공무원 1700여명과 관공서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수요자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대구 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두류 젊음의 거리도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가 기대된다. 상가의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용률이 무려 79.9%에 달하며, 대부분의 상가를 노출형으로 설계해 아름다운 외관과 개방감을 동시에 챙겨 가시·접근성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편의점, 은행, 약국, 헤어샵, 병원, 전문학원 등 필수업종에 대해 다양한 MD를 구성해 고객 집객률을 높일 전망이다. 문의 1644-9070

작가의 이전글 역대급 초저금리, 상권 초입 관문형 상가·오피스텔 주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