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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안부러운 역세권에 대단지 분양상가 노려볼까

최근 역세권 입지에 대단지를 품은 분양상가가 초저금리 시대에 각광을 받고 있다. 


상가시장이 코로나 19 등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역세권 입지에 대단지 배후수료를 품은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에 들어서는 단지내 상가는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19나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정착으로 재택근무 등으로 거주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역세권에 대단지 상가들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수요자들이 '역세권 대단지'를 가장 선호하는 이유로는 주거편의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추기 때문이다. 


역세권 위치에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게 되기 때문에 우선 생활편의가 높아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래가치도 높다.


실제 최근 분양에 나선 역세권 대단지 단지내 상가들의 분양성적은 놀랍다. 전체 7653세대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라이프·포트)는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경쟁률 82대 1을 기록하며 117실이 단 하루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중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는 평균 10대 1, 최고 21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는데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의 수요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하남 감일지구의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48실이 단 3일 만에 완판을 달성했는데 하남 포웰시티 단지는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실제로도 지역내 랜드마크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매력적인 상업시설 운영으로 주거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 단지의 위상까지 높인 아브뉴프랑(판교 호반써밋플레이스)이나, 앨리웨이(광교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제는 단지보다 상업시설이 더 유명세를 띨 정도로 지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역세권에 대단지 상가의 경우 역세권이나 도심 상업시설과 달리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입주민 생활 편의시설 제공이 목적이고 생활 밀착형 업종이 들어서면 경기가 흔들려도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주중 유동인구에 민감한 상업지구나 업무지구와는 달리 365일 고정 배후수요 확보로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가구당 3명의 입주민이 이용한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3,000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단지 내 상가는 투자안정성이 높게 평가되는 것이다.     


또 상권 활성화도 빠르다. 이는 단지 주변의 배후수요들을 끌어들일 수 있고 업종이 잘 겹치지 않는 데다 집중도도 높아 소비자들을 쉽게 유도할 수 있다.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이 아닌 수익률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상가의 특성상 꾸준한 임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대단지 내 상가가 인기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대출 규제뿐만 아니라 제세 공과에 대한 규제로 꼬마빌딩 투자는 위축되는 반면 역세권 대단지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고정고객 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요가 분산될 가능성이 낮아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렇다 보니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대단지와 함께 들어서는 상가는 항상 높은 관심이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역세권 입지에 대단지 분양상가 현황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 조감도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GS건설이 시공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뉴타운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이다.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지구역) 12구역으로 아파트 1008세대 배후로 한 독점상권으로 기존 7호선 신풍역 역세권 입지에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개통시 환승 역세권이 되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신길 센트럴자이 상가는 108동에 10개 점포, 103동에 4개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투자자 및 임차인 선호도가 높은 1층 상가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7.65~53.32㎡로 소규모 업종 위주의 면적으로 공급되며 편의점, 미용실, 세탁소, 커피전문점, 문구점, 중개업소,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권장업종이다. 신길뉴타운 초입상가로 1000여세대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초·중·고 및 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유동인구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신길 센트럴자이 단지내 상가는 신길뉴타운 완성시 8,733세대를 배후로 하는 항아리 상권형태로 소비력이 높은 3040대 젊은층들이 많으며 여의도나 7호선 라인 강남권 출퇴근 직장인 들이 많이 거주하고 초·중·고가 많이 학생수요도 많다는 장점을 지녔다. 아파트는 지난 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영등포, 여의도, 강남 지역 일대의 약 50만 임대수요를 품고 있는 만큼 공실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신안산선(확정)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데다 해군회관 사거리 경전철(신림선)이 예정돼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1833-9508

김포 파인스타 투시도

●김포 파인스타(한강메트로자이 단지 내 상가)=경기도 김포 422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한강메트로자이의 단지 내 상가인 김포 ‘파인스타’는 이러한 최근의 경향성에 딱 들어맞는 대단지 내 상가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인근 김포시 걸포동 일원에 오는 8월 준공하는 ‘파인스타’는 빠질 틈 없는 항아리 상권을 지니고 있다. 우선, 한강메트로자이의 고정수요와 오스타파라곤 인접수요 등 총 6400여 세대를 아우르는 수요에,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역세권 입지로 48번 국도,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있어 김포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13만 가구의 배후수요까지 품고 있다. 임차인들의 문의가 줄을 잇는 건 정해진 수순이다. '파인스타'의 강점은 또 있다. 분양되는 상가가 아닌 시행사가 100% 임대운영을 맡는 통합임대관리형 상가라는 점이다. 체계적인 MD관리에서 상가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까지 시행사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상가이기에, 기획부터 설계, 운영 등 전반에 걸친 통합관리 시스템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에 따른 가장 큰 강점은 동종업종 난입까지 사전에 관리된다는 점이다. 임차인에게는 고정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상가 운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아닐 수 없다. 김포 파인스타 주상복합 상업시설인 '파인스타1'을 비롯해 준주거 상업시설인 '파인스타2~5’로 조성된다. 문의 1811-9673

힐스테이트 도안 단지내상가 투시도

●힐스에비뉴 도안 단지내 상가=현대엔지니어링은 대전광역시 도안신도시에서 ‘힐스에비뉴 도안’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계약 4일 만에 전실을 완판한 ‘힐스테이트 도안’의 단지내 상가다. 도안신도시 정중앙 입지에 조성되며, 트램 역세권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에비뉴 도안은 단지의 지하 1층~지상 1층에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총 43개 점포로 구성된다.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2기신도시로 지정돼 개발됐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실제 최근에는 대전을 대표하는 둔산동의 평균 집값을 뛰어넘으며 대전 최고 주거지로 여겨지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현재 최초 개발을 알린 도안1지구가 개발을 마무리하고 연접한 도안2, 3지구와 갑천지구의 개발이 본격화 됐다. 이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총 5만 9,000여 가구, 16만 4,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도안은 이러한 도안신도시에서도 중심상권 메인자리에 위치해 도안신도시의 풍부한 주거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주거, 교육, 의료, 관공서 등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돼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상가는 바로 앞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2025년 예정)이 지나가는 역세권 상가다. 이에 트램 노선이 개통되면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목원대, 충남대, 카이스트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어 학생 및 교직원 등 풍부한 대학가 수요의 흡수도 기대된다. 힐스에비뉴 상가는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교차되는 코너변 상가로,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살린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되며 계약금10%, 중도금10%(무이자)로 분양 중이다. 문의 042-824-9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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