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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 초역세권 오피스텔·섹션 오피스 노려볼까

기준금리 0%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며 초역세권 오피스텔, 섹션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존 연 1.25%에서 0.75%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0%대 금리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나 섹션 오피스 시장을 정조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초역세권 오피스텔의 경우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출퇴근이 편리하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초역세권에 입지한 오피스텔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가 선호되기 때문에 역과 가까울수록 임대료가 차이나기도 한다. 


역과 가까울수록 임대료가 높은 편이다. 이른바 '초역세권'이 우대를 받는다는 얘기다. 그렇다보니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불황기에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임차인 입장에서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출퇴근에 유리하다보니 20~30대 직장인들에게 관심을 받는다. 


역세권은 주변에 형성되는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증가가 증가하다보면 일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 좀 더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되는 게 보통이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불황에도 꾸준한 시세를 유지하는 편이다. 


실제로 수원역의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 임대료 차이는 크다. 수원역 4번 출구 바로 앞 세진브론즈빌(2006년 준공)은 전용 53㎡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80만원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역에서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 있는 대주파크빌(2006년 준공) 전용 55㎡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선으로 거래되는 실정이다. 


다음으로 초역세권 섹션 오피스의 경우다. 최근 오피스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는데 빌딩을 통째로 팔거나 1개층을 분양하는 등 단위 규모가 컸던 과거와 달리 일반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해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가 대세로 떠오른다.


섹션 오피스도 초역세권이 각광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출퇴근이 용이하고 외부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섹션 오피스는 최근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창업 증가로 인해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의 수는 2014년 9만2001개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24만9774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에는 1만개 이상 늘어난 26만1416개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섹션 오피스의 인기요인으로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꼽는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초저금리에다 이어지는 아파트 규제가 겹치면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나 섹션 오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초역세권 입지라도 분양가가 주변대비 높지는 않은지, 업무지구 인근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인지 등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초역세권 오피스텔·섹션 오피스 현황


-초역세권 오피스텔-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 조감도

●종로5가역 하이뷰 더광장=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가 138-4번지 일대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29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1호선 종로5가역 8번출구 도보 10초 이내의 초역세권 입지다. 대로변 오피스텔인 종로5가역 하이뷰 더(THE)광장은 전용면적기준 18.97㎡이며 서울의 명소중 하나인 광장시장 상권 바로 옆 초입지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공급되며 총 20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울 전 지역으로 진출입하기 수월하고 CBD(종로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도 용이하다. 도심과 동대문 상권을 배후로 두고 있고 반경 5㎞ 내 예상 임차 수요는 대학생, 공공기관, 업무지구 종사자 등 31만명으로 추산된다. 개발 호재도 많다. 서울 종로와 을지로 등 노후화된 지역재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이 이어지고 종로구 예지동 세운재정비촉진지구 통합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문의 010-2732-9283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 조감도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대우산업개발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오피스텔 299실과 약 22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을 분양중이다.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은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불과 20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경전철 ‘우이~신설’선도 가까워 더블역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GTX C노선이 완공될 경우, 의정부~삼성역을 30분 이내로 주파할 수 있어 서울, 수도권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인근에 홈플러스와 빅마켓(도봉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KT지사 복합 건물에 CGV가 입점할 예정이어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방학동을 포함한 인근에 브랜드 오피스텔이 없어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테라디움 방학역’의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들은 “대형 브랜드 오피스텔이 많지 않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오피스텔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오피스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요즘 브랜드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적고 교통이 편리한 방학동에 신규 공급되는 만큼 투자와 거주 만족도 모두 높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업위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707외 1필지이고 신축규모는 지하 2층~지상 13층 총 299실(계약면적 약 37㎡)과 근린생활시설이다. ㈜아이에스제일차와 아시아신탁이 시행과 신탁을 맡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문의 1800-7032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우주개발은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63㎡ 1630실 규모이며 1∼2룸 구조 및 복층설계(일부 호실)가 적용된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대우건설의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을 대표하는 브랜드 '푸르지오 시티' 가 리뉴얼된 후 첫 분양 프로젝트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는 청라국제도시 내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와 도보 10분 거리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이 있어, DMC·서울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확정) 및 9호선 직결(예정) 호재도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올해 착공에 돌입하는 '스타필드 청라'가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쇼핑·문화·레저·위락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아울러 2014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해 24만6671㎡ 규모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도 가깝다. 본사 및 관계사까지 포함한 상주 및 연수 인구가 최대 1만8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병원·전문병원·의과전문대학 등으로 구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지도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됐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완료한 한국 GM 연구개발(R&D) 센터와 로봇랜드를 비롯해 LG전자 인천캠퍼스, 경서3도시개발지구,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인천 서부산업단지 등 기업체 종사자 다수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국제도시 내 종사자 유입이 기대된다. 문의 010-2732-9283


-초역세권 섹션 오피스-

왕십리 지음재 조감도

●왕십리역 지음재=㈜도시공감이 5개 지하철 노선(2호선, 5호선, 분당선, 중앙선, 동북선(예정))이 위치하고 있는 교통 1번지 왕십리역에서 도보 4분 거리,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초소형 아파트인 도시형 생활주택 ‘왕십리 지음재’가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446㎡, 건축면적 240,11㎡에 지하 2층~지상 10층 총 63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지상 4~지상 10층), 근린생활시설 3호(지하 1~지상 1층), 업무시설 16호(지상 2~지상 3층)로 지어진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6.76㎡ 35가구 ▲13.72㎡ 28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주차는 총 41대가 가능하며 분양가는 1억대 후반부터 2억대 초반으로 공급된다.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16.52㎡~26.95㎡으로 소형 오피스(사무실)로 분양가는 대부분 1억대로 공급되며 세무사사무실, 법무사, 중개업소, 여행사, 네일아트 전문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상가는 편의점, 치킨호프전문점, 애견센터 등이 권장업종이다. ‘왕십리 지음재’는 소형 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한 성동구 도심권에서 직주근접 수요를 겨냥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생활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하며 업무지구인 종로, 을지로에 입점되어 있으며, 인근에 교육시설 집중 및 중심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인근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왕십리 지음재는 총 5개호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 대로변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15분, 분당선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한다. 도로교통여건도 수월해 내부순환로, 고산자로, 왕십리로 등 고속도로로 서울 주요부와 외곽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사업지 반경 2km거리에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1인 가구의 소규모 주거시설 임대 수요층인 교직원과 학생의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반경 500m 내에 성동구청이 위치해 구청 관련 종사자를 비롯 출퇴근 직장인의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도보 10분 거리인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대형마트, 영화관(CGV), 동대문패션타운, 엔터식스몰, 행당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왕십리역 민자역사 내 대규모 상권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주중 평균 약 8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쇼핑·문화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문의 010-2732-9283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 광역 조감도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내 섹션오피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을 5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DMC 스타비즈 향동지구역’은 향동공공택지지구 상업지역 3-2, 4-1/2, 5-1, 6-1, 7-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각각 공급한다.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이번 물량은 3-2, 4-1/2, 6-1블록으로 업무시설 총 950실과 상업시설 총 238호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향동지구는 면적 117만8000㎡, 약 9,000가구 규모로 서울 은평구 수색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서울생활권이 가능한 지역이다. 지난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 받은 창릉신도시가 바로 위 편으로 교통을 비롯한 각종 개발 호재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마포구 상암 DMC와 인접해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 개발 호재는 향동지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청에서 새절역까지 들어서는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이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향동지구역을 이용해 2028년 개통확정이 된 서부선 새절역이 한정거장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의도, 홍대 등을 2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해 서울 중심부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이달 초 국토교통부가 경의·중앙선의 향동역 신설을 승인하면서 멀티 역세권으로써 더 넓은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상암 DMC와 향동지구를 순환하는 순환버스도 증차됐으며, 이 외에도 수색로, 강변북로, 내부순환 도로를 통해 더욱 빠른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향동지구 내 2만 5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비롯해 545개의 기업과 종사자 4만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방송문화단지 상암DMC가 근접해 있어 수요 선점에 용이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창릉신도시, 마곡지구 등의 업무지구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해 광역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문의 1833-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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