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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大) 키워드 믿고 ‘수익형 부동산’ 투자 해볼까

아파트 등 주택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시중 부동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무술년 새해 3대(大) 알짜 투자 지역으로 ▲대기업(大企業) ▲대학가(大學街) ▲대단지(大團地)을 키워드로 꼽고 있다.     


먼저 대기업이 이전했거나 투자하는 지역에 위치한 수익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근 근무자가 기본적으로 수만 명이 넘는다는 것은 풍부한 배후수요로 이어지고, 그 만큼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돈과 사람을 몰고 다니는 대기업. 때문에 특정지역에 투자가 확정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들썩이는 지역이 몇군데 있는데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삼성동, , 잠실동, 마곡지구, 경기 평택 등이 있다.     


대기업이 이전 되는 곳의 상권이 활황을 누리는 첫 번째 요인으로 집객효과 상승으로 볼 수 있다.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 유입으로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늘면서 불황에도 상가 수익과 직결되는 고객 확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대기업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틈새상품으로 꼽힌다. 대기업 종사자들은 물론 협력 업체 종사자들까지 풍부한 인구가 유입돼 일대 오피스텔의 임대수요를 충당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우 특성상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수요자들이 많고 교통 인프라와 생활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공실 위험 없이 꾸준한 임대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임차인의 임대료 연체확률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노릴 수 있어 투자 메리트가 높다는 것이다.     


대학교가 밀집된 대학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학교 주변은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다.  

   

대학가도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대학가 인근에 공급되는 수익형 부동산은 학생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 염려가 적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대학가는 대부분 역세권 등 교통이 좋은 입지에 있어 직장인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인근 상권도 발달돼 있는 지역에 입지해 있어 편의시설 등 이용도 편리하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단지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가격 안정성이 뛰어나고 부대시설도 잘 갖춰질 뿐 아니라, 관리비 등의 지출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대기업, 대학교, 대단지은 3대 키워드는 수익형 부동산을 수요를 견인하는 확실한 호재임에는 분명하다”며 “하지만 업체에서 제시하는 수익성만 믿지 말고, 상담후 현장을 꼭 방문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입지인지, 실현 가능한 개발호재가 상존하고 있는지 따져보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3(키워드 마케팅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대기업(大企業)-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오피스텔 광역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오피스텔)=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CGV, 국립극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엠 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은 반경 1.5㎞ 내 업무종사자 기준 오피스텔 수가 불과 0.005실인 곳에 자리해 희소가치가 돋보이며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금융업밀집지구와 4만여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의 근무인원 약 30만 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게다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해 공실우려가 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입주한 충무로 인근 ‘엘크루메트로시티’는 지난 5월 전용 26㎡가 2.5억원, 전용 28㎡은 전세 2억원에 거래됐다. 임대수요도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90~100만원 수준으로 시세와 임대료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게다가 일부세대의 조망이 남산 및 남산타워 조망이라 로맨틱과 서울 최고의 야경을 집안에서 힐링 프리미엄을 갖췄다.      


이천 양우내안애클래스568(오피스텔)=기업체가 몰려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양우건설이 이천시 안흥동에서 분양 중인 '이천 양우내안애클래스568'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4~54㎡ 568실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24㎡ 100실, 25㎡ 230실, 34㎡ 180실, 46㎡ 8실, 54㎡ 50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은 상가, 지하 5층~지상 4층은 주차장이다.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신분당선 환승)까지 50분대면 갈 수 있다.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주변에 롯데마트(예정)와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안흥유원지·이천온천공원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괜찮다. 안흥초·이천중·이천제일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배후 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1만3000여 명이 근무하는 SK하이닉스 공장을 비롯해 하이디스 테크놀리지·현대엘리베이터·신세계푸드·OB맥주공장 등이 있다. 이 단지는 1인 가구에 알맞은 원룸형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2~3룸 형태의 평면을 갖춘다. 전용 24~25㎡의 경우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34㎡는 방 두 개에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구조다. 46㎡와 54㎡는 소형 아파트 형태로, 3베이(Bay·창가 쪽으로 붙어 있는 거실이나 방의 수가 3개) 3룸으로 설계된다. 총 573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무인 택배 보관실과 자전거 보관소, 분리수거장 등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다. 전용 25㎡가 1억3000만원, 34㎡가 1억6000만원 정도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      


-대학가(大學街)-     


엠제이(MJ) 더퍼스트 홍대(오피스텔·도시형·상가·오피스)=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거리 초특급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는 ‘엠제이(MJ) 더퍼스트 홍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상가), 오피스 등이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건은 회사가 보유한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뿐 아니라 상가와 업무시설로 다양하다. MJ 더 퍼스트 홍대는 20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지 5분 만에 분양이 끝났다. 근린생활시설(상가)과 오피스도 곧이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MJ 더퍼스트는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4분, 합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투자지로서는 좋은 입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투자 최적지에 들어서는 MJ 더 퍼스트 홍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지하2층~지상16층 규모다. 지하1층~지상2층 근린생활시설(상가)이 들어선다. 3층에는 사무용 오피스, 4~8층에는 복층 도시형 생활주택, 9~16층에는 복층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탄탄한 교통망을 살펴보면 2호선 홍대입구역,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뿐만 아니라 합정역 6호선 등 지하철 4개 노선이 지난다. 홍대 근처 문화 중심지 입지도 갖췄다. 홍대 예술거리와 경의선 숲길공원, 연남동, 망리단길, 신촌 이대거리 등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대학 문화거리 중심에 자리잡아 배후수요가 많다. 근처에 홍익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명지대 등 5개 대학교에 다리는 5만5000명의 재학생과 광화문과 여의도에 근무하는 수 만명의 직장인에게도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다. 


-대단지(大團地)-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대우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중도금 50% 무이자 조건이 적용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부담을 대폭 낮췄다. 지하 3층~지상 20층, 1개 동, 1454실 규모이며 전 실의 96% 가량이 전용 17~36㎡의 원룸 물량이다. 전 실에 천장형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수납장과 같은 가구들이 빌트인 되는 만큼 1인 가구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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