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인가구 비중 첫 30% 돌파…이제 1~2인가구가 대세
최근 분양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 1인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대형평수보다 소형평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오피스텔은 '분양과 동시에 적자'로 불리면서 수천만원씩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붙었는데, 이와 대조적인 분위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에서 분양하는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분양가에 수억원을 웃도는 프리미엄(웃돈)이 붙은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용산 푸르지오 써밋' 전용면적 35㎡는 지난 7월 5억75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4억400만~4억1600만원 대비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강남구 '삼성 롯데캐슬 클라쎄' 전용면적 29㎡ 역시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붙었다. 지난 7월 4억7000만원에 거래돼 이 단지 분양가(3억7430만~4억2040만원) 대비 9500만원 이상 올랐다.
한 서울의 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구 삼성동, 용산구 한강로 일대는 1인가구 수요도 많지만 맞벌이 신혼부부 수요가 특히 많다"면서 "요즘 신혼부부들은 결혼 초부터 '딩크족'을 선언하거나, 애를 낳더라도 3인 가족 형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아파트에 들어가기보다는 오피스텔이더라도 신축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소형 오피스텔에도 아파트 못지않은 청약경쟁률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210실 모집에 389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8.52대1을 기록했다. 거주자 우선접수 기준 99.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평수는 전용 25~28㎡에서 나왔고, 가장 낮은 경쟁률인 16대1은 전용 62~77㎡ 대형에서 나왔다.
인천 부평구에서 전용면적 23~41㎡의 소형 평형으로 공급된 'e편한세상 시티 부평'도 1208실 모집에 9019명이 몰려 1000가구급 대단지임에도 평균 7.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말 발표한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국내 총 2089만 가구 가운데 1인가구 비율은 30.21%로 4인가구(16.2%)를 두배 가까이 앞질렀다. 통계청이 조사를 시작한 이래 1인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2인가구로 전체 가구의 27.8%를 차지했다. 3인가구(20.7%), 4인가구는 3~4위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전체 가구 수도 전년(2050만 가구) 대비 1.91%(39만1000가구) 증가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1인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소형 평형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단점으로 지적된 공간 효율성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평면을 특화한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중인 주요 아파텔 분양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은 현대산업개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2017년 이전) 등 대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뷰=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22번지 일대에 주거복합 단지인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고 20층 규모, 총 80세대, 오피스텔 25실(지상 5~9층), 도시형 생활주택 55세대(지상 10~20층)로 구성되며 지상 2~지상 4층까지 상가로 구성된다. 총 5개 타입(A-Type~E-Type), 계약면적 37.29~55.04㎡이며, 분양가는 대략 3억 후반대(부가세 포함)에서 5억 중반으로 책정이 되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뷰는 원효대로변쪽(A타입, E타입)은 한강조망권이 확보 되었으며 이면도로변은 5층에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뷰가 들어서는 원효로 일대는 용산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여의도 면적의 용산민족공원, 캠프킴부지, 용산전자상가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용산은 대형 개발호재 이외에도 입지만으로도 서울에서 최고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굽어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서쪽으로 마포구, 동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한다. 한강변을 끼고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6개의 다리가 용산을 지난다. 홍보관은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주상복합 상가 B동 2층에 마련 될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목동 솔리스타=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793-6번지 외 1필지에 목동역 역세권 복합단지인 ‘목동 솔리스타’가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2개동, 전용면적 28~29㎡, 도시형 생활주택(4가지 타입) 18세대, 오피스텔(2가지 타입) 56실 등 총 74가구 규모로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2개의 방과 1개의 거실로 구성된 3BAY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신혼부부나 2인 가구 등 소규모 가족이 사용해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첨단 특화 설계도 주목을 끈다. 24시간 외부인 침입을 감시하는 탄탄한 보안시스템을 갖췄으며, 세대 내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도 갖췄다. 이에 생활에 필요한 가전이 갖춰진 풀퍼니시드 시스템에다 명품 인테리어와 넉넉한 수납공간도 특징이다. 건물 내 특화 공간도 주목을 끈다. 공개공지와 옥상공원이 조성되어 아늑하고 쾌적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1~2층에 입주민의 편리를 위해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목동 솔리스타’는 목동의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소형 주택으로 관심을 모은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통하면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가 밀집한 여의도역과 6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및 수도권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도 갖췄다. 생활 환경도 편리하다. 목동 홈플러스는 물론 이마트,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로데오거리 등이 가까우며, 목동시장 등 전통 시장도 가깝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췄다. 목동 운동장을 비롯해 안양천체육공원, 안양천 벚꽃길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CGV 목동,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도 가깝게 자리한다. 주택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목동에는 강서고, 양정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은 물론 청솔학원, 종로학원, 청담어학원 등 유명 학원가 등도 밀집해 있어 교사 및 강사 수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목동 내 방송국 및 여의도역과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과 김포공항에 쉽게 닿을 수 있어 금융권 종사자 및 공항 종사자 유입이 기대된다. 가치를 높혀줄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의 9호선으로 불리는 강북횡단선과 서울경전철 목동선, 원종~홍대간 광역철도(서부광역철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이 있다. 주차는 총 42대가 가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는 2021년 8월경이다. 문의 010-2393-4700
●e편한세상 시티 광교=대림산업이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가 분양중이다. 광교신도시 최초의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최중심 입지인 센트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1~49㎡, 총 450호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1㎡타입 196호, 30㎡타입 12호, 39㎡타입 162호, 49㎡타입 80호로 구성되었으며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중심 입지인 센트럴타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센트럴타운에는 현재 개발 중인 경기융합타운을 비롯해 법조타운, 수원컨벤션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밖에 한국LED융합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통해 환승 없이 판교역, 강남역까지 수십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광교중앙역 주변 광역버스 환승센터 이용도 편리해 판교테크노밸리는 물론,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아브뉴프랑,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아주대학교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수원월드컵경기장,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신풍초, 연무중, 다산중, 광교고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교육특화 에듀타운 내 다수의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원천저수지와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도보권에 혜령공원, 다산공원, 연암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여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으며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31-264-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