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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쾌적한 단지, 공세권·숲세권 입지 수요자 관심↑

단지 앞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입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에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이른바 삼박자 인프라가 가장 중요했던 주거 선택 기준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쾌적한 단지’로 바뀌었다.


단지 근처에 하천이나 강이 흐르고 산·공원이 가까워 조망하고 산책할 수 있는 단지가 중요한 주거지 선택 요소로 급부상 한 것. 여기에 집안이나 단지 안에 갖춰진 특화설계와 조경, 산책로를 따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동안의 아파트가 삼박자 인프라 입지를 중요시 했다면 이제는 ‘쾌적·건강’을 갖춘 아파트가 대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16년에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3.5명이 집을 고를 때 쾌적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 우선 고려했던 교통(24%)이나 교육(11%) 여건을 앞섰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보다 공원이나 녹지공간이 가까운 단지를 더 선호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사는 곳 인근에 산이나 공원 등이 인접하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산책로와 운동기구 등 다양한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단지 근처에서 여가나 문화활동을 즐기려는 ‘올인빌’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장거리 여행보다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세권, 숲세권을 갖춘 주거공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형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숲세권 단지가 큰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중구 중림동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576실 모집에 2,388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4.2대 1에 달했는데 이 단지는 서울역과 가까우면서도 서소문역사공원이 인접한 도심 내 숲세권 입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서 공급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은 평균 40.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형 도시공원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인 데다 서호꽃뫼공원과 서호공원, 만석공원, 수원수목원(예정)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흥행 요소로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공원, 산, 강, 천 등 녹지가 가까운 주거시설은 산책이나 등산 등 친환경 레저활동이 편리한데다 쾌적한 환경으로 주거만족도로 높아 시세 등을 견인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며 “분양시장에서도 녹지 프리미엄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공세권과 숲세권은 주거공간 선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건강이나 쾌적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개발부지 고갈로 향후 공급이 제한적인 서울 등 대도시의 숲이나 대형 공원과 인접한 단지들의 희소가치는 점점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공세권·숲세권 입지 분양중인 단지 현황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4.jpg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오피스텔)=㈜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은 현대산업개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2017년 이전) 등 대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jpg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오피스텔)=시티건설이 서울 양원지구에 선보인 역세권 주거단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중이다. 시티건설의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인기몰이를 했는데 현재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성황리에 계약이 진행되었으며,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총 1,438세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차 분양 분은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단지는 생활 인프라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는 공공택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지역인 만큼 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있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입지 장점 외에 눈길을 끄는 특징은 주상복합용지 단지 내 구성이다. 건축법상 오피스텔로 분류되지만, 아파트 평면처럼 구성한 주거형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로 주거단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대형쇼핑시설과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추후 분양 예정인 스트리트몰의 복합상가도 분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원스톱 주상복합시설이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1800-7032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jpg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오피스텔)·힐스에비뉴 지금 디포레(상가)=현대엔지니어링이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와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지금 디포레’로 구성된 대형 주거복합시설의 견본주택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192-1(지금지구 상업 2BL)일원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지상 4~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1층~지상3층에는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지금 디포레’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내부는 전 호실을 지역 내 희소성 높은 투룸으로 설계했으며 대형 다락 공간도 모든 타입에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각 호실 전용 공간으로 제공되는 다락은 타입에 따라 약 29㎡ ~ 40㎡의 넓은 면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전체 840실 중 약 28%인 242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공원과 산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철로를 덮어 길이 594m, 폭26.5m의 문화공원(2024년 완공 예정)이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황금산의 그린인프라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5만여㎡ 규모의 황금산문화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인접 단지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를 중심으로 현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 일대에 종사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더해져 한껏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강점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ㆍ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해 강남ㆍ북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없이 도달할 수 있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라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 계획)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있다.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완화해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 주거 편의성을 높여주는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춰 입주민은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우선 단지 내부에 대형마트(지하 1층)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도입 추진을 계획 중으로 입주민들은 원스톱 특권을 누릴 전망이다.이밖에도 단지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여가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문의 1661-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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