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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궁궐·공원·산·바다 등 조망권 탁월한 오피스텔 인기

‘숲세권, 공세권, 강세권, 궁세권, 수세권’ 등 한강, 궁궐, 공원, 남산, 바다, 천 등의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에서 시작된 조망권의 가치가 이젠 오피스텔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주택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망권이 실거주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오피스텔 역시 조망권(眺望權)에 따라 청약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조망권의 가치가 커지고 있어 강이나 공원·바다·호수·숲 등 조망권에 따른 부동산 몸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덕수궁 조망을 갖춘 오피스텔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난해 청약에서 158실 모집에 764명이 신청해 평균 4.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40~43㎡의 스튜디오 타입은 18실 모집에 416명이 청약해 가장 높은 23.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비싼 전용 128㎡ 분양가격이 25억원을 넘는 등 비싼 편이지만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덕수궁과 경희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명 해변 ‘오션뷰’나 한강변 ‘리버뷰’ 오피스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월 8일 부산 수영구에서 분양했던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29㎡, 소형으로 된 오피스텔인데 광안대교 인근에 위치한 입지에 따라 최대한 오션뷰가 나올 수 있도록 설계, 546실 모집에 청약자가 2만4600여명이 몰렸다.


작년 11월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서 공급된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오피스텔의 경우 계약 하루만에 모든 호실 완판을 기록했다. 144실 전 호실이 복층형으로 설계해 높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해 더 높은 전용률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지 앞으로 양화대교와 공원이 위치해 조망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는 영구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마포구 ‘리버뷰 나루하우스’ 오피스텔도 청약에서 2.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데 이어 2주 만에 모두 계약됐다. 마포대교 바로 앞으로 막힘 없는 한강 조망이 영구적으로 가능한 곳에 있는 오피스텔이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5000만원선으로 10억원이 넘는 고급 오피스텔임에도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모든 세대가 빠르게 주인을 찾으며 조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오피스텔 내에서도 한강 등 조망권 유무에 따라 매매가격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17층을 기준으로 한강 조망 여부가 갈리는 도화동 ‘마포한화오벨리스크’ 전용 33㎡는 저층과 고층 간 가격 차이가 8000만원에 달한다. 같은 면적이라도 한강이 조망되는 오피스텔 매매가는 3억6000만원에 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2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대명벨리온’ 오피스텔에선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실의 임대료가 10만~15만원가량 더 비싸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오피스텔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 고소득자들은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분양업체들이 남향 대신 한강, 공원, 남산 등을 바라볼 수 있게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 공급중인 조망권(眺望權) 오피스텔 현황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4.jpg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은 현대산업개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2017년 이전) 등 대기업의 본사 이전으로 오피스텔, 상가 등의 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뷰 조감도.jpg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8번지 외 5필지 일대에 주거복합 단지인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964.00㎡, 지하 2~지상 20층 규모, 총 80세대, 오피스텔 25실(지상 5~9층), 도시형 생활주택 55세대(지상 10~20층)로 구성되며 지상 2~지상 4층까지 상가로 이뤄진다. 총 5개 타입(A-Type~E-Type), 계약면적 37.29~55.04㎡이며, 분양가는 대략 3억 후반대(부가세 포함)에서 5억 중반(부가세 포함)으로 책정이 되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는 원효대로변쪽(A타입, E타입)은 한강조망권이 확보 되었으며 이면도로변은 5층에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1.5룸과 2룸으로 공급되며 내부 구성은 풀옵션 드럼세탁기&건조기, 빌트인냉장고, 일체형비데, 시스템에어컨 2대, 전기 쿡탑, 중문&드레스룸(일부), 한샘 주방가구 등이 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입지는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효창공원역(6호선)을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상권, 서울시청, 광화문 상권과도 밀접해 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속해 있는 원효로 일대는 용산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여의도 면적의 용산민족공원, 캠프킴부지, 용산전자상가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롯데하이마트, IFC몰, 신라면세점, 용산가족공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인접해 문화생활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등이 다수 존재한다. 주변 지하철(1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과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이용하며 쉽고, 마포대교, 원효대로, 한강대로를 이용한 도심 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또 용산은 대형 개발호재 이외에도 입지만으로도 서울에서 최고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굽어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서쪽으로 마포구, 동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한다. 한강변을 끼고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7개의 다리가 용산을 지난다. 입주는 2023년 4월경 예정이며 홍보관은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주상복합 상가 B동 2층에 마련 된다. 문의 02-882-9287

창경궁 루비온 투시도.jpg 창경궁 루비온 투시도

●창경궁 루비온=군장종합건설이 서울 종로구에 짓는 오피스텔 ‘창경궁 루비온’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전용면적 18.2m² 181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창경궁 루비온이 들어서는 일대는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대학로 일대뿐만 아니라 종로, 을지로, 광화문까지 약 106만 명의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서울대병원, 현대그룹 본사, 보령제약 본사, 웅진, 더케이손해보험 등이 있어 교수와 임직원, 직장인 수요가 특히 많다. 오피스텔 모든 호실에는 LG유플러스의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되며 건물에는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설치된다. 특화설계를 통해 가구와 가전 등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옥상에는 루프톱 정원을 조성하고,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해 입주민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의 최중심지에 위치하며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종로3가 1·3·5호선 및 을지로4가역 2‧5호선까지 4개의 중요 역세권에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궁세권의 고궁 조망을 비롯해 남다른 조망권을 자랑한다. 일부 세대는 서울 전통의 핫플레이스인 남산을 즐길 수 있고, 다른 세대 또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훌륭한 조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종묘공원,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등 고궁과도 인접해 있다. 다양한 개발 호재도 눈길을 끈다. 노후화된 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재개발사업과 서울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이 진행 중이며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사업인 세운재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일대의 지역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세금, 청약,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워 투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 이하인 반면에 오피스텔은 최대 70%까지 가능해 자금 마련 부담이 작다. 문의 1600-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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