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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넘보는 마·용·성 강북 한강라인 주목 해볼까?

최근 마포, 용산, 성동 등 강북 한강라인을 따라 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최저금리 지속과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거래 표본이 줄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안정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는 여전히 매매 가격을 넘어서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월 거래된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단지 전용면적 59.97㎡은 14억4200만 원(7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전 거래금액보다 1억7200만 원(16층)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셈이다.


먼저 강남을 넘보는 잠룡인 용산구 부동산 시장은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에 주택 8000가구 공급계획과 함께 속도가 빠른 공공재건축 등의 부동산 대책으로 술렁이고 있다.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변을 따라 들어선 아파트 단지 중 재건축 속도가 빠른 축에 속하는 왕궁 아파트 전용면적 102.48㎡도 이달 초 18억9000만 원에 매매되며 신기록을 세웠다.


1974년에 지어진 왕궁 아파트의 경우 이미 조합설립인가가 끝나 조합원 2년 거주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1978년에 지어진 용산구 한강로3가 한양 철우아파트 전용면적 68.76㎡도 지난달 31일 14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1977년에 준공된 이촌동 반도아파트 전용면적 167.12㎡도 이달 초 22억5000만 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다음으로 성동구도 금호동1가 금호삼성래미안 전용면적 59.95㎡와 하왕십리동 청계벽산 전용면적 71.33㎡이 각각 9억7000만 원, 9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가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월에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1% 상승한 가운데 마포구와 용산구는 각각 0.02% 상승하며 평균을 상회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주 연속 0.01%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0일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생겨난 풍부한 유동성과 정부의 규제 가운데 '똑똑한 한 채'가 강조되면서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하고 있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뜨고 있는 오피스텔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강북지역 한강변에 위치한 마포구·용산구·성동구·광진구(마·용·성·광)의 오피스텔이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하는가 하면, 높은 임대료에 거래되는 등 부동산 투자가치가 높아서다.


수요가 많은 강북의 대장주인 마용성(마포구·용산구·성동구) 지역의 집값 상승이 고조되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의 중심지이자 수도인 서울에서는 강남의 한강변뿐만 아니라 이른 바 마용성으로 불리는 강북 한강라인인 마포, 용산, 성동구 등 강북지역도 한강변을 따라 개발이 속속 진행되면서 신흥 부촌벨트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들 지역은 종로나 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이 수월한 데다 여의도, 강남과도 가까워 많은 직장인이 선호하는 곳으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용·성 등 강북 한강라인 분양중인 주거단지 현황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jpg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오피스텔·소형 아파트)=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277-8번지 외 5필지 일대에 주상복합 단지인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분양중이다. 연면적 3,964.00㎡, 지하 2~지상 20층 규모, 총 80세대, 오피스텔 25실(지상 5~9층), 소형 아파트 55세대(지상 10~20층)로 구성되며 지상 2~지상 4층까지 상가로 이뤄진다. 총 5개 타입(A-Type~E-Type), 계약면적 37.29~55.04㎡이며, 분양가는 대략 3억 후반대(부가세 포함)에서 5억 중반(부가세 포함)으로 책정이 되었으며 전용률은 63~66%선이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는 원효대로변쪽(A타입, E타입)은 한강조망권이 확보 되었으며 이면도로변은 5층은 테라스형으로 공급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1.5룸과 2룸으로 공급되며 내부 구성은 풀옵션 드럼세탁기&건조기, 빌트인냉장고, 일체형비데, 시스템에어컨 2대, 전기 쿡탑, 중문&드레스룸(일부), 한샘 주방가구 등이 있으며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전용앱으로 실내를 제어 가능한 Iot 시스템을 도입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들어서는 입지는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효창공원역(6호선)을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는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 상권, 서울시청, 광화문 상권과도 밀접해 있다.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가 속해 있는 원효로 일대는 용산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후광효과와 여의도 면적의 용산민족공원, 캠프킴부지, 용산전자상가 개발이 본격화할 예정이라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용산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롯데하이마트, IFC몰, 신라면세점, 용산가족공원, 효창공원, 용산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인접해 문화생활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물등이 다수 존재한다. 주변 지하철(1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도심 및 외곽지역 접근과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이용하며 쉽고, 마포대교, 원효대로, 한강대로를 이용한 도심 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투자가치를 높혀줄 교통호재도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용산은 대형 개발호재 이외에도 입지만으로도 서울에서 최고 명당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남산을 뒤에 두고 한강을 굽어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를 자랑한다. 서쪽으로 마포구, 동쪽으로는 성동구와 접한다. 한강변을 끼고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한남대교 등 7개의 다리가 용산을 지난다.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8일(월) 오피스텔 청약, 12일(월) 오피스텔 계약일, 오피스텔이 분양이 끝나면 일주일 후에 소형 아파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는 계약금 10%에 각각 중도금 50% 무이자, 중도금 40% 무이자(대상자에 따라 대출 제한이 있을 수 있음) 혜택이 주어지며 무이자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으며 입주는 2022년 5월경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마포공덕 제나우스 투시도.jpg 마포공덕 제나우스 투시도

●마포 공덕 제나우스(오피스텔)=마포구 공덕동 오피스텔 ‘마포공덕 제나우스’가 특급교통 프리미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마포역 인근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공덕 제나우스는 마포구 공덕동 17-12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 오피스텔이다. 총 131실 모두 복층 구조이며, A타입(20,954㎡) 80실, B타입(28.454㎡)16실, C타입(27.900㎡) 16실, D타입(28.414㎡) 16실, E타입(28.709㎡) 3실 등 5개 타입으로 나뉜다. 5개 노선 퀸튜플 환승역인 공덕역과 도보 5분 거리의 5호선 애오개역, 만리재역(타당성 검토중)까지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서 교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마트, 현대백화점, 공덕시장, 효창공원 등 쇼핑, 문화, 휴식공간까지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마포공덕은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이 지역에 총 8건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라 향후 서울 강북의 최고의 주거 업무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서울시청, 광화문 등 도심지와 신촌, 여의도, 강남 등과 가까워 대학생 및 직장인의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며, 인근에 대기업 사옥과 관공서, 5개 종합대학이 위치해 임대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공실 우려가 없고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투자대비 수익률 또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1인 가구 생활에 적합한 전실 복층 구조와 풀퍼니시드 인테리어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필수가전은 물론 건조기, 스타일러(A타입 제외) 등 고급 옵션까지 준비되어 있다. 17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파크가 조성돼 휴식공간 역할을 할 예정이며, 옥상에서 여의도와 남산 조망도 가능하다. CCTV 카메라와 홈오토시스템, 디지털도어락 등 입주민 편의시설 덕분에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마포공덕 제나우스 관계자는 “1인 가구 트렌드에 맞는 설계 및 시설,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하는 입지조건 덕분에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홍보관 방문 시 더욱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문의 1666-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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