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속으로 실내 문화·체육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단지 주변의 자연환경 유무가 분양 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공원의 쾌적성을 갖춘 이른바 ‘공세권’ 상업시설은 녹지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나들이객 등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풍부한 유동인구로 요일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상권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조성되는 공원의 경우 문화공간이나 체육시설, 관공서 등이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명소가 될 확률이 높다.
대표적인 곳으로 일산호수공원이 있다. 일산에 사는 사람들 이외에도 외부 사람들이 휴식과 여가, 데이트 등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이 공원을 찾으면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요일과 상관없이 꾸준한 편이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일산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반경 700m의 유동인구는 평일(월~목) 일평균 9만6786명, 주말(금~일) 9만3412명으로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중앙공원도 비슷하다. 분당의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지역 명소가 된 지 오래다. 이 일대 역시 평일 일평균 18만6849명, 주말엔 17만6566명이 다녀가면서 요일 상관없이 사람들이 북적인다.
아울러, 매출액 규모에서도 공세권 상가의 강세가 뚜렷하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2' 상권의 매출액 (한식음식점 기준) 은 총 1억3672만665원으로, 서울시 평균인 6862만8630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여의도한강공원을 비롯, 여의도공원 등이 다수 위치해 있는 것이 매출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까닭에 공원에 인접한 상가는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실제 지난 2018년 경기 부천시 중동에서 분양된 ‘힐스 에비뉴’는 부천중앙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최고 경쟁률 216대 1, 평균 1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사흘만에 완판됐다.
또한 지난 4월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서 공급된 ‘웨이브스퀘어’ 역시 9만649㎡ 규모의 아쿠아테마공원과 접해 있는 공세권 상가로 주목을 받으며 두 달 만에 분양률 65%를 넘겼으며, 이달 분양을 마쳤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공세권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해 상가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이 뛰어난 편"이라며 "특히,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을 바탕으로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공세권 상가 현황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풍산건설은 군포 송정택지지구 랜드마크 스트리트형 단지 내 상업시설과 대단지 오피스텔 복합단지인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이 분양중이다. 1층 상가의 경우 대부분 3.3㎡당 1,000만원대로 최대 70% 대출로 초기 투자부담을 낮췄으며 상층부 오피스텔과 같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이 되었다. 오피스텔도 1인 가구·신혼부부·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 등 다양한 수요를 모두 잡는 타입설계를 내세우며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0~43㎡ 총 464실 규모며 이와 함께 상업시설 총 72실(1층 분양중, 2층 분양완료)도 분양 중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주로 아파트에서 볼 수 있던 5룸, 3Bay 혁신평면(일부세대), 테라스(일부세대) 등 총 3개 타입으로 방을 구성하며 설계를 다양화했다. 지구 내 유일하게 전 실 복층형 다락방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오피스텔의 단점이었던 답답함을 보완하는 탁 트인 공간감과 제공하고,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건물 옥상에는 하늘정원과 그린 테라스,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등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이웃 간 모임도 용이하다. 지하에는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운전자를 배려했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통해 난방·조명·가스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 주민들의 주거 안정성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입주민들이 먼 곳에 가지 않고도 단지 근처에서 쇼핑·여가·문화생활 등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예정으로, 현재 건물 1층에는 대형 마트 입점이 계획돼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 단지 내 상가는 5,000세대의 군포 송정지구와 4,000세대의 부곡지구를 아우르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개방감과 특색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한 4.5~8.1m의 층고로 쾌적하게 설계되었으며 프랜차이즈, 병의원, 베이커리, 미용실, 세탁소, 이동통신대리점 등이 권장업종이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 신도시와 수도권 남부지역의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GTX-C노선(양주~수원)의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금정역에서 삼성역을 14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에 직장을 둔 수요자들은 출퇴근 시간 단축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을 비롯해 4호선 대야미역, 반월역이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근거리 출·퇴근도 용이하며 인근 2km거리에 약 28만 7524㎡ 군포첨단산업단지 등 첨단산업단지 근무자의 유입으로 젊은 상권 형성 기대감이 크다. 향후 송정지구 금강 3단지 앞 주민센터(2020년 12월 예정) 및 체육복합센터,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2023년 8월 준공 계획)이 들어서고 송정마을 아파트 앞 체육공원 조성으로 송정·부곡지구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부족했던 복지 및 문화시설이 확충 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과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 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접해 있으며 47번 국도는 5분대에 진입 가능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882-9287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신세계건설이 5호선 하남풍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약 10만㎡ 규모의 시각공원을 품은 상업시설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를 분양중이다.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 바로 앞에 위치한 시각공원은 체육시설, 놀이터와 함께 호수까지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지역 명소다. 시각공원 바로 옆으로 이마트 하남점이 위치해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빌리브 하남 더 플레이스’는 주거형 오피스텔(344실) ‘빌리브 하남’의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로 연면적 약 4,369㎡ 규모이다. 2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상가(일부)와 복층상가(일부)가 들어서 공원 시설과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며, ‘빌리브 하남’의 단지 내 상업시설 내에 신세계 브랜드들의 핵심 키테넌트 입점을 협의 중이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 ‘빌리브 하남’ 344실의 독점 수요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5000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품었다. 한강조망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의 레저·여가 공간이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해 넓은 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는 공원 이용객, 나들이객 등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개통한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하남풍산역은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이 4000여 명 안팎으로 추산돼, 인근을 오가는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2단계 노선(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이 개통될 예정이라서 유동인구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이용 시 서울 강남역에서 50분 내에 도달 가능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를 통한 접근성이 높아 광역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문의 1644-9804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지금지구에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를 분양중이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6192-1(지금지구 상업2BL)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분양면적 약 4만2천여㎡, 총 250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4~10층에는 총 84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공세권을 갖춘 상업시설이란 점이다. 인근에 황금산, 황금산 문화공원이 자리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철로를 덮어 길이 594m, 폭 26.5m의 문화공원이 2024년 완공 예정으로 조성된다.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쾌적한 녹지공간에서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나들이객까지 유동수요로 흡수할 수 있어 평일에 이어 주말까지 사람들로 붐비는 하이브리드 상권 형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는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관공서 수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우선 단지를 중심으로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현재 들어서 있으며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사업들이 속속 완료되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의 유입도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약 1만3000여 가구의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배후수요를 기본적으로 갖춘데다, 단지는 그 중 최중심 상권 입지에 위치한다. 또한, 함께 들어서는 총 840실 규모의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오피스텔 입주민 고정수요도 독점으로 확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는 다산신도시 최고 입지에 위치하는 만큼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도보 8분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 대로 접근 가능해 우수한 강남·북 접근성을 자랑한다.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눈 여겨 볼 점이다. 먼저 GTX-B노선(2022년 착공 계획)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는 각 층마다 특색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상 1층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스트리트 몰로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으며 여유와 쾌적함을 담은 트렌디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3층은 생활시설과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 가족단위 이용객의 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또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중앙선큰광장은 휴식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해 체류시간을 자연스럽게 증가시키도록 만들었다. 문의 1599-9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