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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뚫리고 새 단장하는 양평동, 당산동 부동산 주목

그동안 '한강 생활권'과 서울 부도심이라는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 부동산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교통호재와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양평동 지역은 동쪽으로는 여의도, 서쪽으로는 목동과 접해 있는데 최근 도시정비사업에, 각종 개발 등에 힘입어 환골탈태 하고 있다.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위치도

특히, 올해 마무리 되는 월드컵대교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올 8월 개통예정인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 가양대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하는 것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길이 1,980m의 교량이다.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나들목까지 병렬 터널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연계될 예정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지난 2016년 3월 착공해 오는 2021년 8월 완공예정이다. 출퇴근 통행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강변의 월드컵대교 수혜지는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마포구 상암동, 성산동, 망원동이 대표적이며, 한강 이남에선 영등포구 양평동, 당산동, 강서구 염창동 등이 수혜지다.


월드컵대교 주변엔 마포구 상암DMC(상주직원 약 4만여명)와 100여개 기업이 한창 입주중인 강서구 마곡지구(상주직원 8만여명)가 있다.


발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 서울 마곡지구의 기업입주에 따른 이전 수요에 관심들이 집중되면서 월드컵대교 수혜지인 영등포구 양평동, 당산동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주변 지역의 도시재생을 계획하고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이면도로간 단차조정, 도로축소 등으로 지상부에 약 14만8천m²의 유휴부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부지는 공원, 도서관, 임대아파트, 카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를 일반도로화 해 그동안 단절됐던 안양천과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한다. 서울시의 2030플랜에 따르면, 당산동 일대의 생활권 내부에서 한강 및 안양천 녹지공간으로의 보행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유도역~한강~선유도공원 접근로(양평로22길) 주변 및 선유도역~안양천 접근로(양평로21길)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양천변 준공업지역 재생 시 안양천 접근로도 새롭게 신설할 계획이다. 기 운영중인 올레길 등과 관광루트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개발계획 외에도 당산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다양한 도시정비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교통이 편리하다보니 기업체 수요도 몰리고 있다. 먼저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이 편리한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 가깝다. 최근 선유도역 일대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과 교통환경과 물류거점의 중요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에는 개발이 활발해져 주거수요가 몰리고 기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서울 남부권에서 진행중인 도로·철도 등을 개발하는 사업들은 주변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규제와는 별개로 주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주변이 준공업지역이여서 아직은 정비가 덜 된 상태지만 최근들어 빠르게 공장들이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 개통 등 주변 개발이 완료되고, 앞으로 재생사업이 본격화하면 영등포구 양평동, 당산동일대의 가치는 엄청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당산동 분양 단지 현황

선유도 더채움 2차 조감도

●선유도 더채움 2차(오피스텔)=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

어반322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어반322(지식산업센터)=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어반322(Urban322)가 서울 선유도에 오픈했다. ㈜dmp건축과 ㈜J&Partners가 시행하고 이수건설이 시공을 맡은 어반322는 지하 4층~지상 16층, 1개동, 연면적 30,749.20㎡, 134개실과 임대창고로 구성된 입주자 중심의 최상의 업무환경과 시설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이다. 어반322의 가장 큰 특징은 업무환경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신개념 오피스 공간이란 점이다. 제조 및 정보통신 산업이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스타트업 비즈니스로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 및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원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해 구현했다. 어반322는 업무 공간의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획일화된 구조와 분양 중심 시스템으로 기본적으로 설계된 공간에 집중했다면 어반322는 한 발짝 나아가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 및 브랜드 공유 오피스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빌딩내에 갖추는데 집중한다. 최소 2.7m, 최대 3.0m 층고 확보를 통해 안양천과 한강의 조망권, 개방감이 보장되는 최적 업무환경은 물론 입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스마트 자동환기 시스템’, 복층형 특화공간으로 구성한 ‘개방형 공유 오피스’, ‘외부 미팅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룸’ 등을 조성했다. 또한 의료 및 헬스케어, F&B, 은행 등 입주사들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하 1층에는 입주자 편의시설, 업무지원시설, 피트니스센터를 구성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조성한 시설도 눈에 띈다. 어반322는 전망을 담은 16층 옥상정원과 3층 테라스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주변의 자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가치가 주목받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인근 안양천 수변공원을 통해 입주자는 산책, 휴식을 통해 업무의 질을 높이고 리프레시가 가능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이 편리한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 가깝다. 인근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여의도, 강남까지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양평, 선유도역 일대의 개발호재 또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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