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 낮은 신혼부부 및 청년층들 딩첨확률 상대적으로 높아 관심고조
최근 대출과 세금, 청약 규제 등으로 아파트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2030세대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 새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최근 수십대 1에 달하면서 청약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들 및 청년층들이 청약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입지가 좋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조성으로 실주거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최근 많은 수요자들에게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시장 인기를 반영하듯 원룸 위주의 소형보다는 중대형 신규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도 뜨겁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59㎡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34.3대 1로 나타났는데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36.3대 1)과 맞먹는 수치다.
최근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총 552실 모집에 6640명이 몰려 1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타입은 51㎡B타입으로 총 1실 모집에 180건이 접수돼 180대 1의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34㎡A타입 4.19대 1 ▲34㎡B타입 6.78대 1 ▲48㎡타입 19.35대 1 ▲51㎡A타입 40.8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신도림역 센트럴에도 청약자들이 몰렸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의 평균 경쟁률이 6.54대 1을 기록했다. 전체 463실 모집에 3026명이 접수했다. 면적별로 29㎡타입이 9.29대 1을 기록했으며 18㎡과 20㎡타입은 3.63대 1으로 집계됐다.
매매가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전용면적 61~85㎡ 이하 오피스텔 3.3㎡당 매매가는 지난 1년간(2019년 11월~2020년 11월) 8.16%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같은 면적 오피스텔 상승률 2.94%의 2배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그 외에도 주거용 오피스텔이 또 다른 인기의 요인은 아파트에 있는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할 때 주택 수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무주택 기간을 100% 인정받는데 아파텔로 실거주와 투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은 흔히 아파텔로 불리는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만든 합성어로 주로 전용 60~85㎡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가리킨다. 방 2~3개와 거실, 주방 등 아파트와 평면 구성이 비슷한데, 청약이나 대출 등 각종 규제는 아파트보다 덜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거주로 아파텔을 매입할 때는 역세권 여부와 주거환경, 학군 등 입지를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출을 비롯한 각종 규제도 덜하다는 것도 매력이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면 담보인정비율(LTV)이 9억원 이하는 40%로 제한된다. 9억원 초과, 15억원 이하분에 대해선 20%만 인정되고, 시세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다.
반면 주거용 오피스텔은 LTV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통상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이 막힌 탓에 아파트를 살 여력이 없는 수요자들이 아파텔로 몰리는 주된 이유다. 또 주택 거래 시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달계획서 증빙자료도 아파텔은 제외다.
전문가들은 아파텔에 투자할 때 아파트보다 입지 등 조건을 더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부인하기는 힘들어서다. 이른바 ‘똘똘한 아파텔’을 골라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수도권 역세권 입지 아파텔은 서울 아파트값 급등과 전세난 여파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데 서울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전세 역시 찾기 어려워 아파텔에 관심을 두는 20~30대 수요자가 부쩍 늘었다”며 "아파텔은 보유해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유지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이 급한 젊은 층에게 좋은 선택지이기 때문에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는 최근 가격 상승세도 뚜렷해 매매 수요는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중인 투룸·쓰리룸 오피스텔 현황
●선유도 더채움 2차=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
●신도림 명남더블레스=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10-7번지 일대에 즉시 입주가 가능한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올 2월 초부터 입주 가능한 ‘신도림 명남더블레스’ 오피스텔이 그곳. 총 2개동 104호실(1.5룸~3룸, 전용면적 27.92㎡~59.9㎡)로 아파트 25평형과 유사한 중·대형 면적의 아파텔 구조다. ‘신도림 명남더블레스’ 오피스텔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돋보인다. 마을버스 정류장이 도보 1분 거리이고, 지하철 1호선 구로역,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2·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직장인 밀집지역인 강남권 및 광화문·종로에 30분대, 영등포·여의도에는 20분 내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자동차의 경우 남부순환로와 경인로,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주요지역 및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고대 구로병원, G밸리, NC신구로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백화점, 테크노마트 등 다양한 상업·문화·생활편의 시설이 산재해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 3분 이내에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고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에 접근성이 좋아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안양천, 도림천, 구로 거리공원 등에 생태초화원과 산책로, 생활체육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부근에는 대규모 개발호재도 잠재하고 있어 미래가치도 밝은 편이다. 올해 완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및 지상부 공원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신설, 도시환경정비사업, 구로차량기지 이전 및 스마트밸리사업, 리모델링사업, 재건축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신도림 명남더블레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 면적에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돼 신혼부부·직장인 등 실수요자와 부동산 임대사업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변에 다수의 업무지구와 상업지구가 밀집해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한데다 초저금리 속 트리플 역세권에 소액투자가 가능해 상품성이 크고 향후 높은 시세차익도 기대할만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도림 명남더블레스’ 아파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10%)만 입금 후 중도금 없이 잔금은 입주 시 납입하면 된다. 문의 1668-0970
-경기-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주)풍산건설이 시공하는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47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오피스텔은 2개동, 전용 20~43㎡ 총 464실, 상업시설 총 72실(1, 2층)로 구성되며 총 621대의 광폭 주차장을 확보해 입주민들과 상가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혔다. 이 오피스텔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군포IT밸리, 의왕테크노파크, 안양IT단지 등 중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군포복합물류터미널과 같은 대규모 물류단지와 현대로템 등도 자리 잡고 있어 약 3만 명의 안정적인 광역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이밖에 한세대, 안산대, 한국교통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약 2만 3,000여 명의 대학교 및 연구원의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군포 송정 택지지구 내 명품 입지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교통과 탄탄한 배후수요, 풍부한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우선 지하철 1호선 의왕역을 비롯해 4호선 대야미역, 반월역이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송정지구와 의왕역을 연결하는 송부로 96번길이 있고, 수원~광명고속도로 남군포 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가 인접해 있으며 47번 국도는 5분대에 진입 가능해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가장 돋보인다. 인근에 근린공원 2개소와 소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며, 또 단지 주변으로 반월호수와 왕송호수, 수리산, 구봉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수변공간이 만들어내는 자연경관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군포 송정지구 내 유치원 및 송안초등학교(예정)가 개교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군포 송정 풍산 리치안 플랫홈’은 다양한 특화설계와 평면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지구 내 유일한 전세대 복층 다락 설계에 5룸, 3Bay 혁신평면(일부세대)을 적용했고, 탁월한 개방감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특화 설계(일부세대)까지 총 3개 타입 평면 구성으로 1인 가구와 신혼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구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LG U플러스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도 적용된다. 이 서비스로 난방, 조명, 가스 등 기기 및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옥상을 활용한 하늘정원과 나들목 광장, 열린 마당, 그린테라스 등도 함께 마련되어 입주민들은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산책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한편, 오피스텔은 3.3㎡당 600만 원대 합리적 분양가에 10년 임대수익 보장에 나서고 있으며 2021년 2월 준공예정이다. 문의 02-882-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