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복층 오피스텔·아파텔도 사통팔달 멀티 역세권이 각광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 가뭄현상이 생기면서 대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공간활용이 좋은 복층 오피스텔이나 실수요자가 대거 몰리는 아파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1인 가구의 경우침실과 주거공간의 분리가 가능한 복층형 구조가 신혼부부 등 2인 가구 이상은 투룸, 쓰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선호된다.
 
입지면에서는 멀티 역세권이 선호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에는 다수 노선의 전철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역대급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불리는 6월 17일 대책과 7월 10일 대책으로 다주택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체제인 오피스텔 상품으로 투자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예측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피스텔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 1인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부동산 상품으로 입지조건이 투자의 최우선 순위로 고려된다.
 
특히 출퇴근과 등하교가 편리한 대중교통 여건이 입지조건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의 수요는 무궁무진하다.

실제 청약시장에서도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분양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486실 모집에 6,874명이 몰리며 14.14대 1의 평균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1호선 제기동역 및 2호선 용두역도 인근에 위치한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로 입소문이 났다.

또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가 100% 완판됐는데 총 355실이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된 셈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교통호재 소식도 있다.
 
같은달 분양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오피스텔도 완판됐는데 총 463실이 역시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단지는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 등의 업무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GTX-B노선이 정차예정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인천 송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이러한 인기에 힙입어 멀티역세권 오피스텔의 가격상승률은 일반 역세권 오피스텔 단지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하철 2, 5호선 및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인근 한성 아펠타워 오피스텔(2017년 1월 입주) 전용 23㎡은 2019년 2월 2억3,500만원(11층)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해 4월 4억1,300만원(10층)에는 거래되며 1년여만에 33.19% 상승했다. 


반면 인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단일 노선 역세권 입지를 갖춘 리오파크 오피스텔(2011년 3월 입주) 전용 23㎡ 은 2019년 1월 1억5,400만원(11층)에 거래된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1억5,400만원에 거래돼 6.21%의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계속된 아파트 위주의 규제 압박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에 나서는 오피스텔에서도 옥석 가르기가 한창”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역세권, 그 중에서도 멀티 역세권 오피스텔은 희소성으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 분양(예정)중인 복층 오피스텔·아파텔 현황
 
-복층 오피스텔-

복층형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 투시도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웨스턴힐 조감도

●여의도 웨스턴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04-5번지(국회대로52길 3-1) 외 3필지에서 ‘여의도 웨스턴힐’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전 세대는 2030 사이에서 실수요가 높은 복층구조의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률 60%에 서비스면적을 추가하면 실사용 면적률이 9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도,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선거리 250m 떨어져 서울 중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이며 GTX B노선,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역과 당산역,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서울 시내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하기 좋아 강남 및 수도권 중심지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적 교통축에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제물포터널 또는 국회대로 지하화(신월IC~여의도)가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 혜택과 오피스텔 앞에 7.5km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의 큰 호재거리도 있다. 주변 도보권에는 빅마켓,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이 있고 파크원에 들어설 현대백화점(2020년 완공 예정)도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있다. 사업지 주변 환경을 보면 영등포동 기업체만 약 7800여 개 업체와 종사지 약 45,000여명의 수요와 여의도동 기업체 약 8,000여 개 업체와 종사자 150,000여명의 잠재수요를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중심육성되고 있는 영등포구에는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 로터리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도로 철거작업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고수익 1인 주거수요 증가는 오피스텔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아파텔-

선유도 더채움 2차 조감도

●선유도 더채움 2차=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

용산 글로벌 리버파크 조감도

●용산 글로벌리버파크=㈜소미건설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일원에 주상복합시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를 공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예정지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용산 글로벌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지상2~4층)과 공동주택(지상10~20층, 55세대), 오피스텔(지상5~9층, 25실)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전용면적 23.13㎡~34.81㎡)만을 우선 분양한다. 지하철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과 신용산역(4호선), 마포역(5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이 가까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불과 3분 거리라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자가용 이용 시 마포대교나 원효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한강대로를 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업무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특히, 여의도·영등포·상암DMC·광화문·강남 등 직장인 밀집지역의 출·퇴근은 물론 서강대·연세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의 등·하교에 수월하다. 게다가 용산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용산전자상가,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 지역에는 직장인, 대학생 등 유동인구가 늘 넘쳐난다.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이촌한강공원, 효창공원 등 문화 및 여가시설이 인접해 있어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도 돌볼 수 있다.'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 내부에는 1~2인 가구가 살기에 안성맞춤인 풀옵션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빌트인 냉장고·드럼세탁기·건조기·전기쿡탑·전자레인지 등이 미리 비치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규모의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예정)이 한창 조성중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현대자동차부지 개발, 신분당선 연장, GTX A·B노선 신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직장인 업무지역 및 종합대학들과 접근성이 좋은데다 두터운 임차수요가 잠재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부동산 임대수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실위험이 거의 없이 4천만 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기에 개발사업의 진척에 따라 향후 매매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882-9287







작가의 이전글 역세권에 개발호재까지 품은 눈길가는 서울 소형 주택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