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이나 상품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 입지에 개발 호재가 예정된 지역에만 수요자들이 몰려들면서, 역세권이자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은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블루칩으로 급부상 중이다.
역세권에 입지한 소형 주택은 스테디셀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출퇴근 또는 통학하기가 좋고, 주변 이동도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상권이 역을 끼고 발달하기 때문에 우수한 주거 환경 및 빛나는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서울에 소형 주택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지역의 주택 공급가뭄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간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물량 (특별공급 제외) 은 3개 단지, 총 116가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 공급된 물량이 1027가구 (10개 단지) 인 것을 감안하면, 10%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과 정부 대책 발표에 따른 사업환경 변화를 주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발표된 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본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공급을 준비하고 있던 건설사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분양일정을 대거 연기했다는 전언이다.
신규분양 물량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지난 2017년 11만3131건에서 2018년 6만5751건, 2019년 6만2272건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서울 역세권에 개발호재를 품은 지역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대안 주거시설로 떠오르면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일원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가 100% 완판됐는데 총 355실이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된 셈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교통호재 소식도 있다.
같은달 분양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 오피스텔도 완판됐는데 총 463실이 역시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단지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1호선 구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강남, 광화문, G밸리 등의 업무지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지선, 간선, 광역 등 20여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이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신도림역의 경우 GTX-B노선이 정차예정으로 GTX-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인천 송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도시형 생활주택도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2월에 분양한 ‘원에디션 강남’은 전용 26~49㎡ 도시형 생활주택 234가구 모집에 1,540건의 청약이 접수돼 최고 10.42대 1, 평균 6.58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내외부 설계를 비롯, 고급 어메니티·맞춤형 주거서비스 등이 계획돼 있다.
원에디션 강남은 서울 강남 정중앙에 자리잡은 만큼 교통 여건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남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통한 강북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 인근 테헤란로를 이용해 잠실-역삼-교대 등지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반포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이 단지에서 각각 도보 5분, 12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원에디션 강남’은 르네상스 호텔 재개발 사업의 최대 수혜처로 거론된다. 풍부한 종사자 수요 유입에 따라, 당 사업지부터 르네상스 호텔 재건축 사업지까지의 임대수요와 유동인구 증대가 예상된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아파트 공급이 절대 부족하고 가격이 치솟는 서울에서 역세권 입지에 개발 호재를 갖춘 소형 주택은 아파트의 대안처로 떠오르며 흥행을 보증하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다”라며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투자가치의 상승에 크게 반영되는 요소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역세권 입지에 풍부한 개발 호재 갖춘 서울 소형 주택현황
●여의도 리브하임(오피스텔)=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선유도 더채움 2차(오피스텔)=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
●용산 글로벌리버파크(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소미건설이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일원에 주상복합시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를 공급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예정지 맞은편에 들어설 예정인 '용산 글로벌리버파크'는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지상2~4층)과 공동주택(지상10~20층, 55세대), 오피스텔(지상5~9층, 25실)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전용면적 23.13㎡~34.81㎡)만을 우선 분양한다. 지하철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과 신용산역(4호선), 마포역(5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이 가까이 있고, 버스정류장이 도보로 불과 3분 거리라 교통 환경이 양호하다. 또한, 자가용 이용 시 마포대교나 원효대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한강대로를 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업무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특히, 여의도·영등포·상암DMC·광화문·강남 등 직장인 밀집지역의 출·퇴근은 물론 서강대·연세대·숙명여대·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의 등·하교에 수월하다. 게다가 용산아이파크몰, 신라면세점,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용산전자상가, CGV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 지역에는 직장인, 대학생 등 유동인구가 늘 넘쳐난다.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시설은 물론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이촌한강공원, 효창공원 등 문화 및 여가시설이 인접해 있어 언제든지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도 돌볼 수 있다.'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 내부에는 1~2인 가구가 살기에 안성맞춤인 풀옵션을 제공한다.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천정형 시스템에어컨·빌트인 냉장고·드럼세탁기·건조기·전기쿡탑·전자레인지 등이 미리 비치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센트럴파크를 능가하는 규모의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예정)이 한창 조성중이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현대자동차부지 개발, 신분당선 연장, GTX A·B노선 신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직장인 업무지역 및 종합대학들과 접근성이 좋은데다 두터운 임차수요가 잠재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부동산 임대수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실위험이 거의 없이 4천만 원대 소액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이기에 개발사업의 진척에 따라 향후 매매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산 글로벌리버파크' 오피스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882-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