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벽해(桑田碧海) 영등포 부동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된다
잇단 개발 호재를 품은 서울 영등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GTX-B노선이 각각 착공과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정부의 '영등포 쪽방촌' 개발 발표로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등포는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등포를 포스트 강남이라 부른다.
영등포구는 한강 이남의 경제와 교통의 요충지로 1899년 영등포역이 만들어진 이후 7·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끈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도시다. 산업구조의 변화로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보이고 있다.
영등포는 여의도 파크원을 필두로 한 상권 개발, 고층 주상복합단지 재개발 이슈, 트리플 역세권 특급 교통망 구축 등 각종 호재가 만발하면서 서울 서남권 발전의 노른자 땅으로 변신하고 있다.
서남권 유일의 대규모 공연장인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문래동3가 55-6 일대 1만2947㎡ 대지에 2000여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말 국제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선제분 공장을 리모델링해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조만간 추진된다.
특히 영등포역 일대는 큰 대로변을 사이에 두고 역 쪽에는 쪽방촌이, 반대편에는 집창촌이 자리잡고 있어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최신 상업시설과 고층 빌딩 속에 낙후된 이미지가 남아 있었는데 쪽방촌에 이어 집창촌까지 개발되면 영등포역 일대는 낙후된 이미지가 상당 부분 사라지게 된다.
영등포는 신세계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 유통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역세권 주거정비가 현실화되고 있고 여의도 업무지구 접근성도 뛰어난 점이 강점이다.
향후 예정된 교통 호재도 많다. 먼저 올해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된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 불명예를 안고 있는 영등포로터리 고가차도의 경우 평면 교차로로 바뀐다. 고가 철거로 생긴 공간에는 서울광장에 버금가는 녹지공간이 만들어진다.
다음으로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잇는 지하철 신안산선 영등포역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여의도에서 안산 한양대역까지 이동하는 데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개통하면 여의도에서 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 송도까지는 82분에서 27분대로 각각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4월 16일에는 국회대로의 신월동-여의도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서울제물포터널이 개통한다. 기존의 경인고속도로와 같은 길을 대심도로 파고드는 제물포터널은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에 이르기까지 7.53km 구간이다.
기존의 국회대로는 차량 정체와 목동IC 이후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해제 등이 맞물려 40분이 소요되었으나, 제물포터널을 통하면 10분 내외로 신월동에서 여의도를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행료는 2400원으로, 개통 이후 서울시는 국회대로의 지상 구간을 저심도 지하차도 개통과 함께 녹지화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와 경기도 안산시를 잇는 지하철 신안산선 영등포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여의도에서 안산 한양대역까지 이동하는 데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든다.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이 개통하면 여의도에서 청량리는 35분에서 10분, 송도까지는 82분에서 27분대로 각각 이동이 가능하다.
그 외 영등포의 교통호재로 신림선 경전철(2022년 개통 예정), 서부선 경전철(2028년 개통 예정),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개통 예정)가 있는데 여의도역 일대, 양평동, 문래동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영등포시장 일대에 추진 중인 영등포뉴타운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영등포뉴타운은 영등포동 2, 5, 7가 일대 14만4578㎡ 부지에 총 3569가구의 신축 아파트와 상업·업무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영등포뉴타운은 영등포시장역이 가까이 있어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와 마포, 광화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입지를 지녔다.
영등포뉴타운이 완성되면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인 신길뉴타운과 함께 공장지대 이미지가 강했던 영등포구 일대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등포구 전체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지면서 젊은 층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프로젝트 및 여의도 파크원 현대백화점 개장 등 인접 개발 후광 효과 역시 다양하게 자리하여 영등포구 미래 투자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최근 국회 세종이전설까지 나오면서 당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는 고도 제한이 풀려 지체되었던 재건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며 “또한 서울 서남권의 관문이지만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중 하나인 영등포역 일대가 다양한 주변 환경개선으로 영등포가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영등포역 일대는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5호선 라인 광화문 등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소형 주택 투자처로 제격이다”고 말했다.
영등포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 현황
●여의도 리브하임=건화종합건설이 서울 영등포에서 복층형 평면으로 설계를 특화한 오피스텔 ‘여의도 리브하임’을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94-11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 154실 규모다. 여의도 리브하임은 시가표준액이 1억원이 되지 않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돼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일부 호실은 ‘한강뷰’가 가능하다. 복층 구조를 도입해 침실과 주거 공간을 분리했다. 건설사 측은 “지금까지 영등포 일대에서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일러실을 외부에 설치하고 세대별 창고도 따로 설치한다. 내부엔 신발장, 수납장, 붙박이장, 냉장·냉동고, 세탁기, 전기 쿡톱(2구)을 설치하고, 오피스텔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영등포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 중앙시장, 영등포구청, 주민센터, 한림대 성심병원도 가깝다.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주변에 영동초, 영중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등이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 여의도·영등포역에서 경기 안산·시흥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 철도 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사업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지하철 1·5호선과 신안산선, KTX, GTX B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여의도 리브하임은 각 금융기관 본사와 KBS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모여 있는 여의도 업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수요가 풍부하다”며 “아직 무주택자라면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강남 등 타 지역 대비 투자 금액도 적은 등 장점이 있어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10 대림 아크로타워스퀘어 판매 시설 13동 113호에 있다. 문의 1668-0970
●여의도 웨스턴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04-5번지(국회대로52길 3-1) 외 3필지에서 ‘여의도 웨스턴힐’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2층으로 전 세대는 2030 사이에서 실수요가 높은 복층구조의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률 60%에 서비스면적을 추가하면 실사용 면적률이 90%에 육박한다. 무엇보다도,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선거리 250m 떨어져 서울 중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3분 거리이며 GTX B노선,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의 이용이 쉽다. 인근에는 영등포역과 당산역, 국회의사당역이 있어 서울 시내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와의 접근하기 좋아 강남 및 수도권 중심지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심적 교통축에 위치한다. 교통 호재도 있다. 2021년에는 서울 제물포터널 또는 국회대로 지하화(신월IC~여의도)가 개통 예정이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 혜택과 오피스텔 앞에 7.5km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등의 큰 호재거리도 있다. 주변 도보권에는 빅마켓,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이 있고 파크원에 들어설 현대백화점(2020년 완공 예정)도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의 쾌적함뿐만 아니라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있다. 사업지 주변 환경을 보면 영등포동 기업체만 약 7800여 개 업체와 종사지 약 45,000여명의 수요와 여의도동 기업체 약 8,000여 개 업체와 종사자 150,000여명의 잠재수요를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중심육성되고 있는 영등포구에는 지식산업센터의 준공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 로터리에서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도로 철거작업의 공사가 연내 마무리되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고수익 1인 주거수요 증가는 오피스텔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1668-0970
●선유도 더채움 2차=서울 선유도 역세권 오피스텔인 ‘선유도 더채움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6가 2-3, 4번지에 있으며 총 3개동이 들어서며 각 동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4층까지 규모로 건축되며 주차는 기계식 52대, 자주식 30대로 총 82대가 계획되어 있다. 자전거 거치대도 27대까지 계획되어 있다. 내부 호실은 1.5룸과 2룸, 3룸 등으로 다양한 타입이 제공되며 8.5평, 10.9평, 6.6평, 16.4평 등의 4가지 타입이 제공되므로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선유도 더채움 2차’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인 영등포구의 최서측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 서울간선도로망을 이용하기 좋으며 9호선 선유도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한강공원과 선유도공원, 안양천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 인근에 한강공원, 야구장, 양평 유수지 생태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거기다 쇼핑시설, 학교, 관공서 등도 가까워 실 거주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선유도 더채움’ 2차 단지 바로 인근에 한강 주변의 공연 문화 특화 블록, 첨단 산업주도형 지식산업센터 블록, 주민지원시설 블록 등이 개발될 예정이라 해발 호재도 뛰어나며, 월드컵대교 건설공사, 서부간선지하도로 조성 등 여러 호재가 뛰어나다. 관계자는 “현재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한 주택담보대출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선유도 더채움 2차’는 청약통장 1순위 가능 상품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02-882-9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