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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분양가 소형 아파트 대체재, 투룸형 오피스텔 주목

최근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소형 아파트 대체재로 투룸형 오피스텔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수에서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 48%에서 2015년 53%로 증가했는데 2000년 35%에 비하면 무려 18%나 증가한 셈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현상에 따라 주거트렌드도 대형평형에서 중소형평형으로 변화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읽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오피스텔의 경우 대거 원룸이 공급 되었다. 이렇게 오피스텔 원룸공급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주거의 질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양상은 급변하게 되었다. 환기, 계절용품 및 생필품 등의 보관 등으로 점차 원룸을 선호하던 20~30대 젊은 층이 투룸으로 갈아타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치솟는 소형 아파트 분양가와 전세값 등으로 신혼부부 등에게 아파트의 대체지로 오피스텔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투룸 오피스텔의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오피스텔은 임차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30㎡ 미만 원룸 위주의 공급이 대부분이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원룸 오피스텔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도 투룸 오피스텔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당 311만7천원(3.3㎡당 약 1천28만6천원)으로 전월보다 0.72% 상승했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2016년 12월 기준 시점에 비해서는 7.46% 상승했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454만7천원으로 전월보다 0.95%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전월보다 0.20% 상승했고, 기타 지방 역시 1.07% 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형 아파트를 찾지 못한 신혼부부나 독신 직장인 중심으로 방2개 이상의 널찍한 오피스텔을 찾는 경우가 늘면서 공급도 서서히 늘고 있는 추세다.     


투룸형 타입은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청약을 진행한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6㎡ 타입이 26.0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원룸타입인 전용 21㎡ 타입의 경쟁률인 1.95대 1을 크게 웃돌았으며 앞서 1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도 전용 42㎡ 타입이 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용 22㎡A 6.74대 1보다 높았다.     


입지적 장점도 1~2인 가구를 오피스텔로 끌어들인다는 분석도 있다. 건축법상 주거용지에만 들어설 수 있는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준주택으로 분류돼 상업용지나 업무용지에도 지을 수 있어 쇼핑몰과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역세권에 자리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 4~5년 전만해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1만3천여 세대의 오피스텔이 신규로 공급됐다. 그 중 원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0%에 달했고, 분양 역시 실 평수 16.53㎡~19.83㎡(5평~6평)짜리 원룸은 성공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당시 실평수 33㎡(10평) 이상의 투룸은 인기를 끌지 못하고 미분양으로 남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상황이 역전되었다. 원룸의 성공분양대비 입주초기 원룸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분양가 이하의 물건이 매매로 나오기 시작했고, 반대로 투룸은 전세가가 분양가를 웃돌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투룸의 경우 매매가 상승을 통해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투자처로 귀한 몸이 되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 내부는 아파트 못지 않아 2인 이상 가구도 장기간 거주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생겼다"며 "핵가족화와 다운사이징 경향이 강해진데다 소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춰 투룸형 오피스텔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룸형 공급(예정)중인 수도권 오피스텔 현황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투시도

●용산 더힐 센트럴파크뷰(투룸 오피스텔)=㈜원일개발이 서울 용산구 문배동 8-5번지 일원에 선보일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1.5룸 및 투룸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3㎡~33.65㎡ 규모, 총 13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지하철 남영역(1호선)과 삼각지역(4·6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을 도보로 2~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수도권 어디든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지녔다. 반경 3km 이내에 용산구청·서부지방법원·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종합대학이 산재해 배후수요가 든든하다. 용산아이파크몰·이마트·신라면세점·롯데하이마트·용산전자상가·CGV·전쟁기념관·국립중앙박물관·남산도서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도 아주 양호하다. 주거생활에 편리한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에는 천정형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인덕션, 스타일러, 전자레인지등이 미리 비치돼 주거만족도를 높여준다. 특히, 테라스야외 휴게실 겸 바비큐장이 별도로 개설돼 입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 주변에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상존한다.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보다 더 유명한 명품공원으로 등장할 용산민족공원(2027년 완공 예정)을 조성중이며 이중 리모델링이 끝난 일부 건물을 포함해 녹지 4만㎡를 내달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서울역 지하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역과 신사역간 신분당선(2027년 완공 예정)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2026년 개통예정) · B노선(2029년 개통예정)신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한창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 상승 전망이 밝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속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태이고 아파트 대체상품이자 소액투자가 가능해 실수요자나 주택임대업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를 피할 수 있고, 교통요지에 풍부한 임대수요와 개발호재가 많아 적잖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용산 더힐센트럴파크뷰’ 오피스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금 10% 준비 후 계약 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10-2732-9283


건대세종에버그린=세종주택건설㈜이 건국대와 세종대학교 인근에 건대세종에버그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 중이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17-68번지 외 1필지에 총 2개동,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들어서는 건대세종에버그린은 오피스텔이 전용면적 기준 33~35㎡ 58실, 도시형 생활주택은 37~39㎡ 40세대로 선보이며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된다. 세대 내부에는 빌트인 냉장고와 시스템에어컨, 3구 인덕션, 드럼세탁기, 빨래건조대 등 풀옵션 시스템이 적용되며, 특히 쓰리룸의 경우 현관과 주방, 욕실이 2개소인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돼 실거주와 동시에 수익형 부동산으로써 임대수익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대세종에버그린‘은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3개 대학교가 가깝다. 그중 건국대와 세종대는 도보로 가깝게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성수IT밸리와도 인접해 있어 풍부한 대학생과 직장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세종대)과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이용 시 강남권과 7분대로 닿을 수 있다. 도로망으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잠실대교 진입이 수월하며 빠른 교통망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여기에 어린이공원, 아차산, 한강 등도 가까워 풍부한 녹지환경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자양점,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스타시티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등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과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건국대학교병원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핵심 인프라는 물론, 사업지 주변에는 화양초, 장안초를 비롯해 건국대학교 사대부중과 사대부고가 위치하고, 동대부속여고, 대원외고, 선화예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문의 1566-1360     


신규 공급도 이어진다. 한라는 이달 중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바로 앞에 '부평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총 1012실로 원룸, 투룸 타입의 전용 22~73㎡로 공급된다.문의 032-505-5454     


같은 달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피데스개발이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전용 49~59㎡, 총 622실)를,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에 '청량리 롯데캐슬' 오피스텔 528실을 공급한다. 문의 1661-1345

안양 센트럴 헤센 2차 조감도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도 5월경에 분양에 나선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종자원 부지에서 복합주거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총 661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49~66㎡ 13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47㎡ 529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신비투자개발, 시공은 신한종합건설이 맡았다.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면적 △49㎡ 23가구 △62㎡ 23가구 △66㎡ 86가구 등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3㎡ 138실 △28㎡ 46실 △29㎡ 253실 △47㎡ 92실 등 원룸형과 투룸형으로 공급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가 들어서는 옛 국립종자원 부지는 단지를 포함해 총 3개 필지로 구성되며 총 1900여 가구의 대규모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분양한 ‘안양 센트럴 헤센’ 아파트가 계약 4일 만에 100% 완판된데 이어 오피스텔과 상가 역시 조기 완판을 기록해 이번에 분양하는 2차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다양한 개발호재를 앞둔 만안구가 새로운 개발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까지 평촌신도시가 있는 동안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만안구 내에 행정업무복합타운(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조성과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2차는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의 임대 투자로도 최적의 입지다. 올해 1월 단지 도보권에 있는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주변에는 명학역을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총 26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있으며, 약 2만300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어서 임차 수요 모집에 유리하다. 또한 주변에 안양대학교(안양캠퍼스)와 성결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부족한 기숙사를 대체할 주거 대안을 찾는 대학생 및 교직원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젊은 유동인구가 풍부해 상업시설 이용객이 늘어나 상가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 옛 동화약품 공장부지에 안양시 최대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연면적 20만121㎡ 규모다. 이 지식산업센터를 시작으로 주변 노후화된 공업 지역의 정비 및 개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면 이 일대가 새로운 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2차는 다양한 교통 호재로 수도권 일대는 물론 서울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먼저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명학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여기에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 월곶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잇는 36.6km 구간으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중 안양시에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인근인 벽산사거리 등 주요 거점 지역에 4개소의 역이 신설될 계획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9월 개통한 제2경인고속도로 일부 노선인 안양성남고속도로는 인천국제공항부터 강원도 강릉까지 연결돼, 인천과 강원도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이 수월하고, 안양시외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교육 및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와 반경 1.5km 내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안양초등학교와 근명중학교, 신성중·고등학교 등을 비롯해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수리산과 호계근린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도 단지 주변에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문의 1688-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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