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타고 오피스텔 신규 단지 노려볼까

10명 중 3명 타는 2호선 라인은 오피스텔 투자 불패(不敗)

서울에서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을 구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지하철 2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3일 다방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지난 1~3월 동안 서울 지하철역 320개에 대한 검색량을 조사한 결과, 지하철 2호선 라인에 속한 역이 전체 검색량의 62.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 검색량.jpg 지하철역 검색량

2호선은 강남, 홍대, 시청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순환선 열차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노선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이용승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도 2호선으로 전체 노선 수송량의 29.1%를 차지했다.


오피스텔이 가격이 무섭게 치솟는 서울 아파트의 대체재를 인기를 끌면서 원조 골드라인인 서울 지하철 2호선 라인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대·연대 신촌, 홍대, 한양대, 건대, 서울대 등 서울 유명 대학가와 업무용 빌딩 밀집지역을 지나 직장인 및 대학생 수요가 풍부한 서울지하철 2호선 역세권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퇴근 교통여건을 주거지 우선순위로 두는 직장인과 대학생 1~2인 가구를 겨냥한 셈이다.


이른바 ‘싱글족’ 주거 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소형 오피스텔이 연간 1%대 은행금리보다 높은 연간 5% 내외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호선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그래서 2호선 라인은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일명 황금라인 또는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지하철 2호선은 2019년 기준으로 전체 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의 29.8%인 222만4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미지.jpg 서울 지하철 2호선 노선 이미지

승차인원뿐 아니라 환승역이 모든 구간 환승역(51개)의 절반에 가까운 23개나 있어 환승인원도 가장 많아 2호선 역세권 일대는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는 분양흥행 보증수표이자 노른자 땅으로 통한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둥근 벨트 모양으로 연결된 지하철 2호선 축을 ‘싱글 벨트’라고 부르는데 새내기 직장인과 대학생 등 싱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다.


2호선 라인에서 분양에 나선 오피스텔이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 되는 등 실제 분양성적도 좋았다.


2019년 10월 분양에 나선 2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 평균 4.71대 1, 최고 16대 1의 경쟁률로 전실 완판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1월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에서 공급된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오피스텔 144실이 계약 하루만에 모든 호실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분양에 나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입지에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인 더헤르미온도 분양개시 하루만에 100% 마감했다. 더헤르미온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14층, 오피스텔 104실, 도시형 생활주택 4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공급된다.


같은해 4월 분양에 나선 2호선 서울대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울림메트로타워도 분양개시 한달만에 분양을 마감했다. 2호선 외에도 서부선, 신림선 개통 수혜가 예상된다. 더울림 메트로타워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오피스텔 96실, 도시형생활주택 28세대 총 124실을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신도림역 센트럴’이 단기 완판됐다. 오피스텔 총 463실이 지난해 12월 28일 정당 계약 실시 이후 5일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했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도 역시 '완판'됐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이 단기간에 완판된 비결로 단지의 입지적 특성을 꼽고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GTX B노선 개통호재도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업무지구와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서울지하철 2호선 라인은 직장인 및 대학생 등의 임차 수요가 많아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인기를 끌었다”며 “오피스텔은 실거주도 있지만 투자의 경우 임대수요를 확보하는게 핵심인데 2호선 역세권 주변은 타 노선과의 환승도 수월하며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임대사업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의 투자 1순위로 꼽힌다”고 말했다.


2호선 라인에서 분양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현황

이대역 엔트라리움 샵2 투시도2.jpg 이대역 엔트라리움 샵2 투시도

●이대역 엔트라리움 2차=서울 신촌 이대역에 주거용 오피스텔인 ‘이대역 엔트라리움 샵2’가 공급이 한 창이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19층 규모의 건물로, 오피스텔 108실, 공동주택 44세대로 총 152세대의 규모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지하 1층과 2층에는 상가가 들어선다.


전세대 복층구조로 화장실이 2개로 설계돼 있으며 단지는 선시공 후분양 오피스텔로, 현재 준공이 끝나 층별로 상이한 총 6개의 타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에 지하철 2호선 이대역·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있다.


또한 새절역과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신촌역을 지날 예정으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 일대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의 주요 대학이 들어서 있으며, 대형백화점과,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계약금 10%, 잔금 90%, 대출은 60~70% 가능하며 분양가는 3억~4억대까지 다양하게 책정이 되었다.


분양문의 1668-0970

루카831 강남 투시도.jpg 루카831 강남 투시도

●루카831 강남역=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대로 중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강남역'이 분양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29층,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루카831' 오피스텔은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루카831'은 특화 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효율성을 극대화한 내부는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로 설계해 개방감을 확대했다.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옥상에는 인피니티 풀 등 고품격 편의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며,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청약 자격 및 세제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문의 010-571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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