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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우수한 서울 마지막 1억대 내외 오피스텔 어디?

3040세대 젊은 투자자 타깃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등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도 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 2018년 3월 2억2335만원에서 지난해 3월 2억2926만원으로 591만원 올랐다.


최근 서울의 전용면적 20~23㎡ 원룸형 오피스텔의 경우 웬만한 관심지역의 경우 2억대 중반에서 3억대 중반 대까지 형성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다시피한 서울의 경우 설상가상으로 올해는 특히 서울의 오피스텔 분양이 5천327실로, 작년(1만949실) 대비 51.3% 급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오피스텔 분양은 2018년 1만8천109실에서 3년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2010년(6천465실) 이후 11년 만에 1만실을 밑돈다.


아파트 시장을 겨냥한 정부 규제정책이 강화되자 적은 비용으로 높은 임대수익률과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1억대 내외 착한 분양가를 선보인 서울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고용에 불안을 느낀 3040세대 젊은층들이 수익형 임대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가령 보유자산이 많다면 빌딩, 상가, 아파트 등 선택지가 다양하지만 30~40대 일반 직장인들은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소형 아파트 보다는 가격 부담이 덜한 1억대 오피스텔 등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수익형 주택시장의 대표적인 상품인 1억대 내외 오피스텔 등에 3040세대가 몰리고 있다.


이렇게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소액 주택에 3040이 몰리는 이유는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 외에도 경기침체 장기화,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 저하, 일찌감치 노후를 준비하는 등 복합적이다.


실제 보험개발원이 2015년 10월에 발표한 30~50대 은퇴준비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재 50대는 노후 준비를 평균 41세에 시작한 반면, 40대는 35세, 30대는 31세에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및 노후 준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그 준비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시장도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1억대 내외로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조성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내 기숙사형 오피스텔인 ‘퍼블릭 하우스’가 청약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청약을 진행한 ‘퍼블릭 하우스’가 평균 7.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3개 군, 9개 타입에서 청약을 받아 모든 타입이 모집 실수를 채웠으며, 최고경쟁률은 3군에서 나왔으며 72.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20.24~22.55㎡(6평형대) 기준으로 1억대 중후반 가격이 책정되었다.


분양가 1억원대 내외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낮으면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투자 공식이 있어 자본금이 넉넉하지 못한 3040세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서울의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높은 매입비용이나 높은 경쟁률이 오피스텔 투자를 부추기는 요인 등 하나"라며 “오피스텔의 임대수준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1억대 내외의 오피스텔은 수익성면에서나 임차인 확보면에서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1억원대 내외로 공급되는 서울 오피스텔 현황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jpg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투시도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원조 골드라인 2호선 이대역 도보 5분거리에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이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중이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27-51번지 외 2필지에 들어섰으며 신촌, 이대역 일원에서 분양가 1억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공급가로 책정되었으며 분양가 2억 2천만원(전세 2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실투자금 2천만원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가인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역 인근으로 규모는 최고 높이 10층, 1개 동(棟)이다. 전용면적 14.77㎡(약 4.5평)~19.79㎡(약 6평), 오피스텔 48실로 지상 3~10층으로 구성된다. 이대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은 분양가 1억대부터 2억대 초반에 분양하고 있다”며 “즉시 입주나 투자가 가능한 후분양 오피스텔로 신촌과 이대역 일원 노른자위 입지에 내 집을 마련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릴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 도보 10~15분 거리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돼 대학생들이 거주하기 좋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근무자도 주요 수요다. 유동인구가 무려 일평균 20만명에 달하는 유명 대학가에 오피스텔이 건립돼 교통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재 이대역 에스엠케이타워 오피스텔 주변 지하철역은 총 3개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을 도보로 4~5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는 신촌역이 있다. 걸어서 1분 거리에는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U-Plex와 현대백화점, CGV, 메가박스, 박스스퀘어 등 지역 내 주요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 밀집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신개념 설계가 도입된 오피스텔로, 공간 효율도 좋은 평을 받는다. 완벽한 빌트인시스템(친환경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세탁기 등)과 보안시스템(엘리베이터 출입보안카드,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돼 입주 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혼부부와 인근 직장인 수요, 대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 등의 문의가 많다”며 “지구대가 바로 인접해 안정성이 보장되며 신촌과 이대 초역세권의 이점과 공간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오피스텔로, 전 연령대의 수요자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착공을 앞둔 서부선 경전철(신촌역, 연세대역)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은평구 새절역(6호선)부터 명지대, 신촌, 여의도를 거쳐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2㎞의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어 “서부선 경전철이 완공될 경우 출퇴근 등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신촌은 대학,상업, 업무지구 등 통행수요가 높은 지역이어서 신축 오피스텔이 독보적인 이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문의 02-882-9287

오류동역 칸타빌레 8차 투시도.jpg 오류동역 칸타빌레 8차 투시도

●오류동역 칸타빌레 8차=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동 48-2 외 1필지 상에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의 오피스텔 오류동역 칸타빌레 8차가 분양중이다. 칸타빌레 8차는 1호선 오류동역 1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에 지어지는 오피스텔로 오류동역 광장과 문화공원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을 갖췄다. 더욱이 근처에 매봉산과 개웅산, 천왕산 등 녹지가 풍부하며, 온수공원과 개웅산공원, 개봉공원, 서울푸른수목원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오류동역을 따라 형성된 상권과 주변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서울디지털단지까지 약 15분,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약 2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까지도 40분이면 도착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과 교차하는 지역이어서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더욱이 칸타빌레 8차는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전체 분양가도 1억 원대여서 서울 내 마지막 1억 원대 오피스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격 메리트와 함께 배후 수요 역시 풍부하다. 칸타빌레 8차 3km 이내에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4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업무단지인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와 인접해 있다. 저렴한 임대가격을 바탕으로 여의도 업무지구 및 중심업무지구 등 약 70만 명의 임대수요까지 유인할 수 있어 공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문의 1666-8981

가산 모비우스 타워 투시도

●가산 모비우스 타워=피데스개발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에 첨단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가산동 459-21번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391실)도 분양한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에 자리 잡아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오는 8월, 신안산선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 1~2분 거리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신규 조성되는 8.1㎞ 공원길이 있고, 바로 앞에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이 있는 서울 디지털 운동장이 인접해 개방감과 함께 운동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깝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특히 입주 고객의 최적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옥상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특화 로비 라운지와 함께 실내 자전거 보관실, 전동킥보드 거치대 등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 기숙사(391실)를 함께 분양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내 기숙사의 경우 일반 아파트 2.3m보다 높은 3.35m~3.72m로 높혀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인 층고 및 복층 설계(382실 적용)를 했으며, 공유 키친&다이닝과 루프톱 라운지 등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방 계열사 우주에서 8년임대 5% 수익 확정 보장하며 분양가는 1억 3천만원대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았으며 분양 모델하우스(고객라운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일원 에 위치해 있다. 문의 010-8200-6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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