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청약 통장 안 쓰고도 내 집 마련 하는 전략 3選은?

최근 청약가점제의 실시로 신혼부부, 초혼부부 등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청약통장도 아끼면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용 부동산에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3가지 상품으로 ▲미분양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중소형 타운하우스 등이 있다. 이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분양업체의 다양한 평면과 특화 설계가 도입돼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 환경을 보이는 주거용 부동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신규 아파트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인기다. 우선 분양당시 가격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신규청약시 2∼3년을 기다려야 입주할 수 있는 것에 비해 입주가 임박한 미분양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입주 때까지 오래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층, 호수를 결정하는 신규청약과 달리 물량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집을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의 하나. 


또한 미분양주택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그 동안 분양대금을 납부한 수분양자에 비해 금융비용이 그만큼 절감된 셈이고, 경우에 따라 분양가 할인이나 중도금 납부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분양 주택의 원인이 공급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데서 비롯됐거나 경기침체기에 발생한 것이라면 향후 미분양 요인이 사라질 때 가격회복과 함께 발전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미분양 주택은 대부분 수요자들의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 만큼 고를 때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미분양의 원인이 무엇인지 현장 답사를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전세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일명 ‘아파텔’이 대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몸값이 오르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젊은 층이 아파트처럼 살 수 있는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며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은 집보다 차를 먼저 구입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편리한 주차가 주거 선택의 중요 조건 중 하나다. 젊은 층이 빌라보다 주차가 편리한 아파텔을 선호하는 이유다. 아파텔이 주목을 받더라도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파텔이 아파트와 실내 구조가 비슷하고, 아파텔로 불린다 해도 엄연히 오피스텔임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아파텔은 건축법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이라 아파트보다 계약 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전용률)이 낮은 편이다.


▲중소형 타운하우스=한때 주택시장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중소형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다. 


답답한 고층 아파트에서 벗어나 전원주택같은 주거생활을 누리면서도 방범·관리가 쉬운 단지형 저층 주택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과거와 달리 중대형 위주로 분양값이 비쌌던데 반해 최근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들은 ‘중소형’이면서 ‘착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연령층도 젊어지고 있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삶의 가치와 질을 따지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답답한 아파트를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는 30~40대층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업계의 이야기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는 “최근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치솟고 규제가 가해지면서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내집을 마련하는 상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며 “규제가 적다고 해서 덥석 계약하지 말고 주변 시세와도 잘 비교해야 하며 교통여건이나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입지나 로열층으로 구입하는 게 좋으며 도심의 경우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해 있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 최우선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고 말했다.    

 

청약 통장 안 쓰고도 내 집 마련 주거용 부동산 현황

     

-미분양 아파트-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조감도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아파트가 분양중이다.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이 공급되는 김해 율하지구는 ‘김해시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광역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또한 주변에 ‘장유 배후 주거복지단지’, ‘김해관광유통단지’ 등의 풍부한 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장유 배후 주거 복지단지’는 9만8630㎡ 규모로 아파트, 주택, 상업시설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기존 율하지구 내 인근 돼지 사육농장 부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와 롯데의 공동 투자사업으로 87만8000㎡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관광 유통단지는 1단계(2003~2008년), 2단계(2009~2013년) 사업을 통해 현재 아울렛, 워터파크, 물류센터, 농수산물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고, 향후 개발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티건설의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은 김해 율하지구에 예고된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남해고속도로 김해 율하 하이패스 전용IC가 건설되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빈터로 방치됐던 무계동 일원 장유종합시외버스터미널 부지도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들어감에 따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 율하지구의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더불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로 직접 진입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 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가변형 벽체 설계도 적용된다. 주방 팬트리 공간 및 붙박이장(일부)은 물론,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부터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 S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84㎡A 350가구 △전용 84㎡B 266가구 △전용 128㎡ 465가구 등 총 1,08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문의 1522-9170       

   

-주거용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강산건설은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과 전용률 평균 54.6%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트리플역세권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광역버스노선이 지나는 입지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CGV, 국립극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도 눈여겨볼 만하다. 엠 퍼스트 플레이스 명동 오피스텔은 반경 1.5㎞ 내 업무종사자 기준 오피스텔 수가 불과 0.005실인 곳에 자리해 희소가치가 돋보이며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금융업밀집지구와 4만여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의 근무인원 약 30만 명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게다가 명동을 방문하는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해 공실우려가 적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입주한 충무로 인근 ‘엘크루메트로시티’는 지난 5월 전용 26㎡가 2.5억원, 전용 28㎡은 전세 2억원에 거래됐다. 임대수요도 보증금 1000만원, 월임대료 90~100만원 수준으로 시세와 임대료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게다가 일부세대의 조망이 남산타워 조망이라 로맨틱과 서울 최고의 야경을 집안에서 힐링 프리미엄을 갖췄다. 문의 1800-2950       

다산 라페온빌 오피스텔 조감도

다산 라페온빌=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업무 1-3블록일대에 ‘다산 라페온빌’이 지하4층~지상12층의 오피스텔 140실,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전 세대 소형평형위주로 스칸디나비아 공간 인테리어와 넓은 통창과 일자형으로 개방감을 확보하였다. 기본 제공 품목으로 삼성TV, 빌트인냉장고, 전기쿡탑, 한샘 가구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첨단 보안 및 소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 하늘공원 등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지상 1층에는 테라스형 상업시설 14실로 구성되며 2층~5층까지 학원, 병원, 연구시설 등 각 층마다 8실씩 다양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으로 인해 2022년 다산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서울잠실까지 20분, 천호역까지 12분대로 서울에서 유입되는 수요까지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건지구는 다산역 역세권과 연계하여 다산마당을 중심으로 상권이 조성되며 지금지구는 관공서가 밀집한 행정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서울 여의도의 1.64배로 8만 6천명의 인구를 수용가능한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원스톱 자족도시이다. 조경공모를 통한 ‘천년위민도시’ 컨셉의 생태문화도시로 조성될 계획으로 약 51만평의 공원과 자전거길 등 생활 최적화된 신도시이다. 다산진건지구는 상업, 업무비율이 3%대로 희소성이 높아 상품가치가 상승된다. 제2경기북부테크노밸리(다산테크노밸리) 확정 및 그린스마트밸리(진건첨단ITC산업단지)예정, 양정역세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 등 인근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하다. 스타필드 하남의 착공 이후 주변의 아파트값이 약 20% 상승하여 파급효과가 우수할 전망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9년 완공예정으로 대표적인 복합쇼핑센터로 유동인구 증가가 기대되며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99-2778     


-중소형 타운하우스-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조감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제주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선을 보여 화제인데 그 주인공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다. 총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한데 15개 놀이기구, 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곳에서 12㎞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 379만㎡에 조성되며, 초중고 국제학교 7개가 들어선다. 문의 1600-2463     

작가의 이전글 분양시장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돌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