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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로 뜨는 핫 플레이스 지역 ‘수익형 부동산’은

최근 수익형 부동산이 아파트 규제와 저금리의 지속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다. 


교통개발, 관광, 기업 및 기관 이전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쇼핑·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들이 증가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많은 유동인구를 배후 수요로 확보 가능하고 소비 유입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상업용부동산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34만704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1만5589건(49.9%) 늘었다. 이는 감정원이 관련 통계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기존 최고치는 2016년 25만7877건이었다. 


업계는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 부동산에 쏠린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개발호재 인근 수익형 부동산은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오피스텔은 평균 경쟁률이 약 130대 1에 달했는데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서부산 법조타운을 바로 앞에 두고 있으며 국회도서관 분관, 문화예술회관, 이마트타운 등과 함께 의료시설 개발이 추진 등 대형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았다.


먼저 교통호재는 개발호재 중에서도 부동산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설 역이나 도로 등 대중교통이 개통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배후 지역의 경우 접근성에 따른 시세 반영이 빠른데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 호재를 갖춘 수도권 분양 단지는 당연 인기다. 이동 시간을 줄여 출·퇴근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서울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으며 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 투자나 산업단지 조성 지역도 분양 핫플레이스다. 부동산 정설에 ‘대기업만 따라 가면 손해 보지 않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대기업 인근의 부동산을 사두면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실제 대기업 인근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료가 쉽게 오르고 공실이 없는 편이며 직주근접을 고려한 수요도 많다. 


이들 지역은 대기업에 종사하는 근무자들은 물론 인근에 협력 업체 관련 종사자들까지 풍부한 인구가 유입돼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들 지역의 경우 특성상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수요자들이 많고 교통과 생활 환경이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공실 위험 없이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기업들이 입주하는 가운데 자족형 도시의 면모를 갖출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각종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는 가운데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거나 조성된 지역의 경우 유동인구와 구매력 높은 수요층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공무원 배후수요 형성에 따라 교통, 교육, 상업지구, 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되고, 행정기관 종사자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지방혁신도시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의 등장으로 인근 분양 단지도 활기를 띄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대수요가 풍부한 개발호재 지역 일지라도 실제 개발이 원활히 진행이 되고 있는지, 투자대비 적정 임대수익이 나올 수 있는 입지인지 충분히 검토 후 원칙에 입각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대형 개발호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구유입과 집값상승, 상권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가져오기 때문에 특히 개발이 진행되며 유입되는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돼 수익형 부동산의 안정적인 임대수요는 물론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이사는 “배후세대의 확보는 안정적인 수익을 개발호재는 투자가치를 높이는 역할을담당하는데 분양단지의 핵심이 무엇보다 개발호재인만큼 인구유입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조성과 대형 개발호재의 실현가능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호재로 뜨는 핫 플레이스 지역 수익형 부동산 현황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오피스텔)=명동 역세권에 위치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명동엠퍼스트플레이스’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 세대에 빌트인 가전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제공으로 소형평형임에도 공간 활용도가 높게 설계했다. 교통 환경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강남은 물론 강남·판교·분당 등 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주변 생활환경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등 쇼핑시설과 CGV,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남산공원 등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본점 등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4만여 협력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도 근거리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문의 1800-2950


※주요 개발호재: 세운상가 재생프로젝트, 미래 서울2030 등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 조감도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의정부중앙역에서 도보 10초대의 초역세권 아파트로 의정부역과도 가까워(도보 7분) 향후 의정부 교통 개발 사업의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도시형생활주택 261세대, 오피스텔34실, 근린생활4호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가 수요에 맞춰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은 A-type(전용 22.93㎡) 169세대, B-type(전용 26.53㎡) 15세대, C-type(전용 46.49㎡) 77세대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며 1.5룸(분리형)과 2룸 등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8.11㎡(1.5룸) 9000만~1억1500만원 ▲56.78㎡(2룸) 1억6000만~1억9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주차시설은 총 165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전 세대 보안 CCTV와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이 도입되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전기쿡탑, 보일러 등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제공된다. 주요 교통호재로 GTX C노선(예정), KTX 연장(예정), 지하철 7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호재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계약금은 10%에 중도금 무이자 60%로 초기 자금부담을 낮췄으며 주변 경쟁 상품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문의 1800-9747


※주요 개발호재: 7호선 연장, GTX C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평택 트리플큐브(A동) 조감도

●평택 트리플큐브(오피스텔)=(주)태룡건설이 평택에 728실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개 동으로 이루어질 '트리플 큐브'는 14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특화서비스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휘트니스센터를 비롯 브런치카페, 셀프세차코너, 미팅룸, 코인세탁실, 하늘정원, 옥상캠핑& 바비큐장 등으로 평택 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투자자는 물론 임대수요자들의 마음까지 잡아 공실 걱정없이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전세대 발코니 타입으로, 1.5룸 분리형 평면설계를 적용했으며, 풀옵션, 풀빌트인, 홈 오토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에너지효율 1등급 창호,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유니트 플랜도 눈에 띈다. 평택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그야말로 봄바람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라인에 투자하고 있고, LG전자도 디지털파크에 평택을 IT산업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하에 LG이노텍 등 6개 계열사를 속속 입주시키고 있다. 거리는 젊은이들로 가득찼고, 1인가구 유입비중은 68.5%에 달한다. 그러나 평택 오피스텔 임대 시장은 포화다. 급기야 삼선전자 협력사는 1,200실 규모의 임시 기숙사를 건랍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고덕플랜 2-3단계 △애듀타운(13만2231m²) △고덕R&D테크노밸리(13만2231m²) △국제교류용지(105만7851m²) △국제비즈니스콤플렉스(39만6694m²)등도 본격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기업 유통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연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고 아주대학교 부속병원도 브레인시티에 들어설 예정이며, 성균관대학교 제3캠퍼스도 평택에 들어선다. ‘트리플큐브’는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 평택의 주요 프로젝트들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이 3km 이내, LG디지털파크 5km, 브레인시티 4km, SRT 지제역까지는 2정거장 거리이다. 송탄역까지는 60초 이내며 1~2km내에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대형극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문의 02-2192-0895


※주요 개발호재: 고덕국제도시 조성,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 착공

하남 현안2지구 퍼스트프라임 조감도

●현안2지구 퍼스트프라임1(상가)=경기 하남 현안2지구 근생1블록 1로트에 퍼스트프라임1이 분양과 임대를 동시에 진행중이다. 건축면적 239.58㎡, 연면적 984.54㎡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지하 1층은 기계실 및 부속창고로 지상 1층~4층까지는 총 11개 점포로 구성된다. 양면 대로변 상가로 전용률 약 59%며 층별 권장업종으로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각종 프랜차이즈 업종 등이 지상 2층은 병의원, 지상 3층과 4층은 학원, 독서실 등이 있다. 하남시 현안2지구 항아리 상권 내 유일무이한 상가로 주변 7,000여 세대를 배후로 학원, 병의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입지여건은 두 개의 도로가 교차하는 코너변에 공원과 마주한 하남시 지역 현안 2지구 내 최적의 입지로 반경 500m 내 7,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수요와 신평초·중, 남현중, 신장고 등 학생수요 독점과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예정) 등 2지구 내의 개발효과로 시세차익도 노려 볼 만 하다. 퍼스트프라임1이 하남시 현안2지구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 형태로 지난해부터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규제가 이어지며 항아리 상권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물이 넘치는 항아리처럼 항상 수요가 넘쳐 공급을 초과한다는 뜻이다. 주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지하철역, 주요시설 이동 관문, 대단지 인근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춘 상권을 일컫는다. 정부가 부동산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주택규제가 심해지자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가 인기다.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고정수요가 확보된 ‘항아리 상권’에 투자자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문의 1599-2778 



※주요 개발호재: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예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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