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쏠림현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 물량의 감소세는 지속되는 반면,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장 상황에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이 이들의 인기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이 너무 크게 오르자 풍선효과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이며 특히 청약 시장에 뛰어드는데 지장이 없으면서도 까다로운 아파트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는 연일 높은 경쟁률로 청약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인기 단지는 아파트 청약에서나 확인할 수 있던 수만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높아진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6월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323실 모집에 2만 6,783명이 몰리면서 82.9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8월 청약접수를 진행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은 387실 모집에 1만 195명이 접수해 평균 26.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에 청약을 받은 고양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인 '더샵 일산엘로이' 또한 총 1,976가구 모집에 3만 1,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경쟁률 15.8 대 1을 기록했다.
또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아진 관심에 매매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가격 상승세는 결국 수요자들에게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전용 40㎡초과 주거형 오피스텔 상승률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과 비교하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비(非)아파트 규제 완화를 발표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규제도 대폭 풀겠다는 방침을 밝혀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정부는 지난달 15일 도심공급 확대 방안 중 하나로 지금은 전용 85㎡ 이하만 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바닥난방을 120㎡ 이하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이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이제 명실상부한 주거시설로 여겨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은 앞으로 주거상품으로의 역할과 가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주요지역에서 최신 시설을 구비한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
●등촌역 디앤써밋=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도시형 생활주택 26가구, 오피스텔 42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등촌디앤써밋이 분양중이다. 우수한 입지와 굵직한 호재, 고급 특화설계 적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등촌디앤써밋은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콤팩트하우스로 원룸·1.5룸·투룸 전세대 복층형 특화설계를 도입했다. 등촌디앤써밋의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빼어난 입지다. 바로 앞에 지하철 9호선 황금라인 초역세권(등촌역 1번출구 바로 앞)이 지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훌륭하다. 9호선을 이용시 김포공한, 당산, 여의도, 강남까지 30분대면 도달하며 강북의 9호선 강북횡단선(예정)이 개통시 더블역세권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강서구와 마포구 사이를 연결하는 오는 9월 개통을 앞두고 있고 서부광역철도 역시 추진 중이다. 올 9월에 개통된 월드컵대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공항대로, 올림픽대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 강남과 주요도심 빠른이동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염창 한강공원 둘레길이 가까이 자리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주변으로 선유도공원, 마곡서울식물원 등도 자리해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여의도 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완비된 것도 장점이다. 화곡본동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등 재래시장도 이용 편의가 우수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강서구는 서울 내에서도 인구 밀도가 2위인만큼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돼 약 16만명의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DMC 및 강서구 직장인 수요에 마곡지구 근로자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등촌디앤써밋 가까이 각종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강남 코엑스 두 배 규모로 추진되는 마이스(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마이스 복합단지 사업에 투자하는 금액만 약 3조30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가양동에 있는 10만5775㎡ 규모의 CJ 부지를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개발 완료 시 강서구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비 1.5배 이상 큰 지상 최대 17층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문의 02-882-9287
●신도림 비바힐스=‘신도림 비바힐스’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오피스텔 106실, 근린생활시설 16실, 400여 석 규모의 문화집회시설, 주차대수 총 99대로 건립된다. 신도림 비바힐스 오피스텔은 실용적 공간설계에 중점을 두었다. 복층 오피스텔로 실사용 면적을 확대했으며,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룸 2거실 복층형 특화 설계를 하였다. 인근에는 도림천·안양천 수변공원과 구로거리 공원, 해바라기 공원 등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조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여러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 쇼핑 및 문화시설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주변에 신미림초등학교와 신도림중학교 등의 학군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규모로 밀집된 목동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GTX-B 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경인로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부간선도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도림 비바힐스는 인근 사업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신도림 지역 내 오피스텔 사업지 중 마지막 분양에 해당되며, 사업지 주변으로 많은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오픈과 동시에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
●트윈시티 남산=트윈시티 남산서울의 중심지 서울역에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화제다.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이다. 트윈시티 남산은 6년 동안의 임대운영을 안정적으로 마치고 이번 달부터 매각으로 전환, 현재 선착순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 21~29㎡ 13개 타입, 총 567실 규모다. 단지 내에는 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자리해 있다. 서울역 12번 출구와 오피스텔 지하통로가 바로 연결되는 탁월한 입지 여건이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입주민들은 서울역 1, 4호선과 경의선, 공항철도 노선과 KTX, 광역지역버스 환승센터 등 각종 교통수단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향후 GTX-A(2023년 개통 예정)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된다면, 서울의 교통 중심지로의 자리매김이 확실시된다. 중심상업지역과 편의시설이 단지 주변에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과 대형마트가 가까이 들어서 있다. 인근으로 CBD권역을 비롯해 GS건설, SK텔레콤, 하나은행 본점 등 대기업이 밀집돼 출퇴근 편의가 좋기를 바라는 직주근접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게다가 오피스텔 분양가는 5년 전 가격 그대로다. 전용 3.3㎡당 3,700만원에서 4,000만원 수준으로, 1채당 2억 5,000만원~4억원 정도다. 주변 분양가와 비교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인 것. 실제 지난해 2월에 공급된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경우 3.3㎡당 5,300만원 이상의 분양가가 책정된 바 있다. 주변에서 거래되는 오피스텔과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2020년 입주한 만리동1가 ‘하람뷰’의 전용 28㎡ B타입이 지난해 12월에 5억 5,000만원에 거래된 가운데 유사한 평형 분양가를 3억 5천~4억원대에 제시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높은 임차율도 이 단지를 주목하게 한다. 임차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평균 임차율은 95% 내외로 검증된 임차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준공된 상태로 오피스텔 내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1668-0970
-경기-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평택시 장당동 153-1번지 일원에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29층, 2개 동으로 ▲A타입 전용면적 24.92㎡ 756실 ▲B타입 전용면적 31.09㎡ 588실 ▲C타입 전용면적 52.15㎡, ▲D타입 전용면적 52.43㎡ ▲E타입 55.03㎡ ▲F타입 전용면적 62.21㎡ 등 총 1480실 규모로 이뤄진다. 침실 1개~2개를 갖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거실 및 침실 천장고 2.35m 적용, 타입별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정원수와 목재 데크, 벤치가 어우러진 휴게 쉼터가 조성된다. 무인택배함과 오피스텔 전용 재활용 창고, 카쉐어링 대기 공간 동별 분리 배치, 오피스텔 전용 옥상 주차장 등도 갖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시설이 들어서며 입주민 전용 북카페, 멀티플렉스 홀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대형 사우나 이용도 가능하며 향후 조식 서비스(유료), 하우스키핑 등 고급 호텔서비스를 도입한다. 원스톱 쇼핑과 문화생활도 가능하다. 인근에 평택프리미엄아울렛베스트원, 식음료와 카페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인근 주거지 중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SRT 지제역과 BRT의 광역 특급 교통망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SRT 지제역에서 강남 수서까지 20분대 소요되며 SRT 지제역 복합환승센터가 개발(예정)되면 서울 출퇴근이 더욱 수월하다. 또한 광역M버스로 서울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BRT 평택 간선급행버스도 개통할 예정이다. 주변 개발호재로는 고덕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평택은 그동안 훌륭한 수도권 입지조건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이미지로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이다”며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는 고덕국제신도시 최적의 입지환경 중심에 조성되는 만큼 대단지가 조성되면 평택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 15일(금) 홍보관 그랜드 오픈, 10월 26일 청약진행, 11월 1일(월) 당첨자 발표, 11월 3일(수) 계약서 발행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1661-2247
●고양 화정 루미니=오는 10월 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조성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새로운 도심형 주거 브랜드 ‘루미니’ 브랜드를 적용해 ‘고양 화정 루미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77·81·84㎡ 총 242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여러 시설들을 가까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다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우선 대형마트, 영화관 등의 쇼핑·문화시설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슬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체국, 구청, 경찰서, 세무서, 명지병원, 금융기관 등 공공기관 및 여러 편의시설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기조의 장기화와 미세먼지 등의 이슈로 떠오르는 ‘쾌적성’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입지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앞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인근 화정중앙공원을 비롯해, 백양공원, 옥빛공원, 별빛공원, 지도근린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화정초·중·고교 등의 학교들이 인근에 다수 위치해 있어 학세권 입지도 갖추게 된다. ‘고양 화정 루미니’는 3호선과 고양선(예정)이 지나는 화정역 환승역세권 단지이며,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대곡역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GTX-A노선(대곡역, 창릉역 신설)도 오는 2024년 개통예정으로 서울역은 물론, 삼성역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의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여기에 단지 인근 판교의 2.7배 규모의 창릉신도시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향후 일대에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활기를 띄는 것은 물론, 직장인 수요도 크게 늘어나 단지의 배후수요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복합환승센터, 첨단 융복합 지식산업시설,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대곡역세권 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고양 화정 루미니’의 내부 구조는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고 개방감이 돋보이는 4bay, 3bay에 혁신평면을 적용해 도입될 계획이다. 여기에 활용성 높은 팬트리, 짜임새 있는 드레스룸 등 공간활용도를 높인 수납공간도 적용해 아파트 못지않은 공간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첨단 스마트, 안심보안 시스템 및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 화정 루미니’에 첫 적용되는 ‘루미니(LUMINI)’는 롯데건설이 ‘Urban Standard(도시의 기준이 되는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선보인 도심형 주거 브랜드다. ‘루미니’는 어둠에서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가진 ‘luminous’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도심 속 빛나는 주거공간을 짓겠다는 롯데건설의 포부가 담겼다. 롯데건설은 ‘루미니’를 통해 롯데캐슬, 르엘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컨셉인 ‘Urban Standard’에 맞게 도심형 주거에 특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의 1670-9611
-인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청라동 94-1) 내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에서 지상 47층 총 702실 규모로 전세대 84㎡로 3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청라국제도시는 업무시설 및 대형 상업시설 입주를 앞두고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청라국제도시에 새 둥지를 틀면서 2024년까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계열사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대형 복합 쇼핑몰인 ‘청라스타필드’가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청라 국제금융단지’도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다. 청라 국제금융단지는 청라국제신도시 랜드마크 호수공원 인근에 있으며 주거·업무·문화시설이 함께 있는 신개념 복합 타운이다. 청라국제신도시 부동산 가격도 크게 뛰고 있다. ‘청라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전용 84㎡는 지난 6월 10억1000만원에 손바뀜하며 ‘10억 클럽’에 입성한 후 두 달만에 2억8500만원이 올라 지난 달 12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정부의 아파트 규제 때문에 대체 상품인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실제 지난 16일 청약을 받은 인천 서구 오피스텔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오피스텔(전용 83㎡)에는 4만3000여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8.4대 1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는 인식이 잡으면서 최근 아파트 못지 않은 경쟁률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이미 송도의 성장을 경험한 만큼 이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청라국제도시를 선점하고자 하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1877-3323
●더샵 송도엘테라스=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10월 분양 예정이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계획된 GTX-B노선과 트램과 인접했으며, 인천 1호선 테크노파크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 정류장과 가까이 위치한다. 시공사 측에 따르면 이미 입주한 단지 주변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 K-바이오랩허브 등의 여러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연세대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한국외대 송도캠퍼스도 설립 예정이라고 시공사 측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세브란스병원(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고 시공사 측은 설명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엘테라스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 구성으로, 전 호실 대형테라스가 적용되며, 지하 2층부터 지상 17층까지, 총 144실 규모다. 상업시설은 지상 1층부터 2층까지, 81실로 구성되며 트리플스트리트와 인접해 있다고 시공사 측은 전했다. 문의 1855-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