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도 교통호재(交通好材)를 품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교통 환경은 인구 유입,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 활성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으로 이어져 공실 위험이 적고 부동산이 활기를 띄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광역교통망 수혜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광역교통망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써 이동시간과 거리를 효율적으로 단축시키는 핵심 인프라 수단을 말한다.
광역전철나 고속도로의 확충으로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출퇴근이나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인구 유입도 늘면서 덩달아 집값이 뛰는 등 부동산의 미래가치도 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권역별 메가시티 내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광역전철이나 고속도로가 구축되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고, 사람과 돈이 몰리면서 덩달아 집값도 뛴다.
한 예로 부동산R114 기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인천 아파트값은 32.4%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중 첫 손에 꼽혔다. 후순위의 경기도(24.81%), 부산광역시(20.64%)와 최대 약 12%p 격차를 벌렸다.
인천은 지난해 거미줄 교통호재로 역대급 ‘불장(Bull Market)’이었다. 이곳엔 GTX-B 노선이 송도국제도시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 부평역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개통된 7호선 연장선의 2단계 사업인 청라국제도시 연장도 올 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렇듯 교통호재가 지역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실주거 만족도와 집값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때문이다.
확충된 교통망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모여든 수요로 쇼핑·문화·공원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이 향상된다. 한층 편리해진 주거환경은 손 바뀜 현상을 늘리며 자연스레 집값을 상승시킨다.
교통호재 수혜의 중심에 선 개별 단지의 집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씨엘포레자이’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해 10월 9억1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분양가(4억5100만원) 보다는 4억5900만원 올랐다.
경기 안양시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굵직한 철도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이 중 GTX-C노선 금정역(계획)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역(계획) 등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의 ‘운암주공2단지’ 전용 84㎡의 2021년 11월 거래가는 4억9000만원이다. 지난해 1월 거래 최고가인 3억1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올랐다. 이곳은 현재 오산에서 기흥을 잇는 분당산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며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통호재 수혜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수혜가 기대되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지난해 9월 청약에서 평균 337.91대 1을, GTX-C 운정역 개통 수혜 단지인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지난 11월 청약에서 평균 79.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철도교통망과 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강원도 분양시장도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에 예정된 주요 호재는 철도교통망, 경제자유구역,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다양하며 이에 따라 강릉, 원주, 동해, 삼척, 홍천 등 다수 지역이 수혜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큰 호재는 역시 철도교통망이다.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총 92조1000억원, 2031년 이후 27조7000억원 등 총 119조8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강원도와 타 지역간의 상호 진출입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우선 영동권의 숙원사업인 ▲삼척-강릉-동해 구간의 동해선 고속화 사업 ▲기존의 강릉-삼척 구간에서 동해 신항이 추가로 포함된 동해신항선 사업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강릉시는 물론 동해안을 접하고 있는 동해시와 삼척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아울러 원주와 만종을 잇는 원주연결선과 용문과 홍천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도 구춖계획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원주연결선은 강원도 남부에서도 원주역을 통해 영동권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한편, 향후 강원도를 호남권과 이어주는 광역철도망 구축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철도호재에 힘입어 많게는 수천세대에 이르렀던 강원도 미분양 아파트가 급감하면서 1,000세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리미엄 부담 없이 분양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강원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2000년 이후 사상 최저점'을 찍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강원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076세대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72세대나 줄어든 수치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0년 이래 월별 미분양 규모 중 가장 적었다. 전월보다는 96세대가 줄었다.
부동산업계는 이같은 강원도 미분양 감소를 주거 선호도 향상 효과로 보고 있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를 비롯해 KTX 강릉선 등 교통망 확충으로 생활권이 확대된 데다 향후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및 제2경춘국도 등 늘어난 개발 요인으로 투자가 확대된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미분양은 청약이 완료돼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 분양권과 달리 당초 공급가에 확보할 수 있다는 부담 완화 요인이 있어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이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교통 상황이 계속 좋아지고 비규제지역 장점까지 있는 강원도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 주거수요와 세컨드하우스 수요도 커져 중장년층의 강원도 주택 매입도 늘었다는 분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각 지역 주요 현안이던 교통망 구축계획이 속속 확정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수요가 늘면서 다양한 인프라도 생겨 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철도망 등 교통호재 품은 지역 분양단지 현황
●용산 투웨니퍼스트99(오피스텔)=미래 서울 신도시의 한 축인 서울역과 용산역 개발 지역에도 소규모 고품격 하이엔드 오피스텔 개발이 선행하고 있다. 그중 한 곳인 ‘용산 투웨니퍼스트99’ 오피스텔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1가 일원에 1개동 지하 1층~지상 19층, 오피스텔 99실, 전용면적 22.30~49.9㎡로 조성 중이다. 인근에는 남영역(1호선)과 효창공원역(6호선·경의중앙선), 숙대입구역(4호선)이 있어 도보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용산 아이파크몰,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신라면세점, 용산전자상가 등 생활 인프라, 초·중·고교 학교 및 다양한 문화시설 더불어 한강공원과 효창공원이 가까이에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 될 것이다. 오피스텔 내부는 실내 개방감을 높이고 여유로운 공간 활용을 위해 전 타입 복층형 설계를 도입했다. 별도로 천정형 시스템에어컨과 비스포크냉장고, 에어드레서, 세탁기, 건조기, 신발제균기, 붙박이장 등을 무료 제공한다. 취득에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전매 제한 없이 명의 이전이 가능하고 오피스텔 청약 시 따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청약 시 주택 소유 여부도 관계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더불어 ‘용산 투웨니퍼스트99’ 오피스텔은 “용산에 처음 공급되는 2룸·3룸 복층형 설계에 아파트 못지 않은 가치로 2~3인 가구가 만족할 만한 오피스텔이기에 신혼부부, 직장인 등 실수요자 및 미래투자가치를 예상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주변 개발 비젼으로 “GTX-B노선 착공과 GTX-D노선 추진, 용산민족공원 조성, 현대자동차부지 개발 등 개발 호재가 즐비해 가치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상당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용산 투웨니퍼스트99’ 오피스텔은 선착순으로 원하는 층과 호수지정이 가능하고 계약(계약금 10%) 및 자서 후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 02-882-9287
●W컨템포287(오피스텔)=서울 금천구에 들어서는 ‘W컨템포287’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와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이 조성되면 더블 역세권을 갖추며 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사거리역을 통해 여의도역까지는 1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여의도 생활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W컨템포287’은 시흥대로에 인접해 시흥IC를 통한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도시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는 버스 노선 21개가 운영 중이어서 버스 이용 역시 편리하다. 더욱이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있는 서울 금천구청역은 오는 2025년까지 주거와 상업을 아우르는 복합역사로 새롭게 조성된다. 또 단지 인근에 위치한 옛 대한전선 부지에는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독산동의 옛 공군부대 부지 역시 주거시설과 함께 IT기업 등이 입주하는 ‘사이언스파크’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서남권 첫 공공미술관인 ‘서서울 미술관’도 2024년(예정) 연다. ‘W컨템포287’가 위치한 곳은 금천구에서도 신축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정주여건이 매우 양호하다. 단지 앞으로 구청, 경찰서, 보건소가 위치해 행정편의시설이 우수하고, 금천구의 대표적 번화가인 시흥사거리는 물론, 시장과 홈플러스 등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다. 금나래 문화체육센터, 도하공원, 금나래 중앙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권으로 금나래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주변 유해시설이나 혐오시설이 없어 쾌적한 자녀 통행환경이 조성됐다. 인근 광명시 하안동에는 대규모 학원가가 위치하고, ‘W컨템포287’ 맞은편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학원이 일부 입주해 있어 방과 후 교육여건 또한 잘 형성돼 있다. ‘W컨템포287’ 분양 관계자는 “‘W컨템포287’은 서울에서도 역세권을 갖춘 데다 추가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향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되고 있어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W컨템포287’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287에 위치한 주상복합시설로 지하4층 지상18층 1개동 공동주택 151가구와 오피스텔 36실 총 18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문의 1522-6554
●홍천 리빙웰타운(타운하우스)=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720-5번지 일대에 2층구조 테라스형 타운하우스인 ‘홍천 리빙웰타운’이 분양중이다. 국내 유일 강변온천인 홍천 온천지구 내 고품질 온천을 각 가정에서 즐기는 타운하우스로 총 5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계획에 있으며 현재 건축된 타운하우스는 4가지 타입 ▲전용 89㎡(구 27평형) ▲99㎡(구 30평형) ▲109㎡(33평형) ▲145㎡(44평형)으로 마련되어 있다. 전용 89㎡(구 27평형)의 경우 3억도 안되는 2억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서비스 공간인 테라스를 포함하면 분양면적이 357㎡(108평)~403㎡(122평)까지 된다고 한다. 필지분양의 경우 분양주를 위한 맞춤형 평면 설계로 시공되며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 이 제공되는데 집안에서 온천을 테마로 스파나 월풀 등을 추가적인 비용없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대규모 풀장 조성, 텃밭제공, 넓은 독립 마당, 광폭 테라스 제공 등이 있으며 2억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부터 제공된다. 이 단지는 홍천강변의 사계절 풍경을 즐길 수 있으며 녹색 힐링 환경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홍천강을 따라 산책로, 자전거 길,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휴양림과 테마파크, 거기에 홍천군에만 약 20여 개의 캠프장과 래프팅 명소가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각종 여가생활을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홍천의 구도심과 차로 10분 이내의 거리로 하나로마트, 은행, 홍천군 보건소, 홍천 아산병원, 홍천초·남삼초·홍천여고 등 학군과 교육지원청 및 교육도서관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원생활을 희망하거나 귀농귀촌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가 강원도 홍천이다. 홍천은 강원도에서도 서울 등 수도권과 인접해 거리가 가깝다. 동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5번과 44번국도가 관통하는 지역으로 서울서 동해안을 잇는 길목이며 강원도 내륙 교통의 요지다. 유명한 산과 계곡, 강이 곳곳에 있어 자연경관도 수려하다. 이런 이유로 전원생활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홍천 리빙웰타운’은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 홍천터미널을 이용하여 서울 광진구 동서울 종합 터미널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경기, 강원권 등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홍천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정상 추진되기로 최근 발표됐다. 이번 사업이 시행되면 용문에서 홍천까지 이동시간은 93분에서 35분까지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홍천 리빙웰타운’은 서울, 춘천, 원주, 동해안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서 1시간, 1가구 2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홍천 리빙웰타운’은 선착순으로 필지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으며, 도시에 집이 있어 1가구2주택이 돼도 양도세는 비과세 된다. 홍천군 지역에서 대지 200평 미만, 기준시가(분양가 혹은 실거래가 아님) 2억원 미만 주택은 양도세 비과세 대상이다. 여야가 농어촌주택을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종부세 부과를 위한 주택 수 산정에서 읍·면단위에 소속된 농어촌지역 주택을 불산입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중이다. 발의안은 1주택자가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1농어촌주택을 함께 소유한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보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홍천 리빙웰타운’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전원생활이나 세컨(드)하우스용으로 적합한 퀘적한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과 홍천군 도시재생 사업, 양평군 소재 제 20 기계화보병사단이 홍천군 소재 제 11 기계화보병사단으로 흡수 등 개발호재들이 겹치면서 수도권 거주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