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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요우커 수혜 지역 ‘수익형 부동산’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오성(43) 씨는 최근 서울 중구의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다. 김씨는 숙박공유사이트를 통해 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다. 김씨는 “대상은 명동을 찾아오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관광객이며 이들이 자주 찾는 지방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새 오피스텔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중 사드 해빙 모드에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들의 방한이 늘면서 서울과 제주의 소비가 2년여 만에 최대 활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수혜 부동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올해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비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서울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1% 증가해 2015년 4분기(6.2%) 이후 2년여 만에 최대폭 확대됐다.


제주의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6.8% 증가해 2016년 4분기 9.3% 이후 가장 많이 늘었는데 서울과 제주의 소비가 호황을 기록한 배경에는 면세점 매출의 대대적인 증가가 있다. 서울과 제주의 1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7%, 13.0% 늘었다.


정부의 낙관론은 지난 3월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 위원의 사드 보복 해제를 시사하는 발언에 근거한다. 양 위원은 당시 중국인의 단체관광 정상화와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중국이 약속대로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를 전면 해제할 경우 이르면 올여름에는 서울과 부산·제주 등 대한민국 곳곳의 여행 명소를 누비는 유커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혜지역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자 서울 명동·잠실, 제주 도심 상가 임대료는 물론 임대업 수익률도 오르고 있는 추세다. 


아파트 규제와 저금리 기조 속 안정적인 투자처로 중국인 관광객 수혜 지역 틈새시장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중국과의 회복으로 침체되었던 서울 명동, 잠실이나 제주도 부동산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수요가 풍부해 지면서 일대 임대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돌아오는 요우커 수혜 지역 ‘수익형 부동산’ 현황


-명동-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 조감도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오피스텔)=명동 역세권에 위치하는 오피스텔 ‘명동 엠퍼스트 플레이스’가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95%가 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1~3, B, C, D의 총 6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명동엠퍼스트플레이스’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전 세대에 빌트인 가전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제공으로 소형평형임에도 공간 활용도가 높게 설계했다. 교통 환경으로 서울 2호선 을지로3가역, 3·4호선 충무로역, 4호선 명동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강남은 물론 강남·판교·분당 등 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주변 생활환경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밀리오레 등 쇼핑시설과 CGV,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고 중부경찰서, 백병원, 남산공원 등도 근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 인근에는 대신증권, 미래에셋, 유안타 증권 본점 등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본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4만여 협력 사업체가 모여 있는 중소기업밀집지구도 근거리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문의 1800-2950


-잠실-

사보이시티 잠실 조감도

●사보이시티잠실(오피스텔)=사보이그룹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일대에서 오피스텔 `사보이시티잠실`을 분양한다. 방이동 먹자골목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8~29㎡ 473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2층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시공은 한라가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 송파구청과 대규모 주거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중심상업업무지구가 있고, 최근 제2롯데월드몰을 중심으로 대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송파구 내 새로운 업무중심지로 탈바꿈 중이다. 주변에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삼성SDS, 쿠팡,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영동대로 복합개발과 잠실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MICE사업 개발 등 호재도 풍성하다. 대중교통 여건도 발달돼 있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8호선 몽촌토성역, 10월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과 방이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잠실과 강남을 연결하는 올림픽로와 문정법조타운이 있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로의 접근도 쉽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서울 아산병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성내천, 잠실 한강공원 등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문의 2654-2500


-제주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 조감도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타운하우스)=제주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제주 협재해수욕장 인근에 고품격 타운하우스 선을 보여 화제인데 그 주인공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232번지 일대에 고품격 타운하우스인 제주 협재 에메랄드 캐슬이다. 총대지면적 3646㎡, 건페율 40%, 지상 2층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총 7세대가 공급된다. A타입 4세대(전용면적 177.70㎡), B타입 3세대(전용면적 168.27㎡)로 6m 높이의 오픈 된 복층형 거실로 구성되며 친환경 마감재와 프로젝트 영화관을 갖춘 고품격 타운하우스로 꾸며진다. 특히 6m 층고 설계를 적용해 거실의 개방감을 효과적으로 높인 점이 돋보인다. 각 방 어느 위치에서나 제주 협재 앞바다와 비양도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입주자는 사생활 보호 문제, 층간소음 걱정 없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전세대 2층 테라스 공간과 탁월한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지중해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해변인 협재해수욕장도 제주도 대표 힐링코스로 꼽힌다. 낮에는 가족들과 해수욕을 즐기고, 밤에는 비양도와 해질 무렵 낙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15분거리에 신화테마파크가 조성돼 볼거리가 풍성한데 15개 놀이기구, 오락시설이 있어 온 가족의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곳에서 12㎞ 떨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도 생활과 교육을 영어로 하는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서귀포 대정읍 일대 약 379만㎡에 조성되며, 초중고 국제학교 7개가 들어선다. 문의 1600-2463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조감도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상가)=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 HDC아이앤콘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에 제주 ‘아이파크 스토어’ 상업시설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영어교육도시 첫 생활숙박시설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145실)’의 지하 1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상업용지가 희소해서 투자가치가 매우 우수한 편이다. 특히 ‘아이파크 스토어’의 경우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상업지구 내 위치하여 입지면에서도 높은 가치가 예상된다. ‘아이파크 스토어’는 우수한 제주도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유럽풍 테라스형 스트리트 상가로 꾸며진다. 대형 슈퍼, 고급 카페, 유명 프렌차이즈 전문 식당, 드럭스토어 등 ‘키 테넌트(Key Tenant)'가 입점하기 좋다. 벌써부터 ‘파스쿠찌’ 등 대기업 프렌차이즈 브랜드가 입점 계약이 성사돼 시장에서 관심이 뜨거운 분위기다. 인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미 이곳에 들어선 ‘스타벅스’나 ‘파리바게트’의 경우 이미 강남 수준을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입지면에서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메인 거리와 이어지는 상업지구의 첫 길목에 자리하였으며 상업지구 내 유일의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여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입주고객은 물론 2만여 명(예정)의 영어교육도시 거주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입학제한이 없는 국제학교들이 들어선 ‘제주의 대치동’ 같은 곳이다. 거주민들 대부분이 해외유학보다 보다 가까이에서 안전하게 국제교육을 시키려는 목적으로 제주영어교육도시로 입주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4개교(KIS, BHA, NLCS, SJA)의 국제학교가 운영 중으로 지속적인 개발 및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가장 먼저 제주 최대규모(현 재학생 1295명)의 국제학교이자 성공적인 대학입시 결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NLCS 제주가 7세~11세를 위한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해동 그린앤골드’ 전용면적 84㎡가 3월 8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가 있을만큼 시세는 서울 아파트값 평균(7억원)을 웃돌아 일대가 제주도의 신(新) 부촌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 소비력을 갖춘 수요도 탄탄해 투자가치가 남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1800-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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