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이 광범위한 입지를 확보한 사통팔달 교통망은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도 부동산 시장에서 편리한 차량 이동이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망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이 주목받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은 각종 교통수단이 광범위한 입지를 확보한 곳을 일컫는데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이 대표적이다. 대중교통이 가까운 경우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와 함께 넓은 도로망까지 인접하다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대중교통 이용과 함께 차량 이동까지 수월해져 주거 편의성이 한층 더 개선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을 갖춘 아파트들은 다른 곳들보다 부동산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넓은 도로와 편리한 대중교통을 갖춘 곳들은 집값 형성에 유리하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대로변 원이대로가 위치한 성산구 가음동의 올해 8월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5,000만원으로 창원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3억3,635만원보다 2억 원 이상이 높았다. 사통팔달 교통망의 입지를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빠르게 발돋움했다는 분석이다.
수익형 부동산도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유리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있는데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통팔달’ 교통망이 지식산업센터의 주된 흥행 요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는 가까운 산업단지로 이동이 용이해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 기업 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 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실제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타 기업과 협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물류비가 업체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기업물류비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437개 조사 기업체의 물류비 지출 중 운송비가 5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운송비 비중이 높은 만큼 교통환경에 따라 물류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교통 환경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는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어 산업 연계성도 우수하다. 거기에 출퇴근하는 직원들도 출퇴근 부담이 적고, 이는 높은 근무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작년 4월 경기 고양시에 분양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분양을 시작하고 5일 만에 전 호실 계약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강변북로와 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제2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큰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단지는 주거 만족도와 집값 상승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어 인기가 상당하다”며 “시장 분위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도 인기는 꾸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이사는 이어 “평소 산업 연계가 잦은 기업일수록 입주할 지식산업센터를 찾을 때 교통 여건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으며 또한 입주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교통 환경에 따라 자유시간이 길어지는 등 근무 만족도에 영향을 주다 보니 흥행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분양(예정)중인 주거용·수익형 부동산 현황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오피스텔·소형 주택)=서울의 주요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되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3룸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으로 이뤄진 복합 주거단지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이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인근에는 지난해 4월 16일 신월여의지하도로(제물포터널) 개통에 따른 제물포길 지하화 공사로 신월IC로부터 국회대로 여의도로 이어지는 7.6km 구간에 숲·광장 테마공원(일명 국회대로 지상화 공원 계획)이 들어선다. 또한, 영등포동에는 2012년 기준으로 기업체 약 7,800여 개와 종사자 약 45,0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인근 여의도동은 약 8,000여 개의 기업체와 150,000여 명의 근로자가 있어 풍부한 임대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영등포는 2030 플랜에 따라 국제적인 금융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는 곳으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고, 기업들이 몰리면서 글로벌 국제금융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동8가 4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 30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과 11세대의 소형주택(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2~9층, 소형 주택은 10~12층으로 이뤄지며 총 주차대수는 39대(법정 36대)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8㎡(8실) ▲61㎡(8실) ▲62㎡(14실) 3가지 타입으로 소형 주택은 전용면적 ▲37㎡(2세대) ▲47㎡(4세대) ▲49㎡(2세대) ▲50㎡(2세대) ▲56㎡(1세대) 5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아울러 전세대 발코니확장과 슬라이드중문, 시스템에어컨, 각종 가전제품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쓰리룸과 2bath구조(일부 세대 제외)의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으며 특히 최상층인 12층 3세대는 독점공간 사용이 가능해 특히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영등포시장역이 직선거리 350m 거리(도보 5분 이내)에 있으며, 인근에 영등포역(1호선·신안산선 예정)과 당산역(2호선·9호선), 국회의사당역(9호선)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GTX B노선과 일산과 영등포를 잇는 M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월 16일에는 신월동에서 목동을 거쳐 여의대로까지의 7.53km 구간을 한 번에 터널로 잇는 제물포터널이 개통하였으며, 2024년에는 신안산선(안산, 시흥~여의도)이 개통 예정에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초, 중, 고(영동초, 영중초, 당서초, 당산중 등)가 도보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학세권 오피스텔에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학교가 밀집해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거나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집값이 높게 형성돼 있다 보니 자녀교육에 열의가 높은 학부모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용 오피스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들 지역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높은 가격 상승과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도 많이 공급되는 만큼 교통, 편의시설뿐 아니라 학군까지 고려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도보 거리에 빅마켓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 ‘더현대 서울’이 오픈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에 이르며, 이 가운데 49%를 실내 조경이나 휴식 공간으로 꾸며, 서울의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약 2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밖에 한강시민공원과 여의도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캠핑장, 낚시터 등이 가깝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은 청약 접수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거주 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분양 물량 100%가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1인 가구부터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젊은 층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피스텔과 소형 주택은 각각 100실과 30세대 미만으로 공급되어 계약 후 바로 전매(轉賣)도 가능하다.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분양 관계자는 “현재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극히 어렵다는 점에서 틈새 투자처로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7억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5%로 계약이 성립(30일 이내 2차 계약금 납부 조건)되며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췄으며 준공은 2023년 7월경 예정이다. 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준공 후 1년치 이자지원(월 100만원)을 일시불로 선지급(약 1,200만원 상당)하며 여의도 출퇴근자를 위한 고급 자전거를 제공한다. 한편, ‘여의도 월드메르디앙’ 오피스텔은 시공은 신성종합건설(주), 수탁 시행은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홍보관 및 견본주택은 영등포동7가 29-28 한흥빌딩 3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방문 전 전화 사전예약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668-0970
●시흥 능곡역 더플렉스(지식산업센터)=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일원에 계획된 ‘더플렉스’ 지식산업센터다. 시흥능곡역 역세권에서 홍보관을 오픈, 현재 분양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더플렉스’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24,804.93㎡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형 공장과 생활형 오피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했다. 먼저, 물류 차량이 공장 앞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바닥도 최대 1.2톤/㎡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물류 이동이 원활하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5.5m로 높은 층고는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가 탁월하며, 전실 지역냉난방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한,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한 점을 고려해 단지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업무 효율성과 쾌적함을 높여줄 특화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실내 편의시설과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확보된 생활형 오피스를 구성, 이를 통해 업무와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시한다. 또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단지 내 함께 계획돼 있다. 스크린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시설 등 커뮤니티시설과 중앙정원, 옥상 정원, 상업시설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 근로자들이 업무 중 휴식 및 여가를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정주여건도 놓쳐서는 안될 장점이다. 먼저, 교통편의가 뛰어나다.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한 시흥능곡역은 오는 2024년에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상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약 30분대에 여의도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시흥시청역에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성남과 판교까지 30분대에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능곡지구~강남역, 시흥능곡역~사당역 등으로 광역버스도 운행되고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처럼 사통팔달 교통망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고 주요 산업단지로의 빠른 이동도 가능해 산업간 연계성이 뛰어나다”라며 “물류 이동편의도 좋아 업무 효율성이 우수하며, 원가 절감 효과 및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개발 호재까지 품은 경우,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더욱 뜨겁다”고 강조했다. 교통망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더플렉스’지식산업센터 가까이 집중돼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롯데시네마와 모다아울렛, 빅마트 등 생활 문화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 프리미엄도 상당할 전망이다. ‘더플렉스’지식산업센터 가까이 복합환승센터와 복합행정타운이 계획돼 사업 완료 시 톡톡한 수혜가 예고된다. 먼저, 시흥 복합환승센터는 여객터미널 등 환승시설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도시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그리고 서해선까지 품은 트리플역세권 철도네트워크가 본 사업을 통해 완성된다. 시흥 복합행정타운에는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중앙도서관, 체육공원, 시민문화복지관, 보건소 등 공공청사 다수가 들어설 예정으로, 공공 및 행정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게 된다. 이러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지역 내 배후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생활 및 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복합환승센터가 완성될 경우, 교통망과 각종 문화상업시설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복합행정타운이 완성되면 유해시설이 전무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구매력이 확보된 종사자 수요가 지역 내 꾸준히 유입돼 해당 지역이 핵심지역이 될 가능성도 높다. 단지 주변에 갖춰진 풍부한 수요도 ‘더플렉스’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하게 하는 점이다. 서남부 산업단지의 중심지에 단지가 계획된 만큼, 대규모 수요와 각종 인프라를 곁에서 누릴 수 있다. 시화, 반월, 배곧, 광명, 매화, 남동공단 등이 인접한 거리에 있고 가까이 자리한 주요 산업단지 수만 약 3만 9천 곳에 이른다. 또한, 현재 장현과 능곡의 배후수요만 약 6만 5천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24년에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약 9만 6천명에 달하는 수요가 추가 확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문의 1811-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