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대전시 등 반도체 중심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된 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반도체 국가산단과 가까워 수혜를 받는 입지를 뜻하는 ‘반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수요자들이 ‘반세권’에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면 관련 종사자가 대거 유입돼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주택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동산 시장이 회복과 침체, 두 갈림길에서 갈피를 못 잡는 현 상황 속에서도 ‘반세권’ 일대 부동산은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주택 가격이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자들의 기대 심리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정부가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 일원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수혜 단지로 꼽힌 ‘포레나 대전학하’는 빠르게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며 현재는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반도체 국가산단 호재를 입는 단지의 가격 오름세 역시 두드러졌다.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문지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면적 84㎡는 산단 후보지 발표 이후인 3월 19일 6억1,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지난 2월 4일 거래(5억6000만원, 18층)와 비교했을 때 약 1개월 만에 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인근 서구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서구 도안동에 있는 ‘현대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1월 30일 5억(13층)에서 3월 29일 5억5,000만원(8층)에 거래돼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반도체 국가산단이 흔치 않은 대형 호재인 만큼 부동산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으려는 수요자들이 많다”라며 “그렇기에 대전 유성구와 서구에 분양 중인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반세권 단지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역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잔여 세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는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직선거리 약 4.5km에 위치해 ‘반세권’에 해당돼 수혜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가산단이 조성 시 약 3만5,000만명의 종사자가 유입될 예정으로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국가산단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반세권’ 수혜와 함께 대형 호재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점도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단지는 국가산단과 함께 조성되는 대전형 산업 클러스터 ‘D-Valley’ 내 도시첨단 산업단지 부지도 가까이 두고 있어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보권에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이 개통되면 교통여건 역시 크게 향상되며,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입주민들은 도심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자연을 느끼며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다.
‘포레나’만의 품격 있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는 고급스러운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문주에 적용돼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는 채광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독서실, 북하우스 등 문화교육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인근에 여러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는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도마동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349가구(1단지-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계약 가능하며,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췄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분양문의 1599-1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