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강남·평택·용인·음성 공통점 탄탄한 수요·호재 덕

최근 집값 상승 분위기 타면서 향후 가격 상승도 이들 지역 리딩 기대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 6월 보다 매매가격 지수가 여전히 높은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 집값이 당시보다 떨어졌지만 이들 지역은 여전히 가격 방어에 성공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집값이 상승 분위기를 타면서 향후 가격 상승도 이들 지역이 리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지수에 따르면 따르면 7월 5주차 기준으로 2021년 6월(=100)보다 지수가 오른 곳은 서울에서는 서초구(101.6), 강남구(100.1) 두 곳에 불과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102.3), 평택(102.5)이 포함됐다. 충북에서는 음성이 102.6을 보여 오름세가 두드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들지역의 공통점으로 대기수요가 탄탄하고, 호재가 뒷받침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과 서초는 서울 내 최상급지고, 평택과 용인 처인구는 최근 반도체 이슈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다.

음성도 시총 100조가 넘는 국내 대표 2차전지 기업이 입주를 앞뒀고, 1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실제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서울 최고가 단지 ‘톱 10’ 중에서 강남과 서초구 내 아파트가 7곳이 포함됐다.

용인 처인구 ‘행정타운 두산위브 2단지’ 전용면적 153㎡는 최근 신고가인 7억9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직전 실거래가(5억9000만원)보다 2억원 오른 값이다. 평택 고덕동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전용면적 84㎡도 올 7월 7억68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충북 음성군도 외부 투자자가 몰리면서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음성군은 최근 6개월 동안 478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 중 27.6%가 충북 외에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중인 아파트도 계약률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실제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계약률이 부쩍 올라왔다.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 받아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더했다.


음성군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이차전지와 연관된 기업들이 입주 소식에 계약이 하루에 여러 건 진행됐고, 특히 외부에 거주하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연초 고금리로 촉발됐던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더 오르게 전에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으며 완판 소식이 이어질수록 사람들의 매수 심리가 개선되고, 상승세가 더 가팔라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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