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 예정
집값 회복세 더뎠던 외곽지역, 숨통 트일까
수원, 의정부 및 상록수 등 경인 지역 수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개발 사업이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시장 회복세에서 소외됐던 지역들이 혜택을 입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GTX-C노선 연내 착공을 성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그간 집값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의정부 등 수도권 외곽지역 가격변동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22일 GTX C노선 주식회사(현대건설 컨소시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 지난 2021년 6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2년만의 결실이다.
앞서 이 사업은 도봉 구간 지하화와 은마아파트 지하 통과를 둘러싼 분쟁 등으로 2년여 동안 미뤄졌다.
논란이 많았던 상록수역 정차도 확정됐다. 안산시가 시 예산을 투입하는 원인자부담을 제안하며 이번 사업을 성사했다. 예산 투입 규모는 2648억원이다. 공사기간인 5년간 추가정차역 건설비 489억원, 차량구입비 39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후 운영비는 연간 약 44억원씩 향후 40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사업 시행에 급물살을 탄 만큼 남은 행정절차를 원만히 추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면서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그간 GTX 호재에도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던 지역들이 다시 들썩일지 기대감을 품는 중이다.
현재는 눈에 띄는 회복세는 없으나, 가장 큰 악재인 GTX 착공 불확실성이 걷혀진 만큼 이르면 이달부터 집값 통계에 상승세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에 따르면 8월 2주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폭을 소폭 줄이며 0.08%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C노선이 지나는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 안산 상록구만 0.24% 상승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아직까지 수원 팔달(-0.04%), 의정부(-0.08%), 양주(-0.06%)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떨어진 데다, 그간 GTX 호재가 가격에 모두 반영됐다는 판단에 가격이 내린 것으로 읽힌다.
역세권 일대 단지별 실거래가를 살펴봐도, 기존보다 20~30% 내렸다가 소폭 회복에 그친 단지들이 대다수였다.
그렇지만 향후에는 안산 상록수역과 수원역·금정역·의정부 등과 같은 외곽지역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이며 경기와 인천 시장이 주로 주목받고, 교통이 넘치는 서울은 비교적 감흥이 적을 것이라고 업계는 진단했다.
개발 사업은 인허가가 한 번 떨어질 때마다 집값이 움직이기 때문에 착공이 점점 가시화될수록 가격 방어 효과도 커지면서 시장도 살아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당정은 내년도 예산안에 GTX A노선 조기 개통 등을 반영했다고 밝히는 등 GTX 사업 전반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2~3년 전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었을 때 GTX 개통이 예정돼 있다고 하면 집값이 급상승했을 정도로 수도권 최대 개발 호재로 통했다”라며 “이제 말로만 듣던 GTX 노선이 실제로 개통을 앞두거나 공사를 시작하는 만큼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면 더욱 큰 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GTX-C노선 연내착공의 수혜지로 꼽히는 의정부역 일대에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의정부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를 10년 후 분양 전환형 민감임대 방식으로 공급 소식을 알렸다.
현장은 10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하는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나 법인사업자 등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인 다수 세대 가입도 할 수 있다. 단 최대 전체 세대수의 10%에 한한다. 주택수 미포함이므로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지위권 양도 등 양도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단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 A·B·C·D타입, 지하 5층~지상47층,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층~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슬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확보했다.
단지 가까이에는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대형서점, 의정부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관공서, 을지대병원 등이 자리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중랑천을 비롯해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0m 거리에 있는 신동초를 비롯해 반경 2km에 신곡중, 의정부여고, 상우고까지 초, 중, 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 탄탄한 교육 환경을 더했다.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으로 서울을 비롯한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호국로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통하는 의정부IC, 호원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1호선 의정부역뿐 아니라 GTX-C 의정부역(예정), 고양~양주~의정부 연결 교외선(24년 재개 예정) 등의 호재가 예고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 관계자는 “10년 후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탄탄한 교통망에 안심학군까지 모두 갖춘 의정부 최중심 입지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