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주52시간 근무제’의 도입이라는 대형 호재에 술렁이고 있다.
올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더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덕을 볼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라밸이란 워크(Work), 라이프(Life), 밸런스(Balance)의 약자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잡아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의미로 최근 한 인터넷 업체가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더라도 직장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1순위 요건으로 직장인의 55%가 '워라밸'을 꼽았으며 52%는 '워라밸 문화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워라밸 열풍은 사람들의 가치관을 ‘일’ 에서 ‘여가’ 중심으로 바꿔놓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당 노동시간 상한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만큼 우선 관심받는 것은 ‘레저시장’인데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레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다는 기대감에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최근 2004년 주5일제가 도입된 뒤 2005년 레저시장 규모가 전년도 대비 10.5% 성장했다고 밝혔다.이미 시장에서는 수익형 전원주택, 수익형 펜션,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레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목을 지켜라’는 증시 격언처럼 부동산에서도 남들보다 한발 앞서 워라밸처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큰 변화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업계는 조언하고 있다.
또 여기에 아파트가 정부의 잇따른 규제로 투자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만큼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수익형 레저 부동산이 틈새시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형가족화로 인해 오래된 아파트 및 빌라가 아닌 복잡한 도심 속을 벗어난 신축 전원주택, 그리고 펜션, 타운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전원주택은 도시주택의 상대어로 시골이 집을 뜻한다. 온갖 공해를 내뿜은 도시의 주택이 아니라 숲과 나무가 가까운 교외의 주택을 말한다. 따라서 전원주택은 도시에서 떨어져 시골이나 교외에 있는 주택을 총칭한다.
최근 전원주택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히 자연이나 즐기자는 목가적 귀농·귀촌도 많이 줄어드는 반면 농촌으로 내려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귀농·귀촌 창업이 그것인데 앞으로 ‘수익형 전원생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여기서 ‘수익형 전원주택’이란 농작물 재배나 관광사업 등으로 실질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전원주택을 말하며 관광지에 카페나 식당 겸 전원주택은 수익형 전원주택의 초기 모습이라고 볼수 있다.
생활비가 넉넉하다면 주말형 또는 별장형 구조의 전원주택을 짓고 유유자적 사는 게 큰 부담이 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먹고사는 문제를 걱정해야 한다.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지는 반면 수명은 점점 늘고 있다. 직장에서 퇴직을 한 후에도 20~30년 이상을 더 살아야 하는데, 이 시간을 도시에서 보내든 시골에서 살든 수입이 있어야 한다.
별도의 수익이 없어도 살 수 있는 은퇴자들은 별로 없기 때문에 수익형 전원주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래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수익형 전원주택’이나 ‘임대형 전원주택’이다. 펜션처럼 단기 임대의 형태는 이미 큰 시장이 됐지만 월 단위나 연 단위로 임대하는 전원주택 시장은 아직 없다.
작업, 힐링, 요양을 위해 전원주택을 장기 임대하려는 수요가 점점 늘고 있지만 체계적이지 못하다. 개인들끼리 알음알음 전원주택 임대가 행해지고 있는데 도심의 원룸이나 아파트 임대와 비교해볼 때 수익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여휴 땅이 있다면 시도해볼 만하다. 물론 토지부터 구입해야 한다면 투자비가 크겠지만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있다면 가볍게 접근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수익형 펜션이 있다. 펜션의 사전적 정의는 '민박의 가정적 분위기와 호텔의 편의성을 갖춘 소규모의 고급 숙박시설'을 말한다.
그리고 법률상 펜션은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자가 자연∙문화 체험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 또는 관광객의 숙박∙취사와 자연체험관광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해당 시설의 회원, 공유자나 그 밖의 관광객에게 제공하거나 숙박 등에 이용하게 하는 업을 말한다.
그렇다면 펜션을 주택으로 봐야 할까. 국토부나 국세청 등의 정부 부처는 대체적으로 펜션을 주택으로 볼 수 없다는 데는 대체적으로 의견을 같이 했다. 수익성을 목적으로 한 건물인 만큼 1가구 2주택에 해당하지 않으며 전원주택과 달리 투자자가 임대사업을 목적으로 운용한다면 주택으로 볼수 없다는 설명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주52시간 근무제의 전격실시로 수익형 부동산에도 유·불리가 확연히 벌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웰빙열풍까지 더해져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 주변 수익형 레저부동산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고 말했다.
전국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전원주택·펜션 현황
-수익형 전원주택-
●숲속 과수원 마을 더필란 2차=㈜더필란디앤씨가 경기 양평 신복리, 가평 상천리에 이어 양평 청운면에 ‘숲속 과수원 마을 더필란’ 1차 분양을 마감하고 2차 분양을 시작한다. 더필란디앤씨는 20년간 전원주택단지 개발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한 전문기업이다. 이 사업지는 탁트인 남향에 64가구 대단지로 이뤄진다. 무차별 지형개발이 아닌 현 부지에 있는 40년 된 특상품 사과나무와 배나무를 최대한 살린 자연친화적 전원마을을 구현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땅 안에서 주말농장을 직접 할 수 있는 테라스 및 다락방이 있는 9평의 전원주택까지 제공한다.이번 2차 분양은 330m²(구 100평), 380m²(구 115평), 430m²(구 130평)의 다양한 평수를 선보이며 총 분양가는 8800만 원부터 1억 원대이다. 입지여건 교통망, 도로망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여 향후 지가상승이 기대된다. 용문산에서 가깝고 6번국도 용두시외버스터미널에서 700m에 위치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양평 숲속 과수원마을 더필란은 샘플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문의 1600-6683
●강릉 로뎀나무마을=강릉 고급 전원주택 및 펜션 ‘로뎀나무마을’이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로뎀나무마을’은 오피스텔이나 호텔, 원룸, 아파트 등 투자에서는 볼 수 없는 확정 임대 수익형 주거단지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나 세컨하우스 혹은 수익투자 모두 취향에 맞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강릉은 현재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과 KTX강릉선 개통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도달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이는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을 미쳐 기업들의 투자지역으로 혹은 쾌적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로뎀나무마을’은 강릉 천혜자연경관에 걸맞게 대관령 기슭에 위해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높은 빌딩이나 아파트가 없고 낮은 층의 건물만 있어 조망권의 침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전 세대가 남향배치로 충분한 일조량이 보장된다.단독, 전원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보안과 관리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했다. (주)엘앤비코리아(L&B Korea)가 직접 보안과 시설관리를 도맡아 안전은 물론 사후관리 및 시설관리, 인테리어까지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단독주택 및 펜션단지인 ‘로뎀나무마을’은 강릉 지역내에서도 최대 규모의 펜션단지로 손꼽힌다. 전 세대가 풀 옵션, 최신스파까지 설치되어 있어 크게 손을 볼 이유도 없다.지리적 여건도 좋다. 강릉TG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릉 버스터미널에서는 약 10분, 강릉역에서는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고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주와 투자 모두 가능한 로뎀나무마을은 펜션으로 분양할 경우 5년간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하고 렌터카 예약서비스, 무료세무대행, 고급별장 무료숙박제공(연간 15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중이다. 문의 033-648-1114
-수익형 펜션-
●오션카운티 보령=오션카운티 보령은 충남 보령에 위치한전원주택지로,수익형 펜션부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션카운티 보령은 차량을 이용하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대천TG에 5분 내로 도달할 수 있고, 장항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군현갯벌체험장을 비롯해 참가 인원이 연 1000만명인 대규모 페스티벌 보령 머드축제가 벌어지는 대천해수욕장과도 인접해 있다. '보령 태안'간 국도 77호 공사가 완료되면 14.1km로 1시간 40분이 소요되는 구간 주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감소되며, '대천항-원산도'간 국내 최장, 세계 5위 해저터널로 2021년 개통 예정이다. 2022년 보령머드엑스포가 유치될 예정인 가운데, 보령은 원산도를 중심으로 세븐아일랜드가 개발될 계획이다. 보령은 고대도 해양문화관광지, 요트스테이 및 요트투어 단지 조성, 보령항 다기능 복합항만과 마리나항 건설, 국제 해양레포츠 아카데미 설립, 해양환경관리공단 보령지사, 해양안전체험관 설립 등 다양한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뿐만 아니라 아쿠아월드, 컨벤션센터, 승마장, 마린박물관, 오토캠핑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대명리조트가 2020년 준공되고 워터파크, 골프장, 호텔 등의 부대시설을 조성한 안면도 롯데리조트가 근접해 있기 때문에 투자가치가 높다.우수한 바다조망과 풍수지리명당 토지조건을 갖춘 오션카운티 보령은 21필지로 조성된다. 문의 041-931-5400
●영흥도 오션뷰 테라스빌=인천광역시 웅진군 영흥면 내리 724-28외 1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수익형 펜션인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오션뷰 테라스빌이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분양중이다. 건축면적 709.92㎡, 연면적 1313.94㎡ 규모로 총 3개동, 지상 1층~지상 3층, 16세대로 공급되며 세대별로 방 2개, 욕실 2개, 거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은 주차장, 각 세대별로 2~3층은 공동주택으로 각 세대별로 1대 1 주차장과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1동은 공동주택 4세대(건축면적 약 80.46㎡)와 소매점으로 2동은 공동주택 6세대(건축면적 약 80.46㎡), 3동은 공동주택 6세대(건축면적 약 80.46㎡)로 공급되며 3층에 테라스 공간이 15.2㎡가 제공된다. 세대별 분양가는 2억원대로 대출(1억 5천~1억 7천만)을 감안하면 실투자금은 1억원대 초반이며, 미대출시 운영회사 제시 수익률은 연 7%선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바베큐장, 소매점(1동) 등이 있으며 연 400만의 관광객이 찾는 영흥도의 대표적인 명소중 하나인 십리포 해변이 도보 1분 이내에 있다. 영흥도의 대표 해변인 십리포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모래사장과 어울려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 시원한 그늘에 텐트를 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흥도는 영흥도와 선재도가 영흥대교로 연결돼 선재도와 선재대교, 대부도 등을 거치는 도로로 육지와 연결됐다. 서울·인천·부천·시흥·안산 등의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권에서도 차량으로 50분 이내의 거리에 입지하여 높은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다. 또 대부도~영흥도~영종도를 연결하는 경기만 고속도로 개통 계획,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 계획, 인천국제공항, 오션아일랜드, 아일랜드C.C 등 각종 개발 단지 인근 관광지역에 자리해 배후가구의 수용이 가능하다. 당 사업지는 입지면에서 높은 수익성은 물론 지가 상승 및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투자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문의 032-880-0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