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직접보고 결정? 장점 많은 선시공·후분양 단지 눈길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후분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후분양제'란 말 그대로 공사가 80% 이상 진행됐을 때, 소비자가 건물의 위치나 배치 구조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사 진행시 사업주체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중도금 이자나 미분양 위험 등 부담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특히, 주택 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추세를 공략해 금융 리스크 없이 먼저 시공한 후 공정률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소비자 분양에 나서는 선시공·후분양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시공·후분양 방식은 계약 후 수개월 내에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공사 중 자금 부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부도와 같은 위험이 거의 없으므로 분양 안전성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사 예정지가 허허벌판이 아니라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의 주택 구조가 대부분 올라간 상태이므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여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용이하다.


이와 같은 선시공·후분양 주택은 상당한 자금력과 유동성을 확보한 건설 기업만이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여서 시행 및 시공사의 신뢰성과 시공 능력 등이 받쳐줘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포장된 모델하우스나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거주하게 될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시공 단지에 대한 신뢰가 두터운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입주가 예정됐던 경기 용인 광교산 인근의 한 아파트는 공사를 기한 내 마치지 못해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갈 곳이 없는 입주 예정자들은 오피스텔을 전전하는가 하면 입주일을 두 차례 연기한 가운데 준공은 커녕 곳곳에 제기된 하자민원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반면 선시공·후분양 단지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양이나 입주자 모집을 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사업지 주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고 단지배치를 비롯해 평면, 향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상세한 입지나 향, 조망 여부, 역과의 거리, 주변 인프라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후분양 단지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통상 계약 후 2~3년 이상이 지나야 입주 및 임대가 가능하지만, 후분양 단지는 투자 즉시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등 주거용 상품은 향후 시세에 영향을 주는 주변 환경이나. 인프라, 향, 조망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이 가능하며,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입지여건, 유동인구의 흐름, 점포의 가시성·접근성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임차인 업종 및 수익률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선시공·후분양으로 눈길을 끄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흥웅진스위트홈 조감도

●시흥웅진스위트홈(도시형 생활주택)=시흥시청역 시흥시 장현동 547-1번지에 들어서는 시흥웅진스위트홈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547-1번지에 조성되는 시흥웅진스위트홈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5.27㎡ 81세대, 16.62㎡ 9세대, 14.53㎡ 9세대, 22.48㎡ 9세대, 19.40㎡ 9세대, 16.69㎡ 9세대로 총 126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흥웅진스위트홈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트리플 역세권 내에 선시공 후분양으로 분양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생활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단진 인근에는 은행, 마트 쇼핑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있고 인근 근린공원과 새재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편리한 교통망도 주거가치를 더한다. 제3경인, 제2서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시화, 반월공단 및 인천공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웅진스위트홈이 들어서는 시흥 장현지구는 트리플 역세권 지역으로 단지 인근에 소사~원시선 (2018년 6.16일 개통)이 위치하고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4년 개통 예정)도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시흥시청, 경찰서, 등기소 등 공무원 및 관련 업무 종사자와 학교 교직원, 학원 관계자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 및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훌륭한 투자가치를 가지고 지니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흥시청역 주변으로는 시흥복합환승센터와 업무시설, 상업용지가 계획 중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내부는 풀옵션빌트인 시스템으로 임차인의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을 높였다. 빌트인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제공하며 CCTV, 디지털도어룩, 화재 및 가스누출, 홈오토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올 6월부터 입주가 진행되었다. 문의 1600-5862

퀸즈포디움 삼익 조감도

●등촌역 퀸즈포디엄 삼익=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511-4번지 일대에 즉시 입주 가능한 소형 아파트인 ‘퀸즈포디엄 삼익’가 공급중이다. 9호선 등촌역 역세권에 조성되는 투룸 및 스리룸 후분양 아파트 ‘퀸즈포디엄 삼익’이 인근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여의도까지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9호선이 연결되는 마곡지구는 LG사이언스 파크를 비롯한 34개 대기업 등 약 6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마곡지구의 배드타운 입지에 위치한 등촌동이 떠오르고 있으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할 수 있어 등촌역 인근에 만들어지는 등촌 스톤힐 아파트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퀸즈포디엄 삼익’은 현재 전용면적(46.30㎡) 기준으로 4억2650만원의 분양가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적지 않은 시세차익도 노려볼만 하며 지하 2층에 휘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풀옵션 빌트인(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혜택과 비교적 가벼운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4층, 총 2개동으로 구성예정 중인 ‘퀸즈포디엄 삼익’은 104세대 로 A, B, C, D 타입, 전용면적은 ▲31.82㎡ 26세대 ▲32.07㎡ 26세대 ▲46.33㎡ 26세대 ▲47.77㎡ 26세대로 구성된다. 봉제산의 숲세권 안에 들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목동문화체육센터와 목동 중합 운동장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강서구 및 양천구, 마포구 일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 적합하고 김포국제공항도 멀지 않다. 공항대로로 올림픽대로까지 차량 10분이면 진입할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 외 생활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1km 이내에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안정적이고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 및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 2021년 착공예정)과 원종홍대선 개발 예정에 있으며 인근 양천구 목3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다. 입주는 2020년 4월예정이며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문의 02-6082-1109

영흥도 오션뷰 테라스빌 조감도

●영흥도 오션뷰 테라스빌(수익형 펜션)=인천광역시 웅진군 영흥면 내리 724-28외 1필지에 선시공·후분양 수익형 펜션인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오션뷰 테라스빌이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분양중이다. 건축면적 709.92㎡, 연면적 1313.94㎡ 규모로 총 3개동, 지상 1층~지상 3층, 16세대로 공급되며 세대별로 방 2개, 욕실 2개, 거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은 주차장, 각 세대별로 2~3층은 공동주택으로 각 세대별로 1대 1 주차장과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1동은 공동주택 4세대(건축면적 약 80.46㎡)와 소매점으로 2동은 공동주택 6세대(건축면적 약 80.46㎡), 3동은 공동주택 6세대(건축면적 약 80.46㎡)로 공급되며 3층에 테라스 공간이 15.2㎡가 제공된다. 세대별 분양가는 2억원대로 대출(1억 5천~1억 7천만)을 감안하면 실투자금은 1억원대 초반이며, 미대출시 운영회사 제시 수익률은 연 7%선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바베큐장, 소매점(1동) 등이 있으며 연 400만의 관광객이 찾는 영흥도의 대표적인 명소중 하나인 십리포 해변이 도보 1분 이내에 있다. 영흥도의 대표 해변인 십리포에선 국내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모래사장과 어울려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 시원한 그늘에 텐트를 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수도권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흥도는 영흥도와 선재도가 영흥대교로 연결돼 선재도와 선재대교, 대부도 등을 거치는 도로로 육지와 연결됐다. 서울·인천·부천·시흥·안산 등의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권에서도 차량으로 50분 이내의 거리에 입지하여 높은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다. 또 대부도~영흥도~영종도를 연결하는 경기만 고속도로 개통 계획,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 계획, 인천국제공항, 오션아일랜드, 아일랜드C.C 등 각종 개발 단지 인근 관광지역에 자리해 배후가구의 수용이 가능하다. 당 사업지는 입지면에서 높은 수익성은 물론 지가 상승 및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점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투자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문의 032-880-0475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 근린형 단지내 상가 조감도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상가)=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19번지 일대 근린형 단지내 상가인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 유치원 및 근생시설이 오는 9월 6일(목), 7일(금) 공개분양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2,471.1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은 지하 1층~지상 1층이며, 교육연구시설(유치원)은 지상 2층~지상 4층에 입점한다.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후분양 상가로 층별 권장업종은 지하 1층 대형마트, 지상 1층 7개 점포(업종지정 가능), 지상 2층~지상 4층은 유치원으로 구성된다. 분양방식은 지하 1층(대형마트, 전용면적 475.99㎡)과 지상 2층~4층(유치원, 전용면적 1,057.36㎡)은 최저가(내정가 각각 28억원) 공개입찰방식이며 지상 1층은 확정가 선착순 입금방식이다. 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 당 1,500만~2,300만원선(부가세 별도)으로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 상가의 절반가격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며 전용률은 지하 1층(대형마트) 72.03%, 지상 2층~지상 4층(유치원)은 78.67%, 지상 1층은 67.39%인데 특히 지상 1층은 전면에 테라스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단지 내 고정 수요에만 의지했던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변신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녹번역 래미안 베라힐즈 근린형 단지내 상가로 그동안 대부분 단지 내 입주민을 수요층으로 한정했던 단점을 깨고 단지 밖 수요층까지 흡수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녹번역 삼성 북한산 베라힐즈 상가는 올 12월 입주하는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 및 10월 입주인 힐스테이트 녹번 952세대, 기입주(2015년 7월)한 북한산 푸르지오 1230세대 등 녹번동 재개발 아파트 3,500여 세대 배후로 하고 있다. 3호선 녹번역 도보 2분거리 역세권이자 독점 고객 확보가 용이한 항아리 상권 형태의 하이브리드 상권이라는 평가다. 납부방식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총 분양가로 계약시 10%, 중도금(계약일로부터 한달 후) 30%, 잔금 60%는 1금융권 대출로 대체가 가능하다. 공개분양일은 2018년 9월 6월~7일 양 이틀간이며, 계약장소는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조합사무실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계약금 10%를 지정계좌로 납부해야 정식계약으로 인정되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문의 1600-2463

작가의 이전글 서울 접근성 개선, 경기·인천 ‘수익형 부동산’ 주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